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김종규)가 생각하는 행복이란?"
ㅡ폐암 4기에 걸린 한 어머니의 긍정적인 사고방식ㅡ
<지난해 7월중 7번째 간암수술(고주파시술)후 9월15일 몸의 상태가 좋지않아 추석연휴가 겹치고해서 일단 고흥종합병원에서 4일간 입원하다가 소견서 받아 화순전대병원으로 후송 입원치료중 호흡기쪽 문제 발생 개선책없는 산소호흡기 의존지시 받고 퇴원 명령받고 귀가....>
그는 이렇게 말한다.
"제가 지금 페암 4기예요"
"폐암 4기예요"
그러면서 또 이렇게 말한단다.
그런데 지금도 나는 "내가 폐암 4기예요"라고 자랑하고 다닌다고 하면서,
친구들한테도 내가 폐암이라고 자랑하면서 "야! 나 이래도 건강하니까 니들 염려할 것 하나도 없어"라고 하면서,
또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런데 어떤 생각을 하고 있냐면 이대로 가도 좋은 나이 이제 80인데, 이대로 가도 좋은 나이예요.
그리고 어떻게 생각하면 죽을 수 있어서 좋은 것도 있어요"라고 하면서,
또
"우리가 평생을 살되 죽을 수 없는 과정이 생긴다면 그것도 괴로울 거예요"라고 하면서,
또
"그래서 우리가 백년을 살다보면 짧다고는 하지만 하루를 천년같이 살면 만년을 살 수 있지 않겠어요.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요"
그렇다!
그런데
마침 국가로 부터 '장애정도결정서'를 받아놓고 남은 삶에 임하고 있는 내 자신 본인(김종규)에게는 초록은 동색이요, 同病相憐동병상련, 以心傳心이심전심의 입장에서 실감나는 성서와 같은 귀한 말씀으로 다가왔다.
어쩌다 저쩌다 지금으로부터 57년 전에 호흡기쪽에 문제가 있어 폐가 굳어버리고 현재 1/3밖에 작용할 수 밖에 없는 폐(화순전대병원호흡기내과 진단)로 인한 생사기로에서 소리없는 아우성으로 시나부로 몸부림치며 그저 "죽으면 죽으리라"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를 앞세우고 매일매일 "살아있는 것에 감사하자"로 살아오던 터에, 아뿔사 업친데 덥친격으로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2014년도11월24일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인해 처리과정중 나타난 '간암'(화순전대병원 소화기내과)으로 인해 지금껏 7번의 수술로 인해 오늘을 붙들고 그저 사나 죽으나 습관이 되어버린 "살아있는 것에 감사하자"로 여한없는 감사의 인생살이를 하면서 더욱 감사의 뜻은 인간의 입장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않은 감사 중의 감사의 생이였지만, 급기야는 나이는 속일 수 없는 하늘의 뜻 좇아 노화 현상에서 비롯된 호흡장애가 개선책이 전무한 상태로 좁혀져 있어서 마지막 의료수단인 산소호흡기 의존만이 남은 生의 바로미터Barometer가 기준점이 끝인 점에서,
<보건복지부 판정 장애정도결정서>
위의 폐암 4기를 겪고 계시는 어머니 보다 훨씬 더 '감사'로 이어지는 여한이 없는 행복한 인생길이기에 이 행복을 이 세상. 모든 분들과 나누고 싶고 그리고 오늘 10대에서 끝날 것 같았던 인생살이가 팔순이 가까이 보이는 이 나이까지 잘 버티고 이겨온 내 자신 스스로에게 그동안 잘 견디느라 수고했다, 그리고 수고를 끼치게 해서 미안하다고 아낌없는 위로와 찬사와 감사를 보내본다.
<팔영산 편백숲 산소에 취해/아내의 부축을 받으며>
그리고
오 주님!
쥑이시든지 살리시든지 오직 주님에게 맡깁니다.
그리고
또
준비는 됐냐?
그래
준비는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