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지나고 나면 다 잊혀지고! - 대구 달성군 유가읍 성말댕이로 올라 섯밭등을 거쳐 치마산으로 내려서다~

[뫼들]

1.언제: 2021.12.22(수요일)

2.어디를: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 초곡리(草谷里) 뒷산 한바꾸~

3.누구와: 나홀로 띠띠빵빵을 타고~

4.날씨: 하루종일 체감 온도가 영하라 카는 구라청 예보를 믿고 갔다가 떠죽을뿐~, 화창한 날씨에 조망은 띵호와!~

5.산행 경로: 산성지하차도 사거리 초곡리 쌍계2리 팻말 공터(유가읍 쌍계리 655)~테크노순환로 오른쪽 길따라~

                쌍계2리 동부마을 표석 지나~고향내마을 굴따리 지나~오른쪽 초곡리 표지판 안으로~다시 왼쪽 현수막

                방향~갈림길 지나~왼쪽 평토작업장 맞은편 전봇대 안으로~폐축사 삼거리 왼쪽으로~컨테이너,노란물통

                차례로 지나~갈림길 오른쪽 농가 방향~왼쪽으로 올라 마지막 농가 지나~묘지길따라~오른쪽으로 휘어져~

                달성서씨묘~오른쪽 길없는 능선으로 잡목 헤치고~양리고분군~왼쪽 조릿대숲으로~연이어 조릿대 지나~

                오른쪽 능선으로~가파른 바위 오름길~넝쿨숲 왼쪽으로 우회~가파른 오름~바위지대~성말댕이(591.6m,

                삼각점)~내려섰다 바위봉우리 넘고~잡목 왼쪽 진달래숲으로~잡목지대~넝쿨 헤치고~초곡산성안내판~

                허물어진 산성터로 올라~왼쪽으로 휘어져 갈림길 오른쪽으로~바위지대 지나 잡목숲~와우산(670.6m)~

                오른쪽으로 이동~잡목 헤치고 내려서면~허름한 농막 안부~직진해 오름~초곡산성안내판~뚜렷한 길따라

                왼쪽으로~솔숲지나~갈림길 안내판~직진 내림길로~오른쪽 사면으로 한바퀴 돌아~초곡산성삼거리안내판~

                직진 오름~산악오토바이 황테이프 왼쪽으로~직진 가파른 내림~오름길~504.3봉~오른쪽으로 내렸다 올라~

                산악오토바이 황테이프 막힌 왼쪽 능선으로~낙엽 가득한 흐릿한 내림길~바위지대 오른쪽 우회~오름길~

                구쌍산(412.3m,돌무덤)~봉우리 하나 타넘고~섯밭등(388.7m, 창녕428 삼각점)~내림길 안부(묘)~가파른

                오름~423봉(돌무덤)~봉우리 넘어 내려서면 넓은 안부~바위 왼쪽 오름~비봉산(418.1m,돌탑,해맞이제단)~

                오른쪽 태극기 방향~가파른 내림길 밧줄~연이은 갈림길 직진~약수터 이정표 직진~송전탑~갈림길 직진~

                두번째 송전탑 지나~연주현씨묘~이정표~살짝 올라서면~치마산(170.9m, 무덤)~함안조씨묘~연이어 무덤

                오른쪽으로~경주김씨 묘역 넓은 공터~오른쪽~연이은 갈림길 왼쪽~상리마을 원룸지나~도로 왼쪽으로~

                산성지하차도 네거리 직진~원점회귀(걸은 거리 12km, 걸린 시간 5시간 20분)

초곡(와우)산성: 대구시 달성군 유가면 유가사 서쪽 해발 600m대 높이에 있는 산성이며 2008년 4월 10일 대구시 기념물

                 제17호로 지정되었다.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길게 자리한 타원형의 성으로 둘레는 1,700여m이며, 산성 내에 분포한 고분군으로

                 보아 삼국시대에 축성된 산성으로 여겨진다.

                 이곳은 삼국시대 중요한 접경지로서 주변 지형이나 산성의 외형, 인접 마을의 명칭, 문헌 기록등에 따라

                 '성말랭이' '와와산성' '양리산성' '과녀성' 등오로 불리기도 한다.

