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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9 : 18 - 21 입에서 나오는 세 재앙
계 9 : 18 입에서 나오는 세 재앙 - 이 세 재앙, 곧 자기들의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으로 말미암아, 사람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니라. ( 이 세 재앙 곧 저희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을 인하여 사람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니라 )
그것들로 인해 많은 사람이 죽을 것이다.
18] 말들의 입 - 이 세 재앙, 곧 자기들의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으로 말미암아, 사람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니라.
말들의 입에서 나오는 세 재앙을 의미한다.
무엇이나 삼킬 수 있는 입.
불과 연기와 유황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불은 거짓 성령(진리)을 말하며 연기(煙氣)는 무지(어두운)한 신앙을 말하며 유황은 떠돌아다니는 지식을 말하니 간증과 기사와 이적들을 의미한다.
* 욥 41: 19-20 – 19 그것의 입에서는 횃불이 나오고, 불꽃이 튀어 나오며, 20 그것의 콧구멍에서는 연기가 나오니, 마치 갈대를 태울 때에 솥이 끓는 것과 같구나.
* 시 11: 6 - 악인에게 그물을 던지시리니, 불과 유황과 태우는 바람이 그들의 잔의 소득이 되리로다.
(1) 불 - 재래식 무기, 폭탄.
* 민 31: 10 - 그들이 거처하는 성읍들과 촌락을 다 불사르고
* 수 8: 8 - 너희가 그 성읍을 취하거든 그것을 불살라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였느니라. 하고
* 삿 9: 49 - 모든 백성들도 각각 나뭇가지를 찍어서 아비멜렉을 따라 보루 위에 놓고, 그것들이 얹혀 있는 보루에 불을 놓으매, 세겜 망대에 있는 사람들이 다 죽었으니 남녀가 약 천 명이었더라.
(2) 연기 - 생화학 무기
* 창 19: 28 – 소돔과 고모라와 그 온 지역을 향하여 눈을 들어 연기가 옹기 가마의 연기같이 치솟음을 보았더라.
* 사 34: 10 - 낮에나 밤에나 꺼지지 아니하고, 그 연기가 끊임없이 떠오를 것이며, 세세에 황무하여 그리로 지날 자가 영영히 없겠고
* 행 2: 19 -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를,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 계 14: 11 -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의 이름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3) 유황 - 핵무기
* 계 20: 10 -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 창 19: 24 -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께로부터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비같이 내리사,
* 신 29: 23 - 그 온 땅이 유황이 되며, 소금이 되며, 또 불에 타서 심지도 못하며, 결실함도 없으며, 거기에는 아무 풀도 나지 아니함이 옛적에 여호와께서 진노와 격분으로 멸하신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의 무너짐과 같음을 보고 물을 것이요.
* 눅 17: 29 –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부터 불과 유황이 비오듯 하여 그들을 멸망시켰느니라.
(4) 피해 - 사람 1/3이 죽음.
계 9 : 19 입과 꼬리에 있는 힘 - 이 말들의 힘은 입과 꼬리에 있으니, 꼬리는 뱀 같고, 또 꼬리에 머리가 있어, 이것으로 해하더라. ( 이 말들의 힘은 그 입과 그 꼬리에 있으니 그 꼬리는 뱀 같고 또 꼬리에 머리가 있어 이것으로 해하더라 )
그 말들의 힘이 그 입과 꼬리에 있다는 것은 그 전쟁 무기들이 전방과 후방에 화력 발사 장치가 장착되어 있음을 암시한다.
19-1) 말들의 힘 - 이 말들의 힘은 입과 꼬리에 있으니,
본 절이 전체적으로 묘사하는 형상은 10절에 언급된 '전갈'같은 꼬리로 찌르는 황충과 유사하다.
* 사 9: 15 - 그 머리는 곧 장로와 존귀한 자요 그 꼬리는 곧 거짓말을 가르치는 선지자라.
(1) 입
영적으로는 거짓 선지자가 퍼뜨리는 비 진리.
