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E양은 오락 프로그램들에 전문 패널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예쁜 척 하며 내숭떨지 않아서가 첫 번째 이유겠고, 털털한 성격에 ‘인신 공격형 개그’까지 무난히 넘기는 것이 두 번째겠고, 실제 성격이 애교 있어 주변에 친한 인물이 많은 것이 세 번째 이유이다.
E양은 실물보다 화면이 못한 사례 중 한 명이다. 워낙 나무 젓가락처럼 깡 마른 연기자들 틈에 있다 보니 표준보다 훨씬 마른 그녀가 덩치 있어 보인다. 이런 것이 고민이 되어 다이어트도 여러 번 해 봤지만 주변에서는 ‘이제 본격적으로 운동 하냐’는 소리를 했다고.
마음 여리기로도 유명한 E양이 최근에는 선배 A군 때문에 자주 얼굴이 붉어지는 바람에 주변에서는 벌써 사귄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사실 E양이 A군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E양은 그 마음을 고백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유는 바로 E양이 출연하는 모 프로그램 때문.
‘가짜 스캔들 만들기’로 유명한 모 프로그램에서 E양은 각본상 다른 연예인에게 작업을 하는 것처럼 만들어졌다. 공교롭게도 A군도 그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그래서일까 A군은 E양의 마음을 전해주는 주변인들에게 프로그램 상에서 하는 게임일 뿐이라며 TV를 믿지 말라고 했다는 것이다. 이런 A군 앞에서 E양은 아무 말 못하고 오늘도 그냥 속 좋게 웃고 있다. 짝짓기 프로그램 때문에 정작 현실에서 청춘 남녀의 만남은 이뤄지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첫댓글 음.... 근데 요즘 에릭 좋아라 하던데.. 좋아하는 남자 앞에두고 딴남자 좋아하는척 하니까 그러치... 안됬네..
윤은혜 실물 진짜로 예쁜데..티비랑 전혀 다른 거 같더군요...갠적으로 베이비복스에서 젤 예쁘게 봤음.. 물론 5명다 예쁨...종합선물세트라고 '군대용어'인데.....
티비로바도 완전 이쁜데..헐..;;진짜 윤은혜가 김종국 좋아하나요? 하필김종국;; 용납못하는데..차라리 꽃미남을 좋아하지..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