                 성곽의 형태는 꼭대기가 평탄하며 절벽인 자연지형을 이용한 퇴뫼식 산성으로 성 내부에는 성문, 망루등의

                 흔적뿐만 아니라 기와, 우물, 고분군 등이 확인되어 달성군 유가읍, 현풍읍 일대의 중요한 유적으로 역사적

                 가치가 있다. (인터넷 참고)

비봉산(418.1m):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 초곡리 산 49-4번지 소재하는 산으로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무명봉이나 지역에서

                불리는 이름으로 태극기가 달린 쌍계리 방향, 현풍 읍내쪽에서 올라오는 등산로가 잘 발달되어 있고 평탄한

                정상부에는 돌탑과 금산약수회라는 친목 단체에서 만들어놓은 조잡한 '비봉산 해맞이제단'이 있다. 

'아이고 허리야!~'

밤에 잠을 잘못 잤는지 아침 일찍 동네산에 갈라꼬 일랄라카이 허리가 석고 맨치로 굳었는지 피지지를 안한다!~

진땀을 흘리미 허리를 피는데 완전 3단 로봇이다!~ 투두둑!~

이래가 산에가가 굼발아지마 약도 없겠다!~ 포기!~

새우등을 해가 손을 배에 대가 나오이 마님이 보디 어디 체했나?~ 참내!~ 이 띠바가 이기 체했는거로 보이나?~

밥을 묵고 나서도 한참동안 허리 작동 상태가 시원찬아가 컴퓨터 아패 안자가 틱독택독 하다보이 쪼매 덜한거 긋해가

동네나 한바꾸 돌고 올라꼬 바께 나오이 바람이 마이 차네!~

범어 사거리로 해가 구(舊) MBC 사거리로 올라오이 빈집 분위기가 스산하다!~

이 건물은 누구 샀나?~ 리모델링을 할란강 아이마 뜯어내뿌고 고층 아파트를 질란강 모리겠네!~

도로 표지판에는 여전히 엠비씨사거리고!~

화랑공원을 지나 갈라 카는데 언제부터인지 개쒜이들 놀이터로 변한 잔디밭에서 저거뜰끼리 쌈이나가 완전 개판이네!~

어?~ 점마 저거는 물리가 피가 나는긋은데?~

물었는 넘 덩치를 보이 중간 정도는 되는 긋은데 저런 넘은 입마개를 안해도 되나?~

한바꾸 돌아가 집 근처 아파트 내리막길로 터덜터덜 내리가는데 어?~ 어?~ 저거 바치겠다!~

마스크를 씨고 온몸의 울리불리한 윤곽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쫄쫄이 스판 바지를 입은 예쁘장한(?) 아가씨가 전동킥보드라

카는걸 타고 내리막길을 신나게 내리오는데 마침 골목에서 차가 실실 기나오기 시작한다!~

엄마야!~자는 부레키를 빨리 안발꼬 뭐하노?~(전동킥보드에 부레키가 있는지는 모리겠다)

