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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들 안녕~~
재미없는 계획편 읽어줘서 고마워 ㅋㅋㅋ
혹시 지금 처음보는 여시라면 계획편에 항공권 가격이랑 호텔가격 , 교통패스 같은거 어떻게 했는지 썼거든
궁굼하면 가서 대충 봐주라ㅋㅋ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어디어디 갔는지 적어볼께 ㅋㅋ
여행기간 : 2017.09.21. (수) - 2017.09.24. (토)
일단 여행기간은 3박4일이야
비행기 출발시간이 오전 7시 45분 비행기였어
내가 사는 지역에서 인천공항으로 떠나는 첫차 시간이 4시40분이고 사이트에는 70분정도 걸린다고 되어있더라구
근데 내가 생각하기에는 70분 더 걸리는거 같아... 그리고 저번에 공항에 좀 늦게 도착해서 비행기 못탈뻔 한적이 있어서
전날 공항에 가서 노숙하기로 결정했오 ㅋㅋㅋ
우리지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공항리무진 막차시간이 8시 15분이야
70분 걸린다고 해도 도착하면 10시가 다되어가는 시간인데.. 10시부터 출국수속하는 시간까지 너무 많이 남았잖아.....
그래서 공항1층에 있는 스파온에어라고 찜질방을 이용하기로 했어
나 다낭갈때도 친구들이랑 여기서 노숙했거든 ㅋㅋㅋ
가격은 저녁 8시 전까지는 15,000원, 8시 이후로는 20,000원이야
아 그리고 여기 좋았는데 10월10일까지만 영업한데 ㅠㅠㅠ 혹시모르니까 나처럼 노숙할 여시들은 참고해~~
아무튼 전날 저녁에 공항으로 가는 막차를 타고 출발했어
근데 비가 엄청 오는거야... 천둥이랑 번개가 거짓말 아니고 1초에 2번씩은 친거 같아
난 두려웠어... 예전에 오키나와갈때도 이랬었는데 그때 비행기 4시간 연착됐었거든
그리고 그때 이용했던 항공사도 티웨이였어...
일본... 비... 티웨이...
또 연착할까봐 넘 두려웠는데 공항에 도착하니까 다행히 비도 안오고 조용하더라구
나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찜질방으로 갔어
그리고 다음날 새벽 4시부터 준비하고 5시 반에 찜질방을 나섰어 ㅋㅋㅋ
다시 3층 출국장으로 가서 캐리어를 부치고 항공권 발권을 했어
나는 공항에서 짐 부치고 탑승권 받는 순간이 제일 설레는거 같아 ㅋㅋㅋ 지금도 설렌다
그리고 항공권 체크인하면 이런사진 꼭 찍어줘야 하잖아요??^^
그런 다음에 이제 포켓와이파이 찾으러 갔엉 ㅋㅋ
월드로밍은 3층 출국장 A,B 체크인 카운터 사이에 CJ대한통운 수하물보관소 가서 찾으면 된다고해서 그쪽으로 갔어
그리고 공항오면서 월드로밍 네이버에 검색해봤는데 블로그에 비추후기가 있는거야!!! 그래서 그거 보니까
현지에 도착하고 나서 포켓와이파이를 연결하려고 하니까 와이파이 목록에 뜨지도 않고 다른사람꺼에도 안뜨고
월드로밍은 전화도 안받고 했다는 내용이었음...ㅋㅋㅋㅋ
알고보니 포켓와이파이 이름을 전에 쓴사람이 바꿔놔서 못찾았던거라고 하더라구
그래서 나는 받자마자 포켓와이파이 켜서 내꺼에 잘뜨는지 확인했는데 다행히 잘 뜨더라 ㅋㅋㅋ 다행이었음
