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마다 해피엔딩 ✨️
버스 여행을 떠났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다리를 다쳤다면, 사람들은 버스 여행만 가지 않았더라면, 혹은 기차를 타고 갔더라면,그런 일이 없었을텐데 라고, 여기겠지만 오히려 기차를 타고 갔으면 죽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즉 그건 알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거기에 이렇거니 저렇거니 하고 분별을 한다.
이처럼 우리는 그 분별심 때문에 있는 그대로의 아무 문제없는 삶을 문제화시켜 버린다.
하늘의 떠가는 구름처럼 우리 인생도 그렇게 흘러가고 있을 뿐이다.
거기엔 아무런 의미도 없다. 그저 공할 뿐이고, 허망할 뿐이며, 인연 따라 오고 가는 것일 뿐이다.
그저 구름이 오고 가듯,우리의 삶도 그저 그렇게 왔다가 가는 것을 허락해 주라.
거기에 가치를 부여하지 말고, 분별하지 말고, 그냥 오고 가도록 내버려 두라, 우리는 그것의 의미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 일이 일어나서 괴롭다고 여기겠지만, 사실 그 일이 일어났기 때문에 더 큰 일을 막았을 수도 있다, 이처럼 우리의 삶은 우리의 머리로는 전혀 알 수 없다.
‘오직 모를 뿐’이라고 여기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진정한 하심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삶은 어떤 일이 일어난다 할지라도 사실은 아무 일도 없다.
그저 완전한 하루 하루가 있을 뿐이다. 촉목보리(觸菩提)란 말처럼 삶 그대로가 진리를 드러내고 있을 뿐이다.
심지어 우리가 가장 큰 괴로움이라고 여기는 늙고 병들고 죽는 문제도 마찬가지다.
몇 살까지 살다가 가는 것이 성공적인 인생이라는 기준 같은 것은 없다. 10살에 죽든, 50살에 죽든, 100살까지 살다가 죽든 그것은 그저 구름이 일어났다가 사라지는 것과 하나도 다를 것이 없다.
<법상 합장>
오늘도 변함없이 건강하고 평안하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