차는 골목에서 나오다 우에서 아가씨 전동킥보드가 속도를 내가 오는걸보디 부레키를 발밨는데 문제는 이 아가씨가

속도를 안쭈르고 계속 내리오다 불과 3~4m 전방에서 엄마!~ 카디 전동킥보드는 내삐리뿌고 그대로 본넷 우로 슬라이딩을!~

퍼억 소리가 들리고 운전자가 티나오는기 빈다!~

도로 건너핀이라 가볼라 카다가 젋은 운전사가 혹시 경찰서에 증인으로 가돌라 카까바 못본체 하고 내리가는데 뒤에서

절문넘이 감을 지른다!~ 허걱!~ 점마 저기 뫼들보고 증인 서돌라 카는 모양이다!~ 

아버님!~ 아몰랑!~

사장님!~ 귀가 어두버가 안듣기네!~

그 뒤로도 무신 감 지르는거를 들은것 같은데 궁디 폭을 최대한 양옆으로 돌리가 골목으로 쏘옥!~

올초에 친구넘이 법원에 채권 관계로 소송을 걸맀는데 증인을 서돌라 케가 첨에는 및뿐 노우 카다가 상대방도 예전에

술자리에서 및뿐 바가 아는 넘이고 듣고 본 이바구에만 예 아니오로 5분 정도 대답만 하마 된다 케가 등시긋은기 고마

예스를 해뿟는데 막상 법정에 가이 검사 출신이라 카는 상대방 변호사 넘이 무신 심문을 하듯 대꼬채이 맨치로 쑤씨대는

바람에 진땀을 흘리고 부터 경찰서나 법원에 증인으로 가자 카마 미칫나?~ 카미 단빠 끈어뿐다!~

난중에 친구 넘한테 생맥주 집에서 한잔 얻어묵고 증인비라 카미 6만원 짜리 봉투를 받은기 다다!~

지는 돈 천만원 넘끼 받아무시민서!~

오늘은 여름에는 잡목과 넝쿨 때문에 가기 힘들다 카는 달성군 유가읍 초곡(와우)산성 등줄기를 한바꾸 돌고 올라 칸다!~

집에서 1시간도 안걸리는 가찹은 곳이라 여유를 부리미 느긋하이 출발!~

얼빵한 넘이 느긋하이 여유를 부리다가 네비 아가씨가 굴이 보이마 여푸로 새라 카는데도 고마 굴속으로 기드가뿌이

돌아나오는데 한참 걸린다!~ 산성지하차도 사거리 오른쪽으로 들어와가 공터에 똥차를 새아노코 내리보이 오전 10시가

다되간다!~ 다른 사람들은 보명사 입구쪽에 대노코 올라갔다 카는데 거대노마 도로를 너무 마이 걷는긋해가 요다가

새아노코 새마마을 쪽으로 올라갈라 칸다!~ 이쪽 동네가 쌍계2리인 모양이네!~

무신 별장긋은 큰 저택을 복사하듯 똑같이 짓고있는 공사 현장을 함 돌아보고 지나온 테크노순환로 오른쪽 조용한 도로를

따라 초곡리 새마마을로 내리간다!~

쌍계2리 동부마을 갈림길을 지나 오른쪽으로 가야할 성말댕이 능선을 올리다보이 빌로 힘든거 긋이 보이지는 안하네!~

뭐어?~ 힘이 안든다꼬?~ 욕 좀바라 이 띠바야!~ 고향내마을로 가는 굴따리도 지나~

잠시후 초곡리 모은사 판때기가 보이는 오른쪽으로 들어서마 마을 이름이 푸실마을이라고!~ 마을 이름에 우예 냄새가

나는긋노?~ 나물케는 외부인 출입금지라 카는 현수막을 걸치났는 곳으로 직진하마 왼쪽에 물통 2개를 옥상 우에

언지났는 맞은핀 전봇대 사이로 들머리가 보인다!~ 

들어서서 갈림길이 보이마 폐축사긋은 낡은 건물 왼쪽으로 들어선다!~ 발통 자죽이 있는걸 보이 차도 댕기는 길이네!~

농막긋은데 매논 개쒜이의 열렬한 환영 인사를 받으미 터덜터덜 올라가다 컨테이너 맞은핀으로 길이 있는강 드가보이

엑스!~ 다시 돌아나와가~ 

및발자죽 안올라가마 노란 물통 오른쪽으로 또 만나는 갈림길!~ 목을 길게빼가 보이 외딴 농가로 드가는 입구인듯!~

한분 속지 두분 속나?~ 통과!~ 잠시후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과감하게 오른쪽으로 드간다!~ 일로 드가야 양리고분군을

