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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궁궐에는 정문을 지나면
작은 개천이 있고 돌다리가 있는건 다 아실테죠???
또 건너는 보셨을 겁니다.
혹시 다리 형태가 어떻게 생겼는지
옆에서도 보셨는지요~?
홍예교라고 하는 무지개 모양의 아름답고 튼튼한,
천년가는 다리가 있습니다.
우선
조선의 5대 궁궐의 다리 형태를 알아봅니다.
정문 안에 흐르는 명당수(明堂水)를
금천(禁川)이라 부르는데, 그 위에 놓여진 다리를 금천교(禁川橋)라 하지요.
각 궁궐의 금천교 이름은 ~~
🍬 창덕궁.....금천교(錦川橋)
🍬 경복궁.....영제교(永濟橋)
🍬 창경궁.....옥천교(玉川橋)
🍬 덕수궁.....금천교(禁川橋)
🍬 경희궁.....금천교(禁川橋)
이 다리를 건너기 전에 관리들이 청렴한 마음을 가지고 백성과 나라를 위해 마음가짐을 바로하고 국정에 임하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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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덕궁 금천교(錦川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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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안에 있는 조선 초기 (1411년)에 가설된 궁궐중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
길이 12.9m,널비 12,5m
창덕궁의 금천교(禁川橋)는 비단처럼 아름다운 물길 위에 세운 다리라 해서 이름을 금천교(錦川橋)라 한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청계천으로 흐르는 물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물길이 끊겨 아름다운 냇물의 흐름을 볼 수 없어 아쉽지만 비 오는 날의 금천교는 그나마 옛 정취를 조금은 느껴볼 수 있다.
♦️경복궁ㆍ영제교(永濟橋)♦️
1395년(태조4년), 경복궁이 창건될 때 만들어졌다.
처음에는 이름도 없이 그냥'석교(石橋')라고 불렸다.
그리고 개천을 따로 파지 않고 그냥 흐르는 도랑 위에 지은 것으로 보인다.
태종때 비로소 제대로 금천(禁川)을 팠고
세종시대에 '영제교(永濟橋)'라는 이름을 붙였다.
1592년 임진왜란으로 경복궁이 폐허가 되었으나 영제교는 돌로 만들어서 큰 훼손없이 남아있다.
이후 270년간 방치되었다가 고종때 경복궁이 중건되면서 다시 궁궐의 금천교 (禁川橋)역할을 하게 되었다.
냇가로 침입해 오는 악귀들을 물리치는 의미로 여러 석수(石獸)들을 배치하였다.
♦️덕수궁 금천교(禁川橋)♦️
여기가 홍예교 다리인줄 모르고 지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여.......
(낮아서? 작아서? 그런가요?)
♦️창경궁 옥천교(玉川橋)♦️
조선 성종 14년 (1483년)에 세워진 보물, 창경궁내에 있는 돌다리.
정문인 홍화문 앞을 흐르는 금천(禁川)인 옥류천(玉流川)을 가로질러 놓여 있는 돌다리로서 당시 의정부 좌찬성이었던 서거정(徐居正)이 지은 명칭이다.
♦️경희궁 禁川橋♦️
물가름돌이 궁궐 안쪽입니다.
한번에 몰려드는 물이 많으면 벽체가 훼손될 수 있어 물가름돌을 설치합니다.
바깥쪽에는 설치할 필요가 없겠지요
유선형으로 설치하게 되면 물이 쉽게 빠져 나갈텐데....,(물이 안흐르니 뭔 상관?)
암튼 한때는 영조ㆍ정조임금이 국정을펴던 궁궐이였는데, 파란만장한 역사와 기구한 운명의 경희궁이죠.
그나마 복원도 참 거시기하게 해놨고~~
✴ 한반도 최초 육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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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년 (고종 38년)세운 화강암으로 만든
쌍무지개 모양의 최초의 육교.
경운궁과 경희궁이 아치로 이어졌다.
서대문과 광화문 사이의 전차선로가 보인다.
이어서
홍예교ㆍ사찰 시리즈🌹(2편)이 이어집니다.
감사ㆍ感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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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ㆍ感謝합니다.....🦋
-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