그리고 이제 출국심사를 하러 줄을 섰어 ㅋㅋㅋ
나는 공항에서 두번째로 설레는게 출국심사같아 ㅋㅋㅋㅋ 나 처음에 해외여행갈때 이순간 진짜 심장 터지는줄 알았거든 ㅋㅋ
너무 설레서 ㅋㅋㅋㅋ
그리고 이제 자동출입국심사를 하러 갔어 ㅋㅋㅋ
2017년 3월부터 사전등록없이도 자동출입국심사대 이용 가능하다고 해서 나도 한번 해봤어 ㅋㅋㅋ
어려울꺼 없고 여권찍는곳에 여권 놓고 손가락 지문인식하고 정면에있는 카메라 보면 끝이야
정말 얼마 안걸렸어 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제 통과를 하면 면세점들이 있는 곳으로 가잖아 ㅋㅋㅋ
나는 출국심사 끝나고 나오는 면세점있는 공간도 뭔가 한국이 아니라 외국같은 느낌이야 ㅋㅋㅋ
나만 그렇다면...할말없지만 ㅋㅋㅋ
아무튼 나는 저가항공이어서 당연 제2터미널로 갈 줄 알았는데 그냥 1터미널에 있는 게이트로 배정이 됐어
아직 이른시간이라 면세점은 다 열지 않았더라고
그래도 구경하면서 스벅생일 쿠폰 기한이 당일까지라 스벅에서 카페라떼 마시면서 비행기 출발까지 기다렸엉
기다리면서 요런사진은 꼭 찍어줘야하자나요?? ㅋㅋ 인스타 올려야하니깐
비행기가 한 30분 좀 넘게 연착이 되서 정시에 출발하진 않았어 ㅠㅠ
나는 비상구 자리로 배정해줘서 조금은 넓게 갈 수 있었엉 ㅋㅋㅋ
비상구자리는 승무원이 비상시 승무원을 도와야 한다고 설명해주잖아 ㅋㅋㅋ
비행기 타고 가면서도 혹시 사고 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하면서 갔는데 다행히 무사히 탈없이 안전하게 잘 도착했어
처음으로 활주로에 내려서 버스타고 입국심사하러 갔어
입국심사하고 짐찾고 이제 나리타공항에서 우에노까지 가는 스카이라이너 탑승권을 교환하려고 찾아갔어
사실 나 지금 이렇게 글쓰는것도 즉흥으로 쓰는거라 찾아가는 사진이라던가 그런건 없어 ㅠㅠㅠㅠ
그치만 네이버 블로그에 검색사면 자세하게 나오니까 검색해보자!!
그렇게 나도 블로그 검색해서 스카이라이너 탑승권을 교환하러 갔어
하나투어에서 산거는 탑승권이 아니라 교환권이거든!! 그래서 꼭 스카이라이너 탑승권으로 교환을 하고 타야해!!
뒤에 보이는 곳 있지?? 저기로 가서 교환권 주면 탑승권으로 바꿔주고 도착지가 어디냐고 물어보면 그냥 우에노라고 하면 돼
그리고 시간은 별다른말 없으면 가장 빠른시간대로 알아서 잡아줘 ㅋㅋㅋ
그리고 이제 스카이라이너를 타러 가야해
바로 뒤돌아서 직진하다보면 개찰구가 나와!!
거기로 들어가서 스카이라이너 타고 가면 돼 ㅋㅋㅋ
근데 블로그 어디를 봐도 개찰구를 지나는 그런 내용은 없는거야.....
근데 옆에서 사람들이 교통권? 이런거를 발급하길래 일단 나도 ㅋㅋㅋ 눈치보고 교통권을 발급받았어
내가 산거는 '파스모'교통카드야
이거인데 ㅋㅋㅋ 기계로 발급받는거야
저기에 우리 버스카드 충전하는것 처럼 충전하면 돼!!
나는 일단 3000엔, 3만원을 충전했어
여기 3000엔에서 500엔인가는 보증금? 같은거거든?? 이거는 나중에 돌려줘!!
아무튼 발급받아서 개찰구로 갔어
그리고 난 당연히 파스모 카드를 찍고 들어갔다
근데 있잖아....... 일본 지하철 개찰구에는 IC라고 써있는 분홍색 개찰구가 있는데...