만날수 있기 때문!~

농가 앞을 지나 왼쪽으로 올라서이 마지막 농가가 비는데 여도 줄을 풀어났는 발발이긋은 개쒜이 두바리가 밥값을

하겠다꼬 뫼들을 포위한다!~ 존말할때 안꺼질레!~ 개쒜이들이 시끄러부끼네 아지매가 나오디 무신 서부 영화에서

카우보이가 소다루듯 워 워!~ 일로 가마 양리고분군이 나오지요?~ 여는 푸실인데~ 조 우에 무덤 있는데 까지는

올라가봤는데 그기 고분군은 아이지 시푼데요!~ 무덤이 있다니 그까지는 길이 있겠다!~ 오른쪽 왼쪽으로 올라가마

원형 철조망을 돌리났는 달성서씨 무덤이 나타나고 길은 뚝!~

지형도상 바로 우에가 양리고분군이라 무덤 오른쪽 길도 없는 사면으로 잡목을 피해가미 요리조리 올라가마 얼메

안올라가가 조릿대 숲이 티나오디 크다탄 무덤 우로 올라선다!~ 양리구분군이네!~

고분군이라 카길레 대구 불로동 고분군 긋은거를 상상했띠마는 겨우 무덤 2개만 달랑!~ 안내판은 관리를 안해가

완전 백탕이고!~ 무신 문화재 관리를 이따구로 하노?~ 달성군은 송해공원 긋은데는 열씸열씸 돈을 투자하디마는!~

그런데 성말댕이는 어디로 올라가노?~ 길을 찾니라꼬 왔다리갔다리 하다보이 올라온 왼쪽 조릿대숲 사이로 흐릿한

길 흔적이 보이가 햇또를 집어였는다!~ 조릿대숲으로 새우등을 해가 올라서면 또 조릿대숲!~ 시분째 조릿대숲은

길고 가파르다!~ 만세이!~ 햇빛을 한참만에 보네!~

전면으로는 길이 없는 긋해가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서이 반갑은 표지기가!~ '대경트랭글맴버스' 표지기는 뫼들하고 같은

코스로 지나갔는지 산행내내 만난다!~ 표지기를 지나마 미끄러분 낙엽과 가파른 바우길이 기다린다!~

네발로 기가 올라간다!~헥헥!~ 멀리서 볼때는 순해비디 이넘의 능선이 장난이 아이네!~ 올라가다 숨을 고르고 왼쪽으로

돌아가야될 산줄기를 보이 기가 찬다!~ 이래 기가가 언제 절로 지나가겠노?~

용을 씨고 올라가다 보이 엄마야!~ 이 뭐꼬?~ 덩쿨이 용암처럼 흘러 내리네!~ 절로는 때리 직이도 못가 띠바!~ 왼쪽으로

가보이 뺄간 비니루 끄내끼가 보이고 사면으로 토깨이길이 보인다!~ 살았다!~ 살기는!~ 

돌아 가는 대신 벼랑긋이 가파른 사면을 박박 기가 올라가야 된다!~ 바우 여푸로 잘못 디디마 허벅지까정 푹꺼지는 낙엽

땜에 경끼를 한다!~

낑낑거리미 올라가다 조망이 트이는 바우에 올라가보이 오른쪽으로 비슬산 자락이 살짝 올라와가 있다!~ 멀리 조화봉

강우레이다도 보이네!~ 대구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쪽으로는 수년전 지나온 용리산 줄기도 보인다~

