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출신 중국동포 이희야 KBS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

중국 길림성 연변출신의 중국동포 이희야 양이 지난 4월 17일 방영된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 영예를 받아 주목을 받고 있다.
이양은 지난 4월 9일 오후 1시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에서 펼쳐진 영등포구편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특유의 음색과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300여 팀이 참가한 어려운 에선 관문을 통과한 후 기타 본선 진출자 14명과 열띤 경쟁 끝에 최우수상 영예를 받았다.
타고난 음악 기질을 갖췄던 그녀는 어린시절부터 품어왔던 가수의 꿈을 이루고자 연변대학예술학원에 지망했지만 가수의 꿈은 쉽게 이뤄지지 않았다.
그녀는 대림동 한 식당에 일자리를 잡은후 여가 시간을 타 몇년간 다문화단체 행사와 각종 지역문화축제,노인요양 복지시설 등을 찾아 봉사공연을 펼치며 노래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북경전화국 차재봉 사장의 적극적인 권유로 참여하게 된 KBS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받게 되면서 급기야 중국동포 스타가수로 떠올랐다.
@동포세계신문(友好网報) 제351호 2016년 4월 20일 발행 동포세계신문 제351호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