거기는 오직 저런 카드만 사용 가능한 개찰구이고
파란색으로 된거는 IC카드랑 종이로 된 탑승권 같이 사용 가능한 개찰구야
나는 스카이라이너를 탈꺼니까 스카이라이너 탑승권을 넣었으면 됐는데 ㅋㅋㅋ
빠가같이 파스모를 찍고 들어갔어 ㅋㅋㅋ 이거를 첫날 저녁 잘라고 침대에 누웠을 때 깨닳았어 ㅋㅋㅋㅋㅋ
하핫 ㅋㅋㅋ^^;; 쉬바... 그렇게 교통비를 더 지불해따.....
여시들은 나처럼 빠가같은 행동 하지말구 ㅠㅠㅠ 어자피 교통카드도 필요하잖아 개찰구 지나기 전에 기계에서
교통카드 발급하고 개찰구 들어갈 때는 꼭!!! 꼮!! 스카이라이너 탑승권을 넣어 !!
그렇게 개찰구를 통과하면 이정표랑 바닥에 다 한국어로 스카이라이너라고 써있어 ㅋㅋㅋ 그거 따라가면
탑승하는 곳이 나와 !!
스카이라이너는 지정석이어서 내가 타야하는 호실이 적혀있는 곳에서 기차를 기다렸어 ㅋㅋㅋ
스카이라이너가 들어오고.... 앞에 분홍색 아주머니 새치기 스고이 ^^
스카이라이너 탑승하면 캐리어 놓는 자리가 있는데 거기에 캐리어 놓고 표에 적혀있는 자리로 앉으면 돼!!
그리고 저렇게 화면에 한국어로 다 나와있고 안내방송도 한국어로 나와서 걱정할 필요가 없어 ㅋㅋㅋ
스카이엑세스를 타면 공항에서 우에노까지 70분인가?? 정도 걸린다는데 스카이라이너는 40분이면 도착한데
그리고 스카이엑세스는 그냥 전철같은거로 알고 있어 ㅋㅋㅋ
나는 여행할 때 돈아까는거 제일 싫어하고 편안함을 추구하기때문에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우에노로 갔어 ㅋㅋ
스카이라이너 타고 가면서 본 풍경이야 ㅋㅋㅋ 날씨가 맑은날은 아니었엉 ㅠㅠㅠ
40분정도 걸린다고 한거 같은데 빨리도착한거 같았어 ㅋㅋㅋ
내려서도 한국어로 다 적혀 있어서 어렵지 않게 출구까지 찾을 수 있었당
스카이라이너에서 내려서 나온 출구얌
(구글로드뷰에서 가져온 사진^^)
이제 구글지도를 켜고 호텔에 짐 맡기러 갔어~~ 체크인 시간이 3시인데 내가 도착한 시간은 12시 반 정도였어
아 그리고 개찰구에서 나올 때 나는 또 파스모 카드 찍고 나왔구 ^^
여시들은 스카이라이너 탑승권 넣고 나오면 돼 ㅋㅋㅋㅋㅋ
호텔까지는 한국에서 로드뷰로 가는 방법 찾아봤거든 ㅋㅋㅋ
구글지도도 키고 내가 로드뷰로 봤었던 길로 걸어갔어 ㅋㅋㅋ
내가 3박4일동안 묵었던 호텔이야
호텔 샤르도닉스 우에노
우에노역에서 10분정도 거리에 있고 한국어 가능한 직원도 있다고 해서 여기로 결정했엉 ㅋㅋㅋㅋ
체크인 시간까지 짐 맡기고 나는 이제부터 관광을 시작했어
일단은 우에노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어 ㅋㅋㅋ
호텔 바로 뒤에가 우에노 아메요코시장이야!!!
우리나라 전통시장처럼 생겼더라고 ㅋㅋㅋ
이런식으로 되어있었어 ㅋㅋㅋㅋ
일단은 도착도 했고 배도 고파서 뭘먹을지 고민하면서 블로그를 찾아봤는데
연어덮밥을 먹었더라고ㅡㅡ 당장 찾아갔음
장어덮밥을 먹을껄 후회함....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ㅋㅋㅋㅋㅋㅋ 맛이 질리더라고 ㅠㅠ 그렇지만 연어는 다먹었어 ㅋㅋㅋ
나는 연어 위에 올려져있는게 뭔지는 모르겠는데 양념이 되어있을 줄 알았거든??