(2) 꼬리
* 사 9: 15 - 그 머리는 곧 장로와 존귀한 자요 그 꼬리는 곧 거짓말을 가르치는 선지자라.
19-2) 특징 - 꼬리는 뱀 같고, 또 꼬리에 머리가 있어, 이것으로 해하더라.
12: 9에서 마귀는 '옛 뱀'으로 불리며 고대 신화에서 뱀과 마귀는 흔히 연관되어 불린 것으로 보아 본문은 그 말들의 사단적 성질을 강조하기 위해 표현된 독특한 비유인 듯하다(Morris, Mounce, Ladd).
(1) 꼬리는 뱀 같고
뱀의 특성으로 상징.
(2) 꼬리에 머리가 있다.
비진리의 특성
두목, 우두머리. 앞과 뒤를 구별할 수 없다.
계 9 : 20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 -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손으로 행한 일을 회개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그 손으로 행하는 일을 회개치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
여섯째 나팔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자들은 회개하지 않고 도리어 우상숭배에 빠져 있을 것이다.
이것은 재앙보다 더 슬픈 사실이다. 이것은 부수적으로 대환난 시대의 환난들과 재앙들의 목적을 보여준다. 그것들은 죄인들의 교정과 회개를 위함이 아니다.
택함 받은 죄인들은 이미 그 이마에 하나님의 인을 맞았다. 환난과 재앙은 오직 하나님의 거룩하시고 의로우신 분노뿐이다. 그러므로 6: 16-17에서는 이것을 ‘어린양의 진노,’ ‘그의 진노의 큰 날’이라고 불렀고, 8: 13에서는 다섯째, 여섯째, 일곱째 나팔을 두고 화, 화, 화라고 표현하였다.
20) 살아남은 자 -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손으로 행한 일을 회개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유브라데 전쟁 중에도 희생당하지 않고 생존하는 자들이 있음을 보여 준다.
(1) 손으로 행하는 일
삶의 모든 악행. 자신이 직접 저지른 죄악을 말한다. 재앙 앞에서도 회개치 않는 자로 소망이 없는 자들이다.
* 롬 1: 23 -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 신 31: 29 - 내가 알거니와 내가 죽은 후에 너희가 스스로 부패하여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길을 떠나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너희의 손으로 하는 일로 그를 격노하게 하므로 너희가 후일에 재앙을 당하리라. 하니라.
* 왕하 22: 17 - 이는 이 백성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에게 분향하며 그들의 손의 모든 행위로 나를 격노하게 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이 곳을 향하여 내린 진노가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라 하셨느니라.
(2) 회개하지 않음
사람에게 주어진 최고의 축복을 거절함.
(3) 여러 귀신과 우상
혼합주의, 종교 다원주의를 상징한다.
우상들에 해당하는 헬라어 '에이돌라'(*)는 '형상, 모습'을 뜻하는 '에이돌론'(*)에서 파생된 말로 금이나 은, 동, 돌, 혹은 나무로 만든 귀신의 형상을 말한다.
이러한 우상은 보지도 듣지도 걷지도 못해서 생명이 없을 뿐만 아니라 아무런 힘이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다.
* 시 106: 37 - 그들이 그들의 자녀를 악귀들에게 희생제물로 바쳤도다.
* 사 40: 19-20 – 19 우상은 장인이 부어 만들었고 장색이 금으로 입혔고 또 은 사슬을 만든 것이니라. 20 궁핍한 자는 거제를 드릴 때에 썩지 아니하는 나무를 택하고 지혜로운 장인을 구하여 우상을 만들어 흔들리지 아니하도록 세우느니라.
* 렘 51: 17 - 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하도다. 금장색마다 자기가 만든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 합 2: 18-20 – 18 새긴 우상은 그 새겨 만든 자에게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스승이라. 만든 자가 이 말하지 못하는 우상을 의지하니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19 나무에게 깨라 하며 말하지 못하는 돌에게 일어나라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그것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보라. 이는 금과 은으로 입힌 것인즉 그 속에는 생기가 도무지 없느니라. 20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하시니라.
* 딤전 4: 1 -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4)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 무능력.
