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 리 만 자 로
2000년 5월 개봉
오승욱 감독
안성기, 박신양 출연
★ 태그라인
조그만 지방도시에서 살아가는 번개와 종두 패거리들의 쓸쓸함에 대한 보고서.
나아갈 수도 물러날 수도 없는 막다른 공간에 내몰린 삼류 인생들의 자기 만족과
욕망의 풍경화
★ 시놉시스
동생의 죽음으로 인해 승진을 코앞에 두고 정직을 먹은 악질형사 해식(박신양).
동생의 유골을 들고 고향인 주문진으로 내려간 해식은 그를 쌍둥이 동생 해철로
오해하는 깡패들을 만난다. 그리고 원치않게 그들 사이의 이권 다툼에 말려든다.
한때 같은 패거리들이었던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어 원수들처럼 싸우는 것일까?
죽은 동생 해철이는 도대체 그들에게 무슨 짓을 한걸까?
해식은 점점 그들의 관계가 궁금해지고 그들 사이의 심상치 않은 기운을 감지한다.
해식은 잘하면 다시 복귀할 수 있는 사건을 하나 건질 것만 같다. 그는 해철임을
부정하지 않고 번개 패거리와 어울리기 시작한다. 한물간 깡패인 번개(안성기)는
그런 해식을 해철로 오해하며 끔찍히 챙기고 보살핀다.
그 과정에서 해식은 동생의 과거와 그들 사이에서 벌어졌던 사건의 전모를 알게
되는 데... (출처 : Daum, 엔키노)
♬ 들으시는 노래가.. 이 영화 OST 중, 박신양이 부르는 "슬픈 인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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