근데 그냥 생선다져논거 같아 ㅋㅋㅋ
만약 먹게 된다면 밥에 간장 꼭 뿌리고 먹어 ㅋㅋㅋ 나도 간장 뿌리고 먹었엉 ㅋㅋ
그렇게 부실?하게 점심을 먹고 후식을 먹으러 갔어 ㅋㅋㅋ 시장에서 과일꼬치?를 팔더라
당장 사먹었어 ㅋㅋㅋ
메론이야!! 200엔이었어
진짜 혼또니 스고이 오이시이ㅋㅋㅋㅋㅋ
진짜 맛있었음 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또 사먹었어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맛있었음 ㅠㅠㅠ
시장에서 과일꼬치 파는 곳이 두군데있는거로 알거든?? 근데 두군데 다 맛있어... 메론 말고 파인애플 이런것도 있는데
나는 메론만 사먹었어 ㅋㅋㅋㅋ
이렇게 먹고 우에노 공원으로 갔어 ㅋㅋㅋ
우에노 공원 입구는 아까 스카이라이너 타고 나왔던 출구 있잖아 거기 오른쪽에 계단이 있는데
그 계단이 우에노 공원 들어가는 입구야
우에노 공원에 들어가서 구경하다가 무슨 절이 있어서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ㅋㅋㅋ
그 절 건물 앞에 있던 운세보는 기계로 운세도 봤어ㅋㅋㅋㅋ
뒤에있는 저 인형이 운세를 뽑아줘, 200엔이었음
근데... 중길은 뭐야..ㅋㅋㅋ 무슨 말인지 모르지만 ㅋㅋㅋ 중길 ....
대길이 아니었기때문에 나는
저 곳에 운세를 묶어두고 나왔어 ㅋㅋㅋ
계속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데 우에노동물원 입구가 나오는거야!!
동물원은 계획에 없었기 때문에... 뭐 원래 계획자체가 없었지만 ^^
그래도 입장료가 얼마인가 하고 가까이가서 봤는데
입장료 600엔!!!
한국 동물원 가격 잘 몰라... 동물원을 내돈주고 가본적이 없어서 저게 비싼건지 싼건지 잘 모르겠는데
일단은 만원도 안되는 가격이잖아?? 대략 6000원이니까 ㅋㅋㅋ
입장권을 끊고 동물원에 들어갔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입장권은 매표기계가 있는데 그 기계에서 입장권 뽑고 들어가면 돼 ㅋㅋㅋㅋ
난 잘 몰랐는데 ㅋㅋㅋ 이틑날인가 마지막날 아침에 준비하면서 티비를 봤는데 우에노 동물원이 나오더라고
우에노 동물원에 판다가 유명한데 아기판다가 태어났다는 방송이었어 ㅋㅋㅋ
그려면서 옛날에 우에노동물원이 엄청 유명해서 줄이 엄청 길게 서있는 영상을 보여주더라
아무튼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서 동물원 구경을 했오
들어가면 안내지도가 여러 언어마다 있는데 당연 한국어로 된 안내지도도 있어서 일단 그거 들고
판다 모형앞에서 셀카봉으로 사진도 찍었엉ㅋㅋㅋㅋㅋㅋ
얘 너무 귀여웡 ㅠㅠㅠㅠㅠㅠ
원숭이 계속 탈출하려고 그러더라 ㅠㅠㅠㅠㅠㅠ 불쌍했음 ㅠㅠㅠ
헤드위그....?
고릴라가 진짜 엄청 컸음;;;; 무서웠어
우에노 동물원은 동원 서원으로 나뉘는데 동원만 보는데도 벌써 지침...