* 행 17: 29 - 이와 같이 하나님의 소생이 되었은즉 하나님을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새긴 것들과 같이 여길 것이 아니니라.
(5) 금, 은, 동, 목석 - 1~4 계명을 범함.
* 단 5: 23 - 도리어 자신을 하늘의 주재보다 높이며 그의 성전 그릇을 왕 앞으로 가져다가 왕과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이 다 그것으로 술을 마시고 왕이 또 보지도 듣지도 알지도 못하는 금, 은, 구리, 쇠와 나무, 돌로 만든 신상들을 찬양하고 도리어 왕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왕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아니한지라.
* 롬 1: 21-23. - 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22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23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 시 135: 15-18 – 15 열국의 우상은 은금이요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이라. 16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17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그들의 입에는 아무 호흡도 없나니 18 그것을 만든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것과 같으리로다.
이 우상을 숭배하는 행위는 곧 귀신들을 숭배하는 것이다.
'불과 연기와 유황'의 재앙을 겪으면서 겨우 살아남은 자들은 죽음의 심판을 당하는 자들을 목격하고도 회개하기는커녕 도리어 우상 숭배에 몰입한다(Beasley-Murray, Mounce, Ladd, Morris).
* 신 32: 17 - 그들은 하나님께 제사하지 아니하고 귀신들에게 하였으니 곧 그들이 알지 못하던 신들, 근래에 들어온 새로운 신들 너희의 조상들이 두려워하지 아니하던 것들이로다.
* 고전 10: 20-21 – 20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21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에 겸하여 참여하지 못하리라.
이스라엘의 출애굽 당시 애굽이 바로와 그의 신하들이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일어난 수많은 역병들을 경험했음에도 그 마음이 완악하여 귀신과 우상 숭배하기를 그치지 않았다.
* 출 7: 14,22 –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는 도다. 22 애굽 요술사들도 자기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므로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 출 8: 32 - 그러나 바로가 이 때에도 그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여 그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 출 9: 7,34 – 7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본즉, 이스라엘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였더라.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니라. 34 바로가 비와 우박과 우렛소리가 그친 것을 보고 다시 범죄하여 마음을 완악하게 하니 그와 그의 신하가 꼭 같더라.
* 출 11: 10 – 모세와 아론이 이 모든 기적을 바로 앞에서 행하였으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을 그 나라에서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왜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진노하시고 화를 내리시는가? 그것은 그들의 죄 때문이다. 무슨 죄 때문인가?
로마서 1: 18 이하에 언급된 대로 불경건과 음란과 불의의 죄 때문이다.
특히 오늘날 불경건의 죄 가운데는 성경 말씀대로가 아니고 인본적, 세속적 방법으로 목회하는 목사들과 신앙 생활하는 교인들의 행위들도 포함될 것이다.
계 9 : 21 회개하지 않음 -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둑질을,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적질을 회개치 아니하더라 )
사람들은 세계적인 큰 전쟁의 불행을 통과하면서도 회개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은 재앙을 당한다고 회개하는 것이 아니다. 나중에 회개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자에게 과연 회개할 기회가 올지는 미지수이다.
회개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이다.
* 행 11: 18 - 그들이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
그러므로 사람은 회개할 마음이 들 때 회개해야 한다. 그때가 하나님께서 회개하도록 은혜를 주시는 때이다. 우리는 회개를 내일로 미루지 말고 회개해야 할 때에 즉시 회개해야 한다.
선지자 이사야는,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고 말했다(사 55: 6). 우리는 죄를 깨달을 때 즉시 회개해야 한다.
21) 회 개 :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둑질을,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1) 살인
유브라데 전쟁에 의한 직접적인 살인 행위를 말한다. 6계명.
(2) 복술
9계명. 신비주의.
'복술'에 해당하는 헬라어 '파르마케이온'(*)은 본 절에서 '마약', '마술', '술수'를 의미한다.
