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혜화 전철역에서 꽤 걸려 아이폰으로 위치 검색한 페이지를 보면서 찾아갔는데... 정미소 간판이 바로 눈에 들어와 건물 찾기는 쉬웠어요. 오후 1시 넘어 도착했는데 다행이 자리가 있어 케이크와 아에리카노 세트와 로리나 핑크를 주문~ 초등학교6학년인 조카에게 케이크를 고르라고 하니 김용민 선택! 선택한 이유는 넷 중 가장 정상적으로 보인대요. ^^; 다른 케이크는 눈도 없고 이상하다고.... (조카는 나꼼수를 몰라요)
오늘 오후 일정이 있어 배낭을 무겁게 채워 왔기 때문에 주기자 책을 가져오지도 못했는데..... 와아 소리와 함께 김총수님 등장 ㅠㅠ 잠시 후 김총수님이 마이크 잡고 유럽 방문 있었던 일(나꼼수 방송에 나올 이야기라 스포하지 말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오늘이나 내일 딴따라 업로드 되고, 나꼼수는 오늘 내일 녹음해서 토요일쯤 업로드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니 포토와 사인 타임~~~ 전 그냥 총수 사진만 찍었는데. 줄 서있는 사람들과 김총수님을 보면서 문득 왠지 김총수님이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지지해 주는 분들을 위해 피곤하고 힘들더라도 같이 사진을 찍는 일이 항상 좋지는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
오늘은 김총수님이 계시는 날이라고 했는데 2시쯤인가 갑자기 주기자님의 등장으로 벙커1은 환호성이 가득했어요. 역시 주기자님 인기가 더많으신 듯 해요. 이번엔 조카에게 주기자님과 사진 찍어달라고~~~ 아이폰보다는 옵티머스 사진이 더 좋은거 같아요. 주기자님과 사진 찍고 '감사합니다' 말 한마디만 하고 부끄럽게 자리로 퇴장했어요.
전혀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김총수님과 주기자님을 봐서 정말 운좋은 하루였어요. 김용민님도 보았으면 더 좋았을턴데....
첫댓글 덥지만 날이 참 좋았죠, 조카와 좋은 나들이 되셨겠네요^^ 저번에 벙커1 갔는데... 전 아무도 못봤는데...
김미화언니를 꼭 보고 싶은데... 회사일로 갈 수가 없어서, 휴가내면 한번 가봐야지 하고 있어요
네~ 정말 운좋고 즐거운 하루였어요. ^^
님도 다음번엔 꼭 보게 되시길 바래요 ~~
나는 총수가 제일!!!
나는 봉도사가보고싶다.ㅠㅜ
다른사람들은 노력하면.어찌어찌 해서 볼수있지만 우리 봉도사느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