그래서 그냥 갈까 고민했다가 그래도 온김에 다보자 해서 서원쪽으로 넘어갔엉
서원까지 걸어갈 수도 있는데.... 나는 넘 힘들었기 때문에 모노레일을 이용했어
모노레일은 150엔 (1인) , 모노레일타는곳에 가면 매표기계가 있는데 거기서 구매하면 돼 ㅋㅋㅋㅋ
아니 근데 모노레일 기다리는데 다리가 너무 가려운거야ㅡㅡ
하.... 모기물림 ㅡㅡ 나 동물원에서만 모기 6방 물렸어....
진짜 엄청 가려워;;; 일본은 모기가 엄~~~~~~~~~~청 많고 엄~~~~~~~~~~~청 독해
진짜 미친듯이 가려움 ㅠㅠㅠㅠㅠㅠ 약간 구석진 곳에서 셀카가 잘나오길래 거기 서서 셀카 엄청찍었거든 ㅋㅋㅋㅋ
그러면서 물린거 같아...... 휴,,, 암튼 기다리다보니 모노레일이 왔엉
모노레일타고 서원 도착 !!
서원에는 이런애들이 있었고 , 기린,코뿔소 등이 있었어 ㅋㅋㅋㅋ
사실 서원구경할 때 진짜 발이 너무 아프고 너무 힘들었어 ㅋㅋㅋ 그만걷고 싶었는데 ㅋㅋㅋ
그래도 대충이라도 다 훑어봤엉 ㅋㅋㅋㅋ
그리고 우에노역쪽으로 나가는 출입구가 있길래 그쪽으로 갔어 ㅋㅋㅋㅋ
출구로 나오는데 또 무슨 절이 있더라고 ;; 일본은 절이 진짜 많은거 같아
그래서 가는길이고 구경도 했어
이렇게 향피우는 곳이 있어서 나도 향피우고 소원도 빌었음 ㅋㅋㅋㅋ
근데 여시들 ㅋㅋ 나 여기 호텔 가는길에 있는건줄 알았는데 아니었어 ㅋㅋㅋㅋ
나 길을 잃었던거였어 ㅋㅋㅋㅋ 그래서 다시 돌아서 구글지도 켜고 호텔로 돌아갔어 ㅋㅋㅋㅋ
다시 무사히^^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했어
처음에 짐 맡길때는 한국어하는 직원이 있어서 크게 어려움은 없었는데 체크인하러갔을 때 그분이 없어서 당황했으나..
친절하고 스윗한 남자직원분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심 ^^
짐은 객실에 갔다 놨고 조식이용하려면 이 쿠폰가지고 오면 되고 엘리베이터 이용할 때 카드 찍고 올라가면 된다고
친절하게 영어로 설명해주심
참고로 일본어, 영어 다 못함...ㅋㅋㅋ영어는 대충 눈치로 알아듣는 수준...
이번에도 눈치로 알아 듣고 오케이 했어..
나 분명 다 알아들었거든??? 근데 1도 못알아 들었음 ㅋㅋㅋㅋㅋ,
내 가방은 어디있냐고 또 물어보고 ㅋㅋㅋㅋ
엘베를 이용하려면 카드를 먼저 찍고 올라가기 버튼을 눌러야 했음...
난 내가 사용하는 층수 누를 때 찍어야 하는건줄 알았지...^^
아무튼 객실까지 왔어~~~
좁았지만 혼자 쓰기 딱 좋았엉 ㅋㅋㅋㅋ
깔끔하고 에어컨도 빵빵했어 ㅋㅋㅋ
숙소 오면서 편의점 들려서 대충 먹을꺼 샀엉
호로요이 복숭아는 진짜 맛있는거 같아
이슬톡톡만 먹다가 호로요이 마시니까 진짜 진하더라 맛이 ㅋㅋㅋ
그래서 음료 마시듯이 마시고 과자먹다가 잠들었음.....ㅋ
거의 한시간은 잤더라고 ㅋㅋㅋㅋㅋㅋ
눈떠서 어디를 갈지 고민을 했어....
우에노에서 그나마 가까운곳이 아사쿠사였어!!!