잠시 숨을 고르다보이 출출 하기도 해가 휴식도 할겸 간단하이 요기를 하고 가기로~ 

20여분간 느긋하이 냠냠쭙쭙을 하고난뒤 다시 바우를 타고 천처이 올라서면 나자빠진 나무가 보이는 성말댕이!~

정상에 낙엽이 살짝 덮힌 삼각점을 디비가 '창녕315'임을 확인하고 고생한 뫼들한테도 인물화 한컷!~

성말댕이는 산 만디란 뜻인강?~ 안내판에는 초곡산성(와우산성)을 성말댕이라 카든데~ 오룩스맵에는 성말댕이,

다음 지도에는 구쌍산으로 표시되 있어가 헤깔린다!~

내리섰다가 다시 올라선 봉우리가 쪼매 더 높은긋기도~ 도토리 키재기 봉우리를 지나 내려서면 또 바우들~ 성터라 그런지

정상부에는 전다지 돌삐 천지네!~

잠시후 다시 잡목숲을 만나마 왼쪽 키큰 진달래 숲으로~ 나오면 다시 잡목숲!~ 길이 개떡긋네 참말로!~ 진도가 안나가이

여까정 오는데 벌씨로 2시간 반을 넘어섰다!~

초곡산성터로 올라서다가 졸또할뿐 했다!~ 대구시 지정 문화재라 카는 성터를 우예 이리 방치해가 온통 덩쿨 구디고?~

새아났는지 얼매안되는듯한 안내판 군지렁 거리는 소리가 여까정 들리는듯!~ 까시 잡목숲으로 올라가보이~

조망 하나는 직이네!~ 전면으로 비슬산이 손에 잡힐듯 가차이 보이고, 현풍읍내를 안고도는 낙동강이 유장하다!~

한참동안 눈요기를 하다가 우로 올라서면 만나는 갈림길에서 와우산 방향으로 우향우를 한다!~ 소가 누버있는 형상이라

카는 와우산은 잡풀과 덩쿨 천지인 초곡산으로 바까야 되겠다!~ 오른쪽으로 내리섰다가 바우을 타넘으면 잡목구디 가운데

정상이라꼬 오룩스맵이 가리키는데 기가 찬다!~ 그런데 표지기가 암꾸도 안보이네!~ 오늘의 최고봉인데 찍고 가자!~

잠시후 오른쪽으로 이동해가 능선을 타고 내리오면 안부쪽으로 지저분한 건물이 보이는데 우물도 있는걸 보이

따시한 날에는 사람들이 거주도 하는 모양이네!~ 안부를 가로질러 올라서면 여도 초곡산성 안내판이 서가있고

길은 완전 고속도로다!~ 우와!~ 이기 웬떡이고!~ 

바우 사이를 지나 존길로 터벅터벅 가다보마 크다탄 새총긋은 멋진 소나무가 보이고 눈누난나 허밍이 저절로 나오는

솔숲길이다!~ 이때까정 언제 고생했노 카미 싸악 이자뿐다!~ 잠시후 등을 돌리고 있는 판때기 앞으로 나가보이 허걱!~

지나온 길이 솔내음길이고 오른쪽으로 반짝반짝 존길이 잣나무길이라꼬?~ 피톤치드가 펑펑 쏟아지는 길이네~

아쉽지만 섯밭등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여기서 둘레길과 사요나라를 하고 직진 내림길로~ 오른쪽 사면길로 애돌아

