나는 죽을 때까지 욕심을 버릴 수 없을 것 같아요.
나에게 희망과 욕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죠.
내가 알고 있는 한 친구는 末年에 여유의 삶으로 태국 치앙마이를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 곳에 한인도 많이 살고 있고 한인 성당도 있고해서 일요일 예배도 가능하며 한국의 소비수준으로 노동없이도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친구는 몇년을 치앙마이와 한국을 왔다갔다 하다가 죽음은 한국에서 마쳤지요.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경우의 數(수)는 집에서 좋은 바다 풍경과 바같 공기 마시다가 죽기직전 한달 前 쯤에 병원에서 生을 마치는 경우인 것이죠.
이러한 생각은 어머니로부터 가스라이팅된 것이지도 모르죠.
농업(Agriculture)은 하나의 문화(Culture)이예요.
자본주의 시대에 自立을 위한 자급 농산물 생산은 농촌사회가 피폐된 지금 비효율적이고 소비할 수 없는 부분이 너무나 많읍니다.
실제 한국의 1인 가구의 노인들의 삶은 꽤 째째하기 짝이 없읍니다.
하지만 저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1년前만 하더라도 간단한 진공청소기 돌릴 필요조차도 느끼지 못하였고, 반찬도 몇가지 外에는 할 줄 몰랐지요.
하지만 이제는 사소한 자립도 하지 않으면 않되는 상황이 되었지요.
쪼끔 많다싶은 꽈리고추로 반찬을 만들었읍니다.
전화로 여동생에게 물어 '꽈리고추' 반찬을 만들어 나의 생존 가능성을 업그레이드 시켰죠.
靺鞨농부라고 하는 Homo sapiens는 점점 進化하고 있는 중입니다.
망각하지 않기위해 간단한 조리법까지 기록해봅니다.
빈 비닐봉지에 씻은 꽈리고추와 밀가루(튀김가루)을 넣어 흔들어, 흔들어 찜기에 짧은 시간에 삶아낸다.
부추, 진간장, 올리고당(물엿) 쪼끔, 고추가루, 참기름, 깨소금 양념 레시피에 꽈리고추에 발라 먹는다.
꽈리고추 반찬에 1년정도 수명을 연장했음께, 자꾸 반찬 輸를 늘여야하겠읍니다.
첫댓글 자립하는 삶에서 무언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아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남자들이 부엌에 드나드는 것은 금기사항 이었지요.
이제 시대가 변하여 그렇게 하다가는 굶어죽기 쉽습니다.
먹고 싶은 작물을 심고 조리하여 식탁에 올리는 것은 신성한 노동이자 즐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공감되는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