* 계 21: 8 -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 갈 5: 20 -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 말 3: 5 - 내가 심판하러 너희에게 임할 것이라. 점치는 자에게와 간음하는 자에게와 거짓 맹세하는 자에게와 품꾼의 삯에 대하여 억울하게 하며 과부와 고아를 압제하며 나그네를 억울하게 하며 나를 경외하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속히 증언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3) 음행
7계명.
'음행'의 헬라어 '포르네이아스'(*)는 '살인'(*, 포논), '복술'(*, 파르마케이온), '도적질'(*, 클렘마톤)이 복수로 사용된 것과는 달리 단수다.
이것은 아마도 '음행'이 다른 죄에 비하여 작은 죄임을 나타낸다기보다는 '모든 성적인 죄'를 통칭하는 표현인 듯하다(Morris).
* 고후 12: 21 - 또 내가 다시 갈 때에 내 하나님이 나를 너희 앞에서 낮추실까 두려워하고, 또 내가 전에 죄를 지은 여러 사람의 그 행한 바 더러움과 음란함과 호색함을 회개하지 아니함 때문에 슬퍼할까 두려워하노라.
(4) 도적질
8계명.
여섯째 나팔 재앙을 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가운데서 살아남은 자들은 하나님 섬기기를 거절하고 상실한 마음대로 행하여 우상 숭배는 물론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적질을 서슴없이 행한다.
성경은 이러한 일을 행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며 새 예루살렘에도 들어가지 못한다고 경고하고 있다(Mounce).
* 롬 1: 18-32 – 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19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22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23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2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25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26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27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 28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29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30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31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32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 계 21: 8 -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본문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 장차 세계적 전쟁이 있을 것이다.
이 세계대전은 지구의 인구 3분의 1을 죽이는 무서운 전쟁이 될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대량살상무기라 부르는 화학 무기(독가스), 생물학 무기(세균), 핵무기(원자폭탄, 수소폭탄)를 사용하는 전쟁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작정하신 바이다. 대 환난의 여러 징조들과 세계적 전쟁들은 하나님의 뜻 밖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이 아니다. 그것들은 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이다.
그러므로 어느 날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겠지만, 우리는 그것까지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둘째, 우리는 신랑으로 다시 오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만 사모하자.
영원하신 하나님, 창조자와 섭리자이신 유일하신 참 하나님만 믿고 섬기자.
그의 아들 구주 예수 그리스도만 믿고 의지하며,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교훈대로 정직하고 선하게만 살자.
그가 약속하신 영광스런 천국과 부활과 영생만 사모하자.
이 세상은 참으로 죄악되고 헛된 세상이며, 장차 하나님의 심판의 불로 불타버릴 장망성(將亡城)이다.
우리는 오직 죄를 짓지 말아야 하고 혹시 죄를 지었을지라도 즉시 회개해야 한다.
만일 우리가 회개하지 않고 완고한 마음을 가진다면, 우리는 영영히 회개할 기회를 잃어버릴 수도 있다.
황충과 마병의 심판 ( 박 조준 목사 ) 저자와 견해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이미 말씀드린 대로 첫째 나팔에서 넷째 나팔까지는 자연에 내리는 재앙이었고 이제 보게 되는 다섯째, 여섯째 나팔은 인간에게 내려질 더 극한 파괴력을 예언해 주고 있습니다. 어떤 이가 “땅에 지옥이 임한 시기”라고 말한 것 같은 의미가 있습니다.
