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연제2부~21탄＜ 정수와 지존의 활약 ＞

[지존]

정수와 한참 세금관련 자료를 뽑고
이제 장태수 자택을 수색해서 밀린세금을 받아내는 일만 남은 가운데
얼마전 탱자와의 정사로 인해 탱자는 수시로 전화를 걸어서 사사로운 개인일까지 나에게 상의를 해오고 있다보니 한편으론 부담감이
느껴진 것이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부분이 바로 이런건데 하는 생각을 하면서
다시금 예전처럼 나쁜남자 모드로 돌아서는 계기를 만들게 된것이다
한번 줬다고 내남자로 여기는 여자들
난 별로라고 생각하는 그런 인간 이였다
그리고
나에겐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날라리누나 수수가 있건만
특히나 내가 좋아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시두때두 없이 전화를 하지않고 정말로 통화하고 싶을때만 전화를 하기에 되려 내가더 전화를 하게 된다
" 누나야! 아니 수수씨"
" 어머 벌써 맘먹네"
" 왜 싫어 ? 누나라고 부를까?
" 그럼 더죽지"
" 헤헤 수수야 !
" 점점더. 왜 나 지금바빠"
" 아냐 걍 목소리 들으려 한겨"
" 싱겁긴ㅎㅎ그래도 이렇게 전화받으니 싫지는 않네"
" 수고해 자기야!
" 너 죽을래 ?
" ㅎㅎ끊은다"

옆에서 일하다 말고 시시낙낙 거리자 정수가 물어본 것이다
" 누군데 그래?
" 누구긴 니형수"
" 형수라면 탱자?
" 닝기리 탱자가 니형수냐?
" 그럼 누군데 "
" 있어 나중에 정식으로 소개하마"

그렇게 모든 준비를 끝내고 드디어 장태수를 잡으러 강남으로 출동을 하였다
강남 청담동에 고급빌라 중에서도 최고급빌라에 거주하고 있었는데 이미 명의를 제3자에게 돌려놓고
재산이 없는 상태로 만들어 월세를 사는것 처럼 해놓은 것이였다
열댓명의 징수팀들이 도착해 벨을 누르니 깜깜 무소식이다
분명 얼마전에 두부부가 들어간걸 목격하고 급습을 했건만
" 어떻하냐?
" 몰어떻게 뜯어야지"
" 그래도 갠찮나?
" 아무도 없는집을 털면 않되지만 있는데 안열어주면 법적으로 문제없다
결국 시근장치를 부스고 가까스로 대문을 열고 들어 갔는데 빈집이였다
구석구석 뒤져도 흔적이 없는 가운데 잠시 고민을하다가
건너방 커다란 장농문을 열고서 안에 옷가지들을 꺼내고 벽을 두들겨 보니 몬가 울림이 느껴진다
촉을 세우고 벽에 있는 스윗치 들을 눌러보니 서랍장 뒤쪽의 스위치가 작동하면서 그장농이 스르르 열리면서 옆집하고 연결하는 통로가 발견 된것이다
" 여기다"
소리를 지르니 팀원들이 이쪽으로 모이고 하나둘씩 문을통해 옆집으로 건너간 것이다

그러자
장태수 부하 두명이 앞을 막자 정수가 순간적으로 급소를 찔러대 재앞을 해버리고
안방문을 열자 장태수와 어린애첩이 침대뒤에 숨어 있는걸 발견해 거실로 끌어낸다
" 장태수씨 당신의 은닉재산을 찾아서 탈세한세금을 탄감할테니 조용히 계십시요"

그러고는 온집안을 털기 시작하였다
금괴부터 거북이금 그리고 각종보석
채권등 엄청나게 쏟아져 나왔다
명품시계부터 가방 신발등
그리고 금고에서 현금다발 과 달러 유로화까지 징수팀들이 그자리에서 환율계산과 함께 명품까지 모두 환산하니 현금가로 약 900억정도의 세금을 탄감할수 있었고
빌라두체도 명의도용한걸찾아내 모두 매각함으로서 모든돈을 환수할수 있었다

그사이
난 태능 선수촌을 방문하였다
앞으로 서너달 후면 애틀랜타 미국 올림픽이 열리기에
훈련에 매진하고 있었던 것이다
수영장 밖에서 고함을 질러대며 일일이 선수에게 주문을 하면서 열심히 가르치고 있는 그녀를 한참동안 바라보고 있던 것이다

" 어머 언제왔어"
" 응 좀전에왔지"
" 잠시만"
" 오늘단체훈련 여기서 멈추고 각자 개인훈련하도록"

