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에서 쉬려다가...
날씨가 좋아서..ㅎ
아버지랑 점심 먹으러 물왕 호수로 나왔어요.
원래~ 가까운 계양산 장미원으로 가려 했는데..혹시나 휴업일일까? 검색해 보니...화요일 식당 영업 안한다고..ㅋ
그래서~~ 시흥시 물왕 호수로.
겸사 겸사...ㅋ
먹느라고~ 먹는 건 못 찍고. ㅎ
커피 마시고 나서~ 카페 정원에서...
분수대 앞 벤치에 앉아 계신 아버지.
찰칵~~~~
남는 게 사진 뿐이라서......
아쉬움에~떠나면서
호숫가 한바퀴 드라이브 중에~
호숫가에 돗자리 펴고 앉으시고...
또 찰칵~~ㅎ
첫댓글 옆 모습도 찍어달라셔서...
또 찰칵~~!!
이렇게 모시고 다닐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울 엄니는 어제 병원다녀와도 차도 없으세요.
다리가 아프시니 나들이는 고사하고.
오늘 저까지 친구와 약속을 켄슬 했습니다.
에휴~~
리진님.힘드신 거~제가 잘 알지요.
아버지도 지난 두달 동안은 좀 아프시고 우울증도? 있으셨는데..
지금은 좋아지셔서....
다행으로 생각하지요
아버님한테 안부 전해드린거죠 ?
저는 잘 살고 있으니 염려마시고
건강 잘 챙기시라고 해주세요.(^_^)
그럼 그럼요~^^
울 동네에 잘 생기고 성격 좋은 적토마님 있다고 말씀 드렸어요.ㅎ
@리디아
ㅎㅎ~ 감사합니다.
조만간 아버님하고 장기 한판둬야겠습니다 (^_^)
@적토마 큭~~~
울 아버지는 장기 바둑 고스톱 못하세요..
@리디아
아~ 그래요 ? 그럼 탁구나 당구라도...(*_*)
@적토마 에구~~
당구 탁구도 못하시고
노래 또한 음치이십니다. ㅋ
아버지 말씀이ㅡ
난 당췌 잘하는 장기가 없네..
몬 재미로 사남?
하시네요
그래도~ 저와 함께 나들이는 잘 다니십니다
가리는 음식 없고~멀미도 안하시니....
그나마 얼마나 다행인지.....ㅎ
@리디아
그럼 셋이서 나들이 한번 가시죠. ㅎ~
@적토마 큭~~
셋이서만요?
몬 재미로요..ㅎㅎ
리디아님~~^
효녀이십니다.
전 효도 좀 해보고싶어도 못합니다.
어버이날 돌아오니 엄마생각이 간절하네요.
아버지는 젊은나이에
많은재산 탕진하고
병얻어 39세에 돌아가셔서 기억에도 없습니다.
리디아님~~^
아버지와 좋은시간 부럽습니다.
네.
저는 남편 잃고~ 아버지는 엄마 잃고....ㅜ
서로 울타리 보호자 되어
살고 있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리디아
저는 재작년에 반려견 잃고...흑흑~
저도 울타리해주세요.
@적토마 에구~~
저는 5년전에 18세 키운 강쥐와.3년전에 12년 키운 유기견 아이 키우다 무지개 다리.보냈어요..
다시는 강쥐 못 키웁니다
보내는 게 넘 힘들어서요..ㅜ
@리디아
노환으로 병간호 하느라 힘들고 이별이
슬프다고 이제는 그만 키우자는데 , 저는
그것도 모두 삶의 일부라며 분양받자고
가족들 꼬시는중입니다 (^_*)
@적토마 함께 살면서~힘든 거는 괘안은데...
만일 ~내가 죽거나 아프게 되면?
그 때는 ...남은 강쥐 어떻해요?
그게 .....힘들어요..
남는 강쥐나 사람이나.....
여유로운 시간
넘 아름답습니다^^
고맙습니다.
저의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의
소확행이랍니다.
칼라풀의 북한산행도 여유롭고 아름답고...ㅎ~
@적토마 고맙솝니당
여유롭고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아버님 모시고 나드리
넘 좋습니다
리디아님
효녀 시라요
저를 이 세상에 나오게 하신 분이시니...
당근 감사하죠. 그 은혜.......
아부지 모시고 호수가로 산책나오셨네요
아부지 뒥모습이 웬지
네.
아버지의 됫모습은...
제게 언제나 아쉬움과 죄송함을.....
이제는~앞 모습은 잘 안찍으시려 하세요.
나이 들음이 나타난다고.....
뒷모습이 아런합니다
리디아님 나들이 감사하네요
왜ㅈ그런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감사해요.
전 매일 엄마랑 통화하며 깔칼대는데 키우던 대박이 얘기에
늘 웃네요 제주도에 계신 울엄마
며칠전에 오신다 해 뱅기표까지 예매 다 했는데 제가 코로나가
걸리는 바람에 또 못오시네요
마지막일수 있다는 말씀이 아파요
이렇게 나들이 하신 모습뵈니
맘이 먹먹해집니다
잘 하셨어요 리디아님
항상~다음을 기약하며
나들이 합니다
아버지는~흐르는 강물이나 바다를 바라 보시는 걸 좋아 하십니다
그동안 당신의 살아 오시면서
기쁨과 아픔을~
흐르는 물에 떠내 보내시나 봅니다
아름다운 소풍길 이었군요
효녀심청이 따로 없네여?
아버님께서
건안하시길 기도 함니다
네...건강히 오래 제 곁에 계시길 바랄 뿐이랍니다
나들이는 자주 나갑니다
제가 해 드릴 수 있는 일이라....
효녀 리디아님 👍 최고입니다
감사합니다
당연한 것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