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의, “2015 베트남 국제 유통산업전” 참가
베트남 시장 선점 효과 톡톡..
“53개 현지 바이어와 282만불의 수출 상담성과 거둬..”
수원상공회의소(회장 최신원)에서는 해외시장 개척 기회가 적은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베트남 국제 유통산업전”에 관내 유망 중소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했다.
수원상공회의소에서는 동남아 국가중 한류붐이 가장 뜨겁고,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되어 정식 발효를 앞두고 있는 베트남을 전략 수출시장으로 선정하고, 관내 중소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수원상공회의소 지원을 받아 참가한 관내 중소기업은 나노렉스(양면스크린 필름), 스킨아이(기능성 화장품), 아롱엘텍(피부미용 마사지기), 엠아이콘택트(컬러 콘택트렌즈) 등 4개사이며, 사전 1:1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유력 바이어들과 282만불의 값진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베트남에서 한국산 제품에 대한 프리미엄 이미지가 높아 전시장을 찾은 현지 바이어들이 독점 디스트리뷰터 계약을 요청하는 등 열띤 호응속에 상담이 이루어졌기에, 수원 중소기업 4개사 모두 금번에 상담을 통해 연결된 바이어들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기능성 화장품 전문업체인 스킨아이는 여드름 및 피부 트러블을 완화해주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현지 바이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베트남 화장품 전문업체에 향후 6개월내 1만개 공급키로 하는 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콘택트렌즈 제조업체인 엠아이콘택트(주)는 다양한 컬러 콘택트렌즈를 출품하여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특히 베트남 유력 콘택트렌즈 유통업체를 통해 1차로 10가지 모델 1만 세트를 공급키로 하는 등 4개 바이어와 신규 거래를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기능 피부미용 마사지기를 출품한 (주)아롱엘텍은 베트남 미용기기 전문업체에 4가지 모델 80대를 현장에서 주문받았고, 양면 프로젝션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스크린 필름을 주력으로 출품한 (주)나노렉스는 현지 건축 인테리어 전문업체와 독점 대리점 계약을 통해 1차로 1천개 공급을 추진키로 했다.
수원상공회의소에서는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다각적인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내 유망 중소기업들을 발굴하여 해외 유망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