9장 1절에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저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했습니다. 될 수 있는 대로 우리는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말씀의 뜻 그대로 해석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본문 1절에 나타난 “별”이란 것은 말 그대로라기보다는 어떤 것을 상징하고 있다고 보아야 하는데, 그것은 “별”을 “그”라는 인격체로 표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저갱의 열쇠”라는 것을 어떤 사물이나 물건에게 줄 수는 없습니다. 사람입니다. 영어로 별을 ‘스타’라고 하는데 인기 있는 배우, 운동선수 그밖에 널리 알려진 유명 인물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이 환난기에 “무저갱의 열쇠”를 받은 천사를 의미합니다. 이 구절은 계시록 20장 1절과 일치하는데 거기에 보면 환난기의 끝 부분에 “무저갱의 열쇠와 큰 사슬을 손에 잡은”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이것은 그가 환난기 동안에 그 열쇠를 지니고 있으며 “무저갱”에서 쏟아져 나오는 강력한 영적인 위력이 이 천사에 의해서 지배당하게 된다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 천사는 아마 하나님으로부터 그토록 막중한 책임을 위임받을 만큼 신뢰받는 선한 천사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하늘 나라에서 그의 위치는 선한 천사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타락한 천사는 하늘 나라에서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기 ‘무저갱’이란 말이 나오는데 헬라어로는 ‘깊은 웅덩이’란 뜻이 있습니다. 즉 ‘무저갱’이란 말은 지옥이나 음부를 가리키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누가복음 16장 19~31절에서 죽은 자들이 거하는 곳이라고 말씀했는데 사단이 벌을 받는 곳입니다. 성경을 연구해 보면 두 종류의 마귀가 있습니다. 하나는 자기 영역 안에 살면서 자유롭게 다니며 인간의 육신에 거할 곳을 찾아다니고, 다른 하나는 베드로후서 2장 4절에 말씀하신 대로 “어둠 속에 갇혀서 심판까지 묶여 있는” 것으로 이 마귀는 어마 어마한 죄를 범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자유로운 영들은 예수님이 마태복음 12장 43~45절에서 가르쳐 주신 것과 같습니다. 거기에 보면 더러운 귀신이 인간의 육신 속에 쉴 곳을 찾아다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마귀에게서 해방된 사람은 얼마 후에 그 귀신이 제 친구들까지 데리고 돌아오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분명히 그들은 떼를 지어 다니는데 한 사람 속에 하나 이상이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누가복음 8장에 나오는 거라사 지방의 귀신들린 사람에게는 수많은 귀신, 그러니까 군대 귀신이 들어갔던 것이 분명합니다. 이것은 그들이 말해서 압니다. 그런데 더러운 귀신 하나로서는 한 인간을 완전히 지배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은 귀신이 사람에게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더러운 귀신 여럿이 한꺼번에 들어가게 되면 그 사람의 행동에 지장을 주어 비정상적으로 때때로 이성을 잃는 행동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더러운 귀신의 숫자가 많을수록 그 사람의 몸을 통하여 악한 일을 하도록 만들 수가 있습니다.
이 더러운 귀신은 어디서 온 것입니까? 에스겔서 28장 11~19절과 이사야서 14장에 기록된 대로 하나님께 거역한 사단과 함께 타락한 천사들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12장을 살펴볼 때 자세히 생각하기로 하겠습니다. 이 타락한 천사들은 때로 “영혼이 육신으로부터 분리된 자”라고 불리는 자들로 사단의 왕국에 속해 있으며 그의 지휘 아래 아담과 하와를 유혹한 것처럼 인간들을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도록 이끌려고 갖은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귀의 공격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방패이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피해야만 귀신에게 점령당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은 그에 대한 경고를 듣기는 하지만 이 더러운 귀신들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소유한 사람은 “네 속에 계신 이가 이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시다”고 말했습니다.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긴다”고 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가 마귀와 일대일로 싸운다면 우리는 마귀에게 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와 함께 하실 때 우리는 넉넉히 이깁니다.