"나가요"
그녀뒤를 따라서 근처에 카페로 들어간 것이다
카페안에는 알만한 대표팀 선수들과 지인들이 가득차있던 것이다

" 일은 잘해결되구"
" 첫작품을 완벽하게 처리했어"
" 역시 "
" 이거 자기선물"
" 모야?
" 풀어봐"
포장지를여니 루이비똥 자그마한 가방이
" 어머 명품가방이네"
" 선물이야"
" 와 내가 갖고 싶었는데 고마워"
" 데이트 함 해야할테데"
" 모 이게 데이트지 별건가"
" 그렇게 이해해 주니 내가참편해 나보다 어린데도 오빠처럼 대해주고"
" 그럼 지금부터 오빠라고 부르던지"
" 미쳤어 나보다 세살이나 어린데"
" 그럼 누나라고 불러야좋아?
" 그건또 별로네"
" 걍 말트고 지내는게 편해 나이가 모가 중요해"
" 자기야! 나 당분간 바뻐서 못볼건데 견딜 자신있을까?
" 거야 모르지 정 보고 싶음 선수촌 담넘어 가는수 밖에"
" 어머나 깡두좋아"
" 사실 나도 선수촌 있었어"
" 아니 언제 ?
" 유도 대표팀에 한일년"
" 그래? 몰랐네"
" 고등학교때 유도시작해서 고3때 대표팀선발전 뽑혀서 2진으로 한일년 "
" 그랬구나 어쩐지 여기지리를 잘안다 했더니"

그렇게 수수와 데이트를 하고 다시 세금 징수팀 숙소로 돌아오는데
정수에게 연락이 온다
" 왜 친구야;
" 문제가 생겼어"
" 몬문제가 ?
" 장태수 조직원 들이 우라집을 알아내고 협박을 "
" 이런~ 닝기리 치사한넘들 "
" 그래서 ?"
" 내일 만나기로 했다"
" 어디서?
" 내가 한강백사장 에서 보자고 했는데"
" 일단 잘했다 "
" 어떻할까?
" 몰어떻게 울둘이 아작을 내고 끝내야지"
" 글치 알았어 "
" 그럼 내일 삼실로 나와 같이 움직이자구"
" 오케이"

" 형님! 연장 준비 할까요?
" 아니다 니들 잘쓰는 곤봉하고 쌍절곤 만챙겨라 절대로 연장은 쓰지말고"
" 네 형님 "
엇그제 장태수 건을 해결하면서 정수에게 배당금 5억을 받아내
아직 풀지 않고 있었는데 마포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 매물이 생각보다 싸서 일단 각개인 앞으로 한채씩 주려고
아직 동생들에겐 말하지 않았던 것이다

다음날
난 내손에 맞는 짧은 봉하나만 챙기고서 동생들과 한강 백사장으로 향했다
정수와 합류해
천천히 백사장으로 향하고 있을쯤 갈대숲에서 대략 20여명 정도가 우루르 몰러 나온 것이다
손에는 야구방망이와 쇠파이프를 들고서
" 니들 오늘 제사날인줄 알아"
그러더니
" 죽여!!!!"
때거지로 우리에게 달려들었다
허나 정수는 중국무술 고수다
긴봉하나로 붕붕 날아다니며 때려댈때 마다 꼬꾸라져 버리는 모습을 보면서
사마귀가 날아다니며 봉을 휘두르는 것같은
그럴때 마다 우후죽순처럼 건달넘들이 쓰러지고
나또한 짧은 봉으로 그들의 손목만 강타해 연장을 떨어 트리게 하면 뒤에 동생들이 설거지 하듯 그렇게 정리를 해나간 것이다

정수는 여전히 붕붕 날듯이 뛰면서
그렇게 춤을 추어대고 있었다
순식간에 상황이 끝나 버리고
우리앞에 수십명이 무릎이 꿇린체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

" 야! 다들 고개들어"
" 니들중에 나한번 이라도 본사람"
아무도 날 모르는걸 보니 정통건달이 아닌 건달흉내 내는 사채업자 였다는걸 알게 되고
" 나 명동에 짱께다"
" 들어본사람 손들어"
그러자 너도나도 손을 들면서 다시한번 내얼굴을 바라다 본다
그중에 오야붕인 넘이
" 형님! 저희들이 정말 몰라 뵙고 큰실수를 했습니다"
" 설마 형님이 국세청팀에 계실줄은"
" 그래 그렇게 됐구나 여기 이친구는 중국무술. 최고의 고수고 현제 국세청 세금징수팀 대장 이다"
" 더이상 문제 일으키지 않도록 "
" 네 알겠습니다 형님"