그리고 아사쿠사에는 배틀트립에서 산이랑 데프콘이 먹었던 맨치카츠!!랑 생맥주 따라주는 기계있는 곳이 있어서
당장 달려감 ㅋㅋㅋㅋㅋㅋ
아사쿠사 도착했을 때 시간이 5시가 넘었었어 ㅠㅠㅠ
아사쿠사 상점들은 보통 6시까지 하나봐 가니까 문닫고 정리하더라 ㅠㅠ
그래서 맨치카트 파는곳도 문닫을까봐 진짜 엄청 찾았어 ㅠㅠㅠ
멘치카츠파는 곳 위치가 어디냐면!!
아사쿠사 입구에서 쭉 들어오다보면 중간에 사거리가 나와
그러면 왼쪽 골목으로 들어오면 멘치카츠파는 곳이 있어!!
골목으로 들어갔는데 무슨 남자 동상같은게 나온다고 하면 그건 잘못간거얌 ㅋㅋㅋ
뒤돌아서 다시 가 ㅋㅋㅋ
도착해서 드디어 멘치카츠를 사먹었어 ㅠㅠ 늦게가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사먹을 수 있었어 ㅋㅋㅋㅋ
맛은 그냥 고기랑 양파 후추 등등 같이 볶은거를 튀긴 고로케같아 .개당 200엔이야
아사쿠사에서는 돌아다니면서 먹으면 안되는건지 , 고로케만 안되는건지는 모르겠는데 ㅠㅠ
멘치카츠살 때 오른쪽에 붙어있는 종이 보면 돌아다니면서 먹지 말라고 적혀있더라고 한국어로도 적혀있있어
그럼 어디서 먹음?? 당황하지 말고 멘치카츠파는 곳 바라보고 왼쪽으로 가면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 ㅋㅋㅋ
그곳에 배틀트립에서 나왔던 맥주 따라주는 기계가 있는데 500엔이야... 배보다 배꼽이 크지만...
꼭 같이 먹고 싶었기 때문에 맥주도 사서 같이 먹었어 ㅋㅋㅋㅋ
그냥 먹어도 괜찮은데 좀 느끼하더라
그때 맥주랑 같이 먹으면.... 크~~~~~ 맛있엉 ㅋㅋㅋㅋㅋ
먹고나서 이제 여유있게 아사쿠사 구경했어 ㅋㅋㅋㅋ
사찰건물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거기에 또 운세보는게 있어서 또 봤어 ㅋㅋㅋㅋ
아까 그 기계는 200엔인데..여기는 100엔이더랏
이번에는 대길이 나왔어!!!
역시나 무슨말인지 몰라서 아까처럼 묶으려고 했는데 묶는데 보니까 제발 안좋은 운세만 묶으라고
적혀있어서...ㅋㅋㅋ 나는 말을 또 잘듣거든... 고이 접어서 지갑에 넣어놨어 ㅋㅋㅋㅋ
아사쿠사에 너무 늦게 도착해서 상점들 점점 문도 닫고 ㅠㅠ 제대로 구경 못했어ㅠㅠㅠ
그리고 아까 멘치카츠 먹으면서 아사쿠사 다음에 어디갈지 생각하다가
아사쿠아에서 도쿄 스카이트리까지 가까워서 야경보러 출발했어!!!
어떤 블로그를 봤는데 아사쿠사에서 스카이트리까지 가깝다고 걸어갔다고 해서 나도 스카이트리까지 걸어갔어
그런데.... 생각보다 가깝진 않더라 ㅋㅋㅋㅋ 그래도 20분?은 걸은거 같아 ㅋㅋㅋ
그래도 바람불고 시원해서 걸어가기 딱 좋은 날씨였어 ㅋㅋㅋ
걸어가면서 바라 본 스카이트리야 ㅋㅋㅋ 사진으로 보니까 멀어보이긴 한다...ㅋㅋㅋㅋ
스카이트리는 도쿄지하철 아사쿠사선에 있는 오시아게역과 연결되어있으니까 지하철타고 가려는 여시들은 참고해^^
스카이트리 전망대 매표소는 4층에 있어!!