1.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방패와 병기 되시니 큰 환난에서 우리를 구하여 내시리로다
옛 원수 마귀는 이때도 힘을 써 모략과 권세로 무기를 삼으니 천하에 누가 당하랴
2. 내 힘만 의지할 때는 패할 수밖에 없도다 힘있는 장수 나와서 날 대신하여 싸우네
이 장수 누군가 주 예수 그리스도 만군의 주로다 당할 자 누구랴 반드시 이기리로다
3. 이 땅에 마귀 들끓어 우리를 삼키려 하나 겁내지 말고 섰거라 진리로 이기리로다
친척과 재물과 명예와 생명을 다 빼앗긴대도 진리는 살아서 그 나라 영원하리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계시면 사람이 두렵지 아니하며 마귀가 우리를 해할까 해서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방패가 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도들은 마귀에게 붙잡힐까봐 두려워하며 악한 귀신의 지배하에 들어갈까봐 몹시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것은 우리가 걱정할 문제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면 악한 귀신에게 사로잡힐까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에베소서 6장 10~12절에 기록된 대로 공중의 권세를 잡고서 인간 속에 들어와 살려고 항상 찾아다니는 이 악한 영들의 사단의 왕국은 그리스도의 영역 안에 사는 사람만은 마음대로 손댈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데살로니가후서 2장 9~12절에 보면 환난의 때가 가까워질수록 인간에게 끼치는 악한 영들의 영향력도 커지리라는 것을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적그리스도가 나타나게 되면 “모든 능력과 불의의 속이는 것으로 이적과 거짓 기사”를 보일 것입니다. 이 능력은 자유로운 악한 영들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오늘날 점점 늘어가고 있는 이런 영적인 현상들은 우리에게 말세가 가까워지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유다서 6절에 보면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은 큰 환난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라고 말씀했습니다. 이것으로 보아 깊은 구덩이라고 생각되는 흑암 속에 주님의 날이 이르기까지 갇혀 있는 천사들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천사들은 그때에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사람의 딸들에게로 와서 그들과 동거하여 그 후에 홍수로 멸망 받았던 이상한 혼혈족을 만들어 냈다고 창세기 6장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베드로후서 2장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는데, 거기에 보면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지옥은 ‘Tartarus’인데 이 말은 ‘깊은 구덩이’ 혹은 본문에 나오는 ‘무저갱’이란 뜻이며 ‘깊이 자리잡은 구덩이’의 바닥을 가리킵니다. 인간들을 멸망으로 이끌려고 악한 일을 일삼던 악한 천사들이 거기에 묶여 갇힌 것입니다. 그들은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는 영적인 박해 시대 동안 이 땅에 놓임을 받게 됩니다. 이 사건의 전모가 다섯째와 여섯째 나팔, 그러니까 세 가지 재앙 중에 첫 두 가지 재앙으로 나타납니다. 첫 재앙이 무엇입니까? 본문 9장 2~3절입니다. “저가 무저갱을 여니 그 구멍에서 큰 풀무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오매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인하여 어두워지며 또 황충이 연기 가운데로부터 땅 위에 나오며 저희가 땅에 있는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를 받았더라” 했습니다. 무저갱을 열면 구덩이로부터 연기가 올라와서(대도시에서 발생하는 스모그 현상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공기를 꽉 채우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으로부터 역사상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메뚜기같이 생긴 전갈이 나오게 됩니다. 이 황충은 메뚜기 같기도 하고 말 비슷하기도 하며, 사람과 같은 얼굴에다 여자 같은 머리털 그리고 사자 같은 이빨을 갖고 있으며, 쇠로 된 흉배를 차고 있고, 그 날개들은 전쟁터를 달려가는 병거의 소리와 같은 소리를 내며, 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주님께서 환난기 동안에 땅에 내리시겠다고 하신 그 메뚜기 심판이 성취될 것을 말합니다(욜 1~2장). 인간들을 괴롭히려고 이 땅에 나타난 이 무서운 짐승들은 우리로서는 도저히 상상이 안될 지경입니다. 사람들이 이 생물들을 본다면 아마도 공포에 질린 나머지 심장의 고동마저 멈추고 말 것입니다.
11절에 “저희에게 임금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 음으로 이름은 아바돈이요 헬라 음으로 이름은 아볼루온이더라” 했습니다. 무저갱으로부터 나온 이 귀신의 우두머리는 히브리어로 ‘아바돈’이요 헬라어로는 ‘아볼루온’으로, 다시 말하면 ‘파괴자, 멸망자’입니다. 실제로 이것은 사단이 다스리는 마귀 왕국의 일원인 타락한 천사입니다. 아마도 그것은 사단 자신은 아닐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것은 현재 그가 무저갱의 어둠 속에 갇혀 있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단의 왕국에서 그가 차지하고 있는 위치는 하늘 나라에서 천사장 미가엘의 위치와 비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을 세우거나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멸망시키고 파괴시키는 것이 사단이 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단의 종이 되어 파괴시키고 무너뜨리는 일에 동참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마귀가 이렇게 저렇게 꾀는데, 절대로 속지 마시고 꾐에 넘어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마귀들이 받을 벌은 따로 있습니다.