그렇게 해서 우리나라 사채시장의 큰손 장태수의 조직은 이렇게 해서 사라지게 된것이다

며칠뒤
" 오늘 형하고 외출좀하자"
" 어디가실겁니까"
" 좋은일 있어서"
그렇게 5명을 데리고 마포 상암동 옆에 성산동으로 향했다
여기 이동네가 내가 거처하고 있는 동네였던 것이다
평상시 자주 들러서 인사를 했던 부동산 형님께 들렸다
" 아우님!
" 네 형님 제가 며칠전에 말했던 아파트5채 물건좀 보려구요"
약3700세대 시영아파트 대단위 단지였다
난 이미 초창기에 25평 아파트를 분양받아서 살고 있었기에 이동네를 잘알고 있었던..
" 사장님 !
" 물건은 준비돼셨지요"
" 그럼 벌써"
" 25평 얼마나 거래되나요?
" 3500만원정도"
" 많이 안올랐네요"
" 여기 분양할때 평당 75만원했으니 배는 올랐지"
그렇게 해서 고층으로 해서 5채를 확인하고 일시불로 계약해버린 것이다
" 서류는 사장님께서 받아주세요"
" 알았네"
" 그리고 복비는 500만원 따로 드릴께요"
" 고맙네 아우님"
" 참 인테리어 손안봐도 될까요?
" 모 도배 장판만 하고 들어오면 아니면 베란다 확장공사 를 하든지"
" 알았어요 도배도 준비해주시구요"

그렇게 빠져나와 일인당 별도로 오천씩 나누워 주고
낼모래 다시 모이는걸로 해서 헤어지고
난 인숙씨 가게로 향한것이다
이미 정수가 와있는 것이다
숖안에는 인산인해를 이룰정도로 장사가 잘되고 있어서 갠실히 내가 뿌듯함을 느끼는 가운데
인숙씨가 다가와 커피한잔 건내주며
" 한건하셨다면서요"
" 한건은 무슨 "
" 한턱쏘셔야해요"
" " 그거야 얼마든지"
" 왜오늘 여기서 보자구 한겨?
니가 보시다 시피 가게가 넘좁아서"
" 아 ! 큰데로 옮기려구"
" 그래서 오라한거지"
" 알았어 내가 근처에 알아보지 "
" 글구 또하나"
" 몬데?
"쩐있는 사람들이 분점 내달라고 난리래"
" 그래서"
너하고 상의하려는 거지"
" 인숙씨 자신있어?
" 모 못할거 있나요"
" 그럼 해야지 물들어 올때 노저으라고 하잖아"
" 그럼 이참에 본점을 큰데로 옮기고 체인점 형태로 내주면 되겠네"
" 친구야 ! 니가 잘아니까 좀도와주라"
" ,알았어 이참에 울각시될 니형수것도 하나 맹그러줘야겠다"
" 누구 탱자씨?
" 닝기리 ~ 탱자는 같은 식구자나 "
" 참 아직 두사람에게 소개 않했지 미안"
" 언제소개할거에요"
" 지금 선수촌에 있어서 올림픽 끝나면 그때 "
" 모하시는데?
" 수중발레단 감독"
" 머찌다 "
" 암튼 제주도 좋아"
" 앞으로 탱자 이야기 하지마"
" 알았어요"
" 언니 가끔오는데"
" 걍 모른척해"

" 맛있는 고기나 먹으러 가자구"
" 오케이"


다음....

[장안]

글을 읽는다는것이 정신이 없네요...
어찌나 상황변화가 빠른지.......ㅎ
내가 경험하지 못한 멋진세상에..사셨네요.......지존님은......

[지존]

참말로 몬짓린들 안하겠나익사

[차마두]

닝기리 ~~ 20편에서 오토바이
타고 주물펌프 공장의 도둑놈 잡아
달라고 정래가 부탁해서 달라가면서
끝났는데 그긴 언제가는겨? 엉뚱한
짖거리만 하고 있네요 참내!

좌우지간에 도둑놈 때려 잡아요

[지존]

아글씨 보채지마소 ㅎㅎ

[시인김정래]

아마 담편에 정래가 얘기한 도둑놈 잡으러 가겠지요
좌우지간에 활약이 크네 ㅎㅎㅎ

[차마두]

문디!

[지존]

으

[지존]

내솔찍히 마두성의 글내용엔 필이 안꽃치니 ㅎ

[차마두]

진짜여? 그놈의 필이란 것이
정신을 못차리누만 너무 자만하면
안되는데...................... ㅎ

[별꽃]

숨긴 세금을 환수하는 애국자입니다.
실제로 그런 일을 한다는 여인을 본 적이 있어요
그란디
탱자를 차버리는 남자
어쩌문 좋은가요.
나쁜 남자를
누가 벌을 주어야하는디
바로 수수가 해야지요.
기대합니다.

[지존]

나쁜남자의 표본이라고 합니다

[수 수]

최고로 인기있는

영화의 한장면을
뚝 떼어다가
시나리오로 바꾼 것 같네요.

글속에서
활약상이, 그린듯이 보여지네요.

그런데..
수수는 무슨 복으로
이런 남자의 총애를 받고 있는지..

토 옹...~~~~ 모르겠네유..

[지존]

자신이 자신을 평가절하 하면 여인이 아니옵니다 ㅎㅎ

[청담골]

청담동 빌라 내가 살던 집이 나오니 깜놀
역시 지존은 강남출신
탱자와는 불장난
수수님과 그 인연이 오래갈지
걱정스럽네요.ㅎㅎ

[지존]

ㅎㅎㅎ그건 펜대잡은사람 맘이지요 ㅎㅎ
저도 어떻게 변할지 알수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