내려서면 이정표가 서있는 초곡산성 삼거리!~오른쪽 존길은 지나온 김흥터널 우를 지나는 김흥 임도길이고 왼쪽은

초곡지옆 모은사로 내리가는 길이라 카는데 글로는 사람들이 안댕기는지 흐릿하다!~

섯밭등으로 갈라카마 이정표가 안갈케주는 직진길로 올라가야 된다!~ 

올라서이 무신 비니루 쪼가리가 덜렁거리가 이기 뭔공 켔띠마는 산악오토바이가 지나갔네!~  왼쪽 가파른 내리막길에 

푹꺼져가 디비나사이를 할뿐했다!~ 다행이 배낭이 나무를 치고 팅기나온다!~ 썩을 넘들!~ 잠시후 오토바이 자죽이

왼쪽으로 돌아나가는긋해가 인제 끝났나 시푸디마는 이런 띠바!~ 낙엽 속에 홈을 기푸다라이 파났다!~

내리섰다가 쉬엄쉬엄 올라서면 504.3봉!~ 고도 표지기를 걸어두고 오른쪽으로 내리간다!~ 이 띠바들이 여서 무신

단합대회를 했나?~ 비니루 끄내끼가 끝도 없네!~ 비니루에 인쇄되가 있는 'KTM'이 뭔공 시퍼가 인터넷 검색을 해보이

유명한 오스트리아 모터싸이클 제조회사라 카네!~ 그회사 오토바이 동호회들인강?~

내리섰다 다시 쉬엄쉬엄 올라서면 갈림길 뚜렷한 직진길로 비니루 끄내끼가 보이가 인제 진짜가 켔띠마는 아니올씨다!~

비니루 끄내끼까 막하났는 왼쪽 흐릿한 낙엽 구디로 내리서면 바람이 몰아났는 곳에서는 허벅지까지 쌓이가 있다!~

눈을 러셀하듯 헤치고 내리온다!~

잠시후 바우지대를 만나 오른쪽으로 우회해가 가다보면 왼쪽 소나무에 허연 끄내끼를 무까나가 이것도 오토바이

표신가 시퍼가 들씨보이 산림청과 산림정보원에서 소나무 둘레를 재는기라 카네!~ 키아가 자물라꼬?~

다시 쉬엄쉬엄 올라서면 돌무디기가 보이는 구쌍산!~ 오룩스맵에는 여다 구쌍산 표시를 해났는데 다음 지도에는

성말댕이에다 구쌍산 표시를!~ 오룩스 맵에는 서울 산따묵기 고수가 작명한 트렉을 검증없이 그대로 옮기나가

신뢰성이 떨어진다!~ 얼마전 군위 옥녀봉을 갔다가 오룩스 지도에 '극녀봉'이라 카미 표시를 해논 밋밋한 봉우리에

오룩스맵 출처까지 적어났는데 이웃사촌인 의산님이 맞나꼬 카페에 물어보이 저거뜰이 표시해노코 거는 봉우리가

아이라고!~ 봉우리가 아이기는!~ 얼마전 마님하고 인각사를 갔다오미 다시 확인해보이 완연한 봉우리드마는!~

다시 내리가가 살짝 올라서면 섯밭등!~여는 선답한 박대장과 경진씨 표지기도 보이네!~

구쌍산과 섯밭등은 멀리서 보마 진안 암.수 마이산 맨치로 뽕긋하이 올라와가 있다!~

다시 묘지가 있는 안부로 내리섰다가 쉬엄쉬엄 올라서면 423봉!~ 여도 고도 표지기를 걸어두고 내리온다!~

423봉에서 지나온 능선과 그 뒤로 살짝 숨어있는 비슬산을 조망하고 왼쪽 사면으로 내리서서 능선으로 다시 합류한다!~

터덜터덜 내리오다 오른쪽으로 내리다보이 논공단지가 지척에 안자있고 그 뒤로 답사한적이 있는 잠룡산에서 약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된다!~ 

잠시후 봉우리 하나를 더 타넘고 넓은 공터로 내리섰다가 바우 왼쪽으로 올라서면 똥글방한 돌탑이 보이는 비봉산!~

비봉산은 국토지리원이나 다른 사설지도에도 안보이던데 아마 이곳 주민들이 부르는 이름인 모양이다!~ 정상에는 나케

맨치로 궁디가 큰 사람은 앉다가 발라당스를 하지 시푼 쪼매한 앉은뱅이 의자와 조잡한 해맞이제단도 보인다!~ 

제단에는 해발 고도를 무지 뻥티기 해나가 국토지리원 지형도 고도를 적은 표지기를 걸어두고!~ 셀카 한컷!~

구라청에서 오늘은 하루종일 날이 찹다케가 물을 500cc 정도만 담아왔띠마는 춥기는!~ 성말댕이 올라올때 더버가 물을

반틈 축내뿟띠 식수가 모자랜다!~ 목이 말라가 비봉산에서 마지막 남은 과일 및쪼가리를 마져 처치하고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는 왼쪽 능선으로 내리간다~ 첨에는 길이 흐릿한거 긋치마는 내리가마 길은 뚜렷하다!~

