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김태광 항상 붙어 다녀야만 슬프지 않은 새 전생에 우리가 얼마나 사랑했기에 우리 몸이 이토록 슬프게 생겼을까 우리 몸에 눈과 날개가 한쪽에만 있을까. 세상에서 가장 슬픈 그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 그대와 나는 서로 떨어져 살 수 없습니다. 함께 바라 보아야하고 함께 날아야만 비로소 갈 수 있습니다. 남들은 이런 우리를 비익조라 부른답니다. 어디를 가든 서로 붙어 다녀야만 하는 운명이지만 한쪽 눈이 되고 한쪽 날개가 되어 완전한 새가 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답니다. 우리는 서로의 생각이 어디에 가 있는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침묵으로 곁에서 서로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사랑이겠지요. 전생에서 우리의 사랑이 얼마나 뜨거웠기에 한쪽 눈이 멀어버렸을까 한쪽 날개를 잃어버렸을까 죽는 순간까지 함께 붙어 다녀야 하는 운명일까. 그대가 죽으면 내가 내가 죽으면 그대도 따라 죽는 남들은 이런 우리를 비익조라 부른답니다. 전생에서 못 다한 사랑 때문에 항상 붙어 다녀야만 슬프지 않은 운명, 그런 운명까지 사랑합니다. 그대와 내가 함께 붙어 지낼 때 보고 싶은 곳을 가고 싶은 곳을 비로소 마음껏 날아 갈 수 있습니다. *비익조(比翼鳥): 눈과 날개가 한쪽에만 있는 새, 암수가 합치지 않으면 날 수 없는 신화 속의 새.
첫댓글 아름답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가슴이 아리기도하네요 비익조....삶과 죽음을 함게 할수 있다... 좋은 글 고마버요~~비익조 신화속 새라구요 오늘 첨알 았더요~~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정말 아름다운 새군요 항상 함께한다는건 좋은거죠...^^
슬픈 운명에 새인것 같아요 ...우리에 삶도 더불어 살아야지 그렇지아니하면 이새와 같지않을까요
너무 가련한 비익조 .... 내가 비익조라면 그대에게 달려가 마음껏 훨 훨 날수 있으련만 너무도 안타깝네요...
그런새도 이었죠..아름답군요 .....둘이하나되는새.....
님들도 아름다운 사랑 만들어 함께하는 사랑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혼자가 아닌 둘이여야하는 새처럼 말이예요.
첫댓글 아름답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가슴이 아리기도하네요 비익조....삶과 죽음을 함게 할수 있다... 좋은 글 고마버요~~비익조 신화속 새라구요 오늘 첨알 았더요~~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정말 아름다운 새군요 항상 함께한다는건 좋은거죠...^^
슬픈 운명에 새인것 같아요 ...우리에 삶도 더불어 살아야지 그렇지아니하면 이새와 같지않을까요
너무 가련한 비익조 .... 내가 비익조라면 그대에게 달려가 마음껏 훨 훨 날수 있으련만 너무도 안타깝네요...
그런새도 이었죠..아름답군요 .....둘이하나되는새.....
님들도 아름다운 사랑 만들어 함께하는 사랑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혼자가 아닌 둘이여야하는 새처럼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