스카이트리 전망대 입장권은 한국에서 결제해서 갈 수 있지만,,, 무계획이었기 때문에 4층 매표소 가서 입장권 끊었어 ㅋㅋㅋ
혹시 보여???
보통은 350플로어에서 구경하고 ,더 높은 450플로어에서 보고 싶으면
350플로어에 가서 450플로어로 가는 티켓을 또 구매해야된데ㅋㅋㅋ
나는 수요일 평일에가서 줄을 서지도 웨이팅도 없이 바로 들어갔어!!! 넘 좋았음 ㅋㅋㅋ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갔는데...
야경이 진짜 이쁘더라... ㅋㅋㅋ 내가 본 야경중에 이찌방데스네 ^^
진짜 홍콩야경도 좋은데 여기가 더 장난아닌거 같아...
사진으로 야경이 안담겨서 넘 아쉽다 ㅠㅠㅠ
도쿄를 다시 간다면 여기는 꼭 다시 오고 싶어ㅠㅠㅠㅠ
그렇게 구경을 하고 이제 숙소로 돌아갈 시간ㅠㅠ 아침부터 지금 까지 정말 너무 힘들어따
야경구경하고 집에 가려면 지금있는 350플로어에 있는 엘베는 못타고 플로어 340으로 내려와야돼
이것도 한참 찾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찾는거 어렵지 않았어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하나뿐이라 거기로 내려가면 돼
그리고 나는 1층으로 가서 아까 들어온 곳으로 다시 나가서 역으로 갔엉
근데 나 여기서 진짜 존잘남 봤어... 존잘 일본남말이야...
근데 옆에 여자친구가 있더라?... 따흐흑 아무튼 진짜 잘생겼었음
다시 정신차리고 구글지도 켜고 역으로 갔어 ^^
역까지도 엄청 걸었다... 구글지도 나와있는데로 걷는데 너무 먼거야...
역근처가서도 좀 헤메다가 겨우 지하철 입구찾아서 들어갔어ㅋㅋㅋ
근데 내가 타야하는 개찰구까지 또 엄청 걸었어... 걷고 또 걷다보니까 내가 타야하는 개찰구가 나왔음...ㅋㅋ
근데 내가 위에서 말한거 기억나? 오시아게역하고 연결되어 있다는거? ^^
쉬바... 왜 구글은 그거 안알려줌?ㅠㅠ ... 사실 자세하게 알아보지 않고 온 내 잘못도 있긴하지만 ^^
아무튼 그렇게 지하철을 타고 우에노역으로 컴백
첫날은 12시 쯤에 밥먹고 아무것도 안먹다가 5시반에 멘치카트먹은게 다였어 ㅠㅠ 너무 배고팠어
그래서 다시 우에노시장으로 들어가서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간판에 아메요코의 명물이라고 한글로 써있더라 간판에 ㅋㅋㅋㅋ
그래서 거기로 들어갔어 ㅋㅋㅋ
메뉴판에는 한글로도 적혀 있어서 메뉴판 보는데 어려움은 없어 ㅋㅋㅋㅋ
아메요코의 명물이라는 덮밥을 시키고 생맥주도 하나 시킴
도쿄여행갔던 블로그 보면 1식1생맥을 하더라고 , 그래서 나도 생맥도 주문했어
일본은 맥주가 진짜 맛있음... 카스, 화이트랑은 다른맛이고 부드럽게 넘어가고 넘 맛있었음ㅠㅠ
그렇게 먹고 편의점^^ 들려서 또 맥주랑 간단하게 안주로 먹을 과자 사서 호텔로 들어갔어~~
들어가자마자 씻진 않고..과자먹으면서 밍기적 거리다가 씻고 맥주마시고 도쿄 1일차 마무리했어!!!
그렇게 첫날은.....