본문 4~5절을 보니 “저희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을 맞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그러나 그들이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 하게 하시는데 그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더라” 했습니다. 그 전에 나온 메뚜기와는 달리 그것들은 식물에는 손대지 않고 인간에게만 해를 입힐 것입니다. 그들은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능력은 없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 할 것입니다. 상당한 기간 동안, 그러면서도 한정된 기간을 뜻합니다. 아무리 이단 운동이 기승을 부린다고 해도 한정이 있다는 것입니다.
전갈의 독은 사람을 죽이지는 못하지만 가장 아픈 침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이 독은 정맥과 신경에 작용해서 따갑게 하는데 그 고통이 여러 날 간다고 합니다. 성경에 다섯 달 동안 고통을 당한다고 했습니다. 6절에 보면 너무 고통이 심해서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얻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저희를 피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이 지옥의 생물은 인간들의 눈 앞에 나타난 적은 없지만 그것이 주는 고통이 너무 극심해서 사람들이 죽고 싶어도 죽음이 피해 가기 때문에 죽을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 이상의 저주가 어디 있습니까?
그러나 이처럼 믿을 수 없는 고통에서 하나님의 인을 맞은 자녀들, 성도들은 면제받게 될 것입니다. 4절에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을 맞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도록” 허락하셨다고 했습니다. 애굽의 재앙으로부터 고센 땅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을 구해 주셨듯이 하나님은 환난의 때에 그의 자녀들을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이 무서운 귀신에게 “이마에 하나님의 인을 맞지 않은 자들만”을 해하도록 권세를 주셨다는 사실은 다섯째 나팔 심판을 통해서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목적을 알게 해주는 실마리가 됩니다.
이것으로 환난기 동안에 굴복하지 않은 영혼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능력을 깨닫고 메시야를 받아들이도록 하게 하실 것입니다. 만일 이것이 하나님이 인간을 회개케 하시고자 내리신 방법으로 너무 심하다고 생각된다면 영원히 멸망을 받는 일은 그보다 몇 배나 더 중한 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도 말씀하셨습니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사람을 두려워하지 아니합니다. 이것은 하나님 편에서 볼 때 인간으로 하여금 다섯 달 동안 고난을 받게 하여 그를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하여 영원한 저주의 고통에서 피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자비로운 뜻입니다.
12절에 보면 한 가지 재앙은 지나갔지만 “그 후에도 두 가지 재앙이 올 것”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이제 여섯째 나팔을 불게 될 것인데, 그 심판은 또 다른 악한 귀신의 군대가 무저갱으로부터 풀려 나와 인간에게 임할 것을 말해줍니다. 이번에 여섯째 나팔 심판은 이 땅 위에 사는 사람들에게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줄 뿐 아니라 육신의 죽음도 초래합니다(13~15절). 여섯째 나팔이 불어질 때 요한은 하나님 앞에 놓인 금단의 뿔에서 이런 음성을 들었습니다.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 이것은 이 결박당한 네 천사에 대한 첫 번째 소개입니다. 그들이 결박되었다는 것으로 보아 그들은 악한 천사인 것 같습니다. 그들은 인간을 완전히 멸하려고 애쓰고 있지만 그 기한이 차기까지는 하나님으로부터 결박을 당해 있었습니다.