끄내끼는 빌로 필요없지 시푼데 눈이 온날은 필요할라나?~

갈림길을 지나 묘지쪽으로 내리오이 고도를 마이 낮차가 그런지 비슬산은 지나온 능선 뒤로 숨어뿟다!~

아늑한 솔숲을 걸을때는 지나온 힘들었던 기억은 사라지고~ 산행 후미의 피로를 풀어주는 이런 맛도 즐거움 중에 하나다~

갈림길 이정표를 지나 첫번째 철탑을 만나마~

오른쪽으로 크다탄 탑긋은기 보이가 들어서보이 남원양씨 일족묘다!~ 투덜투덜 돌아 나온다!~ 다시 두번째 철탑이 보이는

곳으로 내리서면 하늘거리는 억새가 더버가 장갑을 벗은 맨손등을 간지르고~ 쓰담쓰담 해주고 내리서면~

연이어 무덤을 만나고~ 이정표를 지나면 다시 편안한 길!~

살짝 올라서면 무덤이 올라와 있는 치마산!~국토지리원 지형도에도 올라와 있는 산인데 산따묵기 표지기 한장 안보이네!~

띠띠빵빵을 타고 온동네를 휘젖고 댕기는 종태씨 표지기도~ 묘지 옆이라 띠내삐릿는지도 모리겠다!~흔적을 남기고 후다닥!~

이어지는 무덤군을 계속 오른쪽으로 내리서면 왼쪽으로 철탑 너머 비슬산이 살짝 등장하기도 한다!~

경주 김씨 일족묘를 마지막으로 묘 순례를 끝내고 구령대긋은 쉼터가 보이는 넓은 공간으로 내려선다!~ 지형도를 보이

티미한 넘이 100여m 전에 있는 왼쪽 갈림길을 지나와가 삐잉 돌아 가야되네!~ 안직 시간이 널널한데 뭐!~

쉼터에 궁디를 부치고 스패츠를 띠내고 보따리 정리를 한다!~ 오늘도 뿌씨래기가 한보따리네!~ 물이 앵꼬되가 참았띠

목이 마르다!~ 내리가가 생맥주나 한쪼끼 콸콸해시마 좃켔구마는 이넘의 똥차를 가와가!~ 갈림길에서는 왼쪽,왼쪽으로~

내리오다보이 오른쪽으로 무신 아파트도 아인긋은데 규모가 큰 건물이 쭈욱 따라온다!~ 내리와가 지도 검색을 해보이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네!~ 국공립대학 청렴도 측정 결과 2위를 했다 카는걸 보이 학교인갑따!~

내리오다보이 얼마전만 해도 논.밭이디마는 그단새 싹밀어뿌고 원룸긋은거를 빽빽하이 지났네!~ 젊은 아들이 왔다리갔다리

하는걸 보이 학생들이 이용하는 모양이다!~ 묵자골목이 있시 편의점도 보인다!~ 아메리카노 천원?~ 후다닥!~

편의점 문을 열자마자 시원한 냉커피!~ 카미 감을 질러노이 휴대폰을 들따보던 아가씨가 깜딱놀래가 눈을 후라씨로

맹글미 띠나온다!~ 얼음에 태아 주까예?~ 좃치!~ 신작로 왼쪽으로 돌아나가미 쪽쪽빨다가 답답해가 콜콜콜!~

마우스로 들오는기 반틈은 얼음이네 띠바!~ 그래도 시원타!~ 손바닥으로 싸안고 산성지하도 사거리로 돌아와가

차 안에 들어오이 그단새 얼음은 녹아뿌고 없다!~ 마지막 원샷을 하고 집으로!~

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로 들어오는 길에는 무신 땅굴이 그리 많은지!~

계속 전조등을 키고 오니라꼬 티미한 넘이 집에 올때까정 몰랐다가 담날 아침 일찍 나가보이 안직도 노란불이!~

밧데리 나갔는거 아이가?~ 시동을 걸어보이 낄낄낄 거리디 시분만에 부릉부릉!~ 밧데리가 마이 상했는긋네!~

1,600원 굴따리 통과세를 내고 황금동 쪽으로 빠져 나오이 디릭디릭 문자가 온다!~ 언넘이고?~ 후배네!~

행님 망년회 해야지요?~ 망년회는 일본넘들이 씨는 말이라 카이!~ 송년회!~

전뿐 달에 한잔했던 데로 나오이소!~ 및시에?~ 요새는 식당문을 일찍 닫는다 카이 5시 반으로 하지예!~ 좃치!~

평소보다 1시간을 땡기뿌이 집에 드갔다 나올 필요도 없이 똥차를 집근처 길까에 내삐리노코 막빠리 식당으로!~

남는 시간에 터덜터덜 걸어가 식당으로 드가이 임마도 퇴직하고 나이 시간이 남아돌아 가는 모양이지?~

안직 약속 시간이 15분이나 남았는데 벌씨로 와가 있네!~ 메리크리스마스!~ 미칫나?~ 칠십 넘은 노인네 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