3만보 넘게 걸어따!!!! ㅋㅋㅋㅋㅋ
너무 힘들었어 ㅠㅠㅠ ㅋㅋㅋㅋ 걸으면서도 그만걷고싶다라는 말이 진짜 입밖으로 나왔고 ㅋㅋㅋㅋㅋ
친구들한테 카톡으로도 그만걷고 싶다고 울면서 말하고 ㅋㅋㅋㅋㅋ
그래도 계획 안세우고 그때그때 정한거치고는 빡세게 열심히 다닌거 같아 뿌듯했어 ㅋㅋㅋㅋ
******
이렇게 길고 긴 첫날이 끝났어 ㅋㅋㅋㅋ
내가 지금까지 쓰면서 느낀게.... 여시에 이렇게 글쓰고하는 여시들 정말 대단해 ㅋㅋㅋㅋ
리스펙한다 여시들 ㅋㅋㅋ
긴글 읽어줘서 고마웡 ㅋㅋㅋㅋㅋ
내일은 2일차 올릴께!!!
첫댓글 ㅋㅋㅋ여시 여행기 기다렸쟈나!!! 아니근데 넘 귀여움ㅋㅋㅋㅋ자꾸 당장 먹고 당장 달려갔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로그 보고 다 따라해 ㅋㅋㅋㅋㅋ졸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시글 보니까 나 작년에 혼자 도쿄갔던거 생각나고 좋댜..ㅋㅋㅋ나도 여시같이 무계획에 돈안아끼는 주의라ㅋㅋㅋ여행스탈 넘나 비슷한것ㅋㅋㅋ또 혼자 가고싶다!! 2일차도 기다릴겡!!!ㅋㅋ
도쿄 좋지ㅜㅜ나도혼자무계획여행가볼까??여시보니깐또도쿄가고싶다ㅜ
나도 도쿄가보고싶다 ㅠㅠㅠㅠ 여행가서 돈아끼는거 싫어하는건 나나 여시나 똑같은맴이고요~~~
재밌다ㅋㅋㅋㅋㅋ아 나도 혼자 일본 가고싶어졌어ㅜㅜ
이렇게 정성스런 여행기 망시되고 오랜만에 본다 ㅋㅋ 여시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ㅋㅋㅋ완전정성가득이야 잘읽었어~~나도가고싶어진다
재밌엌ㅋㅋㅋㅋ 나도 도쿄 갈래ㅠㅠㅠㅠㅠㅠ 항공권 끊고싶다ㅠㅠ
갸악 나도 작년에 스카이트리갔었는데 야경 진짜 이뻤는데 급 새록새록 떠오름ㅋㅋㅋ 되게 알차게 잘갔다왔당 담편도 기대할게 여시야 ㅎㅎ
나 지금 너무 도쿄 혼자 가고 싶어서 이것저것 찾고있었는데 너무 재밌게봤어!! 혹시 여시는 일본어 잘해??
나 ㅋㅋㅋ 아리가또고자이마스, 히토츠 이거밖에 몰라 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는 엄청 더웠엉 ㅠㅠㅠ 혹시모르니까 걸칠꺼 꼭 가져가 ㅠㅠ
3만보 스게ㅋㅋㅋㅋㅋㅋ대단해 알차게다녔다
왘ㅋㅋㅋ엄청걸어다녔다 대단해
우와우 알차게 돌아다녔다...! 보면서 되게 잘 다니네 했는데 3만보!!!!!!
나두 21-24일갔는뎈ㅋㅋㅋ같은 비행기 탔오 ㅋㅋㅋㅋ
헐 ㅋㅋㅋㅋ 대박 ㅋㅋㅋ 신기하당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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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있눈뎅 ㅋㅋㅋ 샤르도닉스 호텔이야 ㅎㅎ
3만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후쿠오카 2만8천보 이틀연속걷고 그담날 침대에서 내려오다가 넘어짐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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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24인치 ㅋㅋㅋㅋ 근데 내가 기념품을 별로 안샀었어 그래서 괜찮았옹
호텔 어땟어? 깨끗해?
여시 연어하다왔는데 넘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핑크 새치기 존나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시 간것만 따라가면 되겠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