그들이 인간을 왜 미워합니까? 아마 인간이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무서운 것들에게 이 땅으로 내려가도록 허락하실 날이 오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이 있으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성경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예비한” 시간이 있다고 했습니다. 죽임을 당하기로 결정된 사람은 절대로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마음을 정하지 않은 자들”에게 방해 거리가 되었던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큰 강 유브라데”는 성경에 나오는 강 중에서 가장 큰 강이며 에덴 동산의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강은 또한 이스라엘의 경계가 되며 이스라엘의 적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악한 네 천사를 결박해 두었다는 것은 우연한 일이 결코 아닙니다. 이 유브라데강 유역에서 인간의 첫 번째 죄악이 탄생했습니다. 최초의 살인과 최초의 싸움이 벌어진 곳도 이곳이며, 하나님을 거역하고 바벨탑을 쌓은 곳도 이 부근이었습니다. 나중에 생각하겠지만 여기에 재건된 바벨론 성읍이 세계의 상업과 종교 그리고 적그리스도의 지배하에서 여러 가지 군대 기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네 천사가 놓여나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게 되는데, 마병대의 수는 이만만 그러니까 2억의 군대입니다. 본문 9장 20절에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그 손으로 행하는 일을 회개치 아니하고” 했습니다. 여기 죽임을 당한 이들은 짐승의 표적을 받은 자나 마음을 정하지 아니한 자일 것입니다. 믿는 사람들은 물론 이 땅에 내려지는 무서운 심판을 면하게 될 것입니다. 이 심판의 목적은 예수 믿기를 거부하고 그를 통해 구원받기를 거부하던 이로 하여금 환난의 때에 일어나는 무서운 심판을 받지 않도록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렘 17:9) 했습니다. 환난의 때 사람들은 인간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게 되지만 아직도 하나님을 거역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거절하는 고집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비극입니다. 이처럼 사람의 절반이 죽고 세상의 초목과 빛과 물의 삼분의 일이 못쓰게 되어도 인간은 고집불통인 그 마음과 죄악된 행동을 버리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기보다는(히 11:25) 주님을 믿고 그의 백성과 고난받기를 즐겨했던 모세의 길을 걷기 싫어합니다. 이 환난의 때 사람들은 잠시 이 세상의 낙을 즐겨하여 영혼에 저주를 입게 됩니다. 이처럼 환난의 때 사람들은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는 커녕 오히려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나 반역의 길을 걷게 됩니다. 비극입니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진리로 돌아오지 못하도록 막는 죄악들은 무엇입니까?
첫째로, 우상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을 구하는 본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하나님과의 교제가 없이는 행복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찾지 못했을 때는 하나님 대신 우상을 섬깁니다. 그래서 미신적이고 공포에 싸여 살게 됩니다. 그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기만 하면 평화롭게 살 수가 있는데 우상에게 향하여 거기서 생겨나는 공포에 싸여 살고 있습니다.
둘째로, 살인입니다.
하나님의 복음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 목숨은 언제나 헐값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자기의 목적을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것쯤은 아무렇지도 않은 것으로 여깁니다. 그러므로 환난의 때에 살인 행위가 많이 일어납니다.
셋째로, 마법입니다.
미신이란 우상의 산물입니다. 마찬가지로 마법의 또 다른 의미 한 가지는 악한 목적으로 약을 사용하는 풍조입니다. 술 중독자와 마약 사용자가 늘어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섯째 나팔에서 나온 전갈에게 물린 사람들은 어떤 경로를 통해서 얻었든 간에 극심한 고통을 잊기 위하여 여러 가지 마약을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가운데 세상에는 마약 사용이 만연될 것입니다.
넷째로, 간통입니다.
환난의 때에는 사람의 몸값이 떨어져서 성적인 문란이 사람들 가운데 만연될 것입니다. 현재 온 세계를 휩쓸고 있는 이 음욕의 파문은 인간의 오덕을 완전히 깨뜨리고 말 때까지 점점 늘어가서 환난의 때에 그 절정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다섯째로, 약탈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약탈은 환난의 때에 일어날 불법적인 행위를 말합니다. 이때에는 사람들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모으며 물건을 탈취할 것입니다. 그때에는 사람들이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못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인간들은 평안과 만족을 얻기 위하여 맹목적으로 욕심을 따라 살며 하나님을 더욱 멀리하지만 결국 잘못되게 돈을 벌지만 인간의 마음의 고통은 더욱 심각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죄악에서 돌아서야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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