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조선컴접근금지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캡쳐 -1-

[@hongbiiiiin93]

현재 시점에서 1년 전, 캐나다 몬트리올

고층건물에서 외벽청소를 하던 사람의 사고사가 발생하긔

사망한 사람의 하나뿐인 가족, 손녀 한소윤

할머니의 장례를 치른 후 유품을 정리하던 중

본인 앞으로 왔던, 하지만 이미 개봉된 편지를 발견하긔

편지 안에 있던 옛날 신문 기사

-...

-아빠, 엄마, 언니, 나..

-한소윤.. 

내가 왜 죽은 걸로 돼 있지?

-아치아라..?

-

1화, 아치아라

현재 시점에서 2년 전, 강원도 아치아라

-

어느 전시장

이 전시회의 주인공 윤지숙

누군가 유심히 바라보긔

그러다 마침 다가오는 지숙의 남편 서창권

지역 유지이자 정치인이긔

-대단한 신인작가 났다고 난리들 났어.

인터뷰 준비해.

하하호호

역시 열심히 인사 나누는 지숙

그때 곁으로 누군가 다가오고

쓰윽

누가 줬는지 찾을 겨를도 없이 떠나간 사람

-...

구석에 가서 확인해보는데

남편의 추문이 찍힌 사진

부들부들

한두 장이 아니긔

상대 여자의 얼굴까지 선명하게 보이는 사진

담담한 척 다시 전시장으로 나서지만

휘청거리며 쓰러지는 지숙

하지만 이내 다시 일어서긔

이 모습을 지켜보는 사진 속의 여자

-

-멋지다.

-정말요?

-내가 더 가르칠 게 없겠어.

덜컹

-엄마!

-이모네 약국 갔다가 잠깐 들른 거야.

정말이야.

-잠깐 자리 좀 비켜줄래?

-오랜만에 뵙네요. 차 좀 드릴까요?

-전시회.. 아주 성공적이었다면서요?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테이블에 사진을 한 장씩 던지는 지숙

이미 흘러 넘치고 있는 차

찰싹

-...

또 다시 찰싹

웃는

그러다가

머리채 잡고

흔들고

난리난리

-

다시 캐나다

현지 업체를 통해 한국으로 취업할 경로를 찾는 소윤

성적이 좋아서 어디든 갈 수 있대긔

전형적으로 누군가와 부딪혀서 자료를 흘리고

운명적으로 펼쳐진 곳에 있는 바로 그곳

-아치아라.. 장소 이름이었어..

-

현재 시점

-23년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

내가 태어난 곳, 내가 죽은 곳.

-뭔가 비밀이 있는 곳.

-다들 그대론데 나만 이렇게 커버렸다.

-나 한국에 취직했어요.

강원도 아치아라에 있는 학교.

-아치아라.. 거기서 누가 나한테 편지를 보냈어요.

할머니는 몰래 숨겨뒀구.

-할머니.. 왜 그랬을까?

-어쨌든 거기서 누가 나 부른 거 같애.

-

-(경찰은 일명 비오는 수요일 밤의 살인으로 알려진 

연쇄살인에 무게를 두고..)

-또 하나 죽어 나갔구만.

주변에서 들리는 호두 굴리는 소리

빠득빠득

-...

-어디까지 가세요?

-아치아라요!

-이런 날은 웬만하면 밤 중에 다니지 마세요.

-왜요?

-방금 못 들었어요?

비오는 수요일만 되면 발정난 놈이 돌아 다닌다잖아요.

-그놈한테 죽은 여자가 벌써 다섯인가, 여섯인가?

계속 들리는 호두 굴리는 소리

-...

-

버스에서 내려 길을 찾으려는 소윤

갑자기 출발하다 말고 멈춘 버스에서 내리는 남자

불안한 마음에 발걸음을 재촉하는 소윤

호두 굴리는 소리를 내며 계속해서 뒤를 밟는 남자

후다다다닥

의문의 남자를 피해 골목에 숨고

마침 발 옆에 차이는 괭이를 집어들긔

뒤에서 들려오는 기척에 몸을 돌리는 소윤

-...

-

그녀는 마을에서 약국을 하는 약사 강주희

소윤에게 집에 가는 길을 설명해주고 있긔

-이거 다음에 지나다가 돌려줘요.

-혼자 밤에 무섭지 않으세요?

-아니요.

비오는 수요일 밤에도 끄떡없는 걸요.

-하필 오늘이 수요일이라..

-혜원중고에 새로 오신 선생님이죠?

-어떻게 아셨어요?

-동네가 좁잖아요.

교사가 새로 부임한다는데 낯선 얼굴이 나타나면 그 사람이 교사인 거죠.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 마을은 안전하니까.

10년 연속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됐는 걸요?

-제가 괜히 긴장했나봐요.

-

드디어 집에 찾아온 소윤

전에 살던 사람이 잘 꾸미고 가서 따로 치우지 않았다고 말하긔

본인도 마음에 든다며 그냥 살겠다는 소윤

이제야 한숨 돌리려는데

갑자기 문에서 나는 인기척

문을 닫으려 다가가는데

!!!!!

-새로 온 아가씨?

난 바로 앞집 살아, 202호.

-이 방에는 항상 예쁜 아가씨만 들어오네.

-아가씨.

-더 오래오래 살아요.

또 훌쩍 없어지지 말고.

-...

-

정식 출근한 소윤

여기저기 학교 소개 해주는 교장

-남선생, 여기 있었구만. 인사나누지.

여기는 원어민 영어 한소윤 선생님.

-이쪽은 미술담당 남건우 선생님입니다.

소윤의 인사와 비교되는 건우의 인사

-

-그러니까 주민번호를 모르신다고요?

-너무 어렸을 때라서요.

-본인 번호도 모르고, 부모님 번호도 모르고

무슨 수로 친척을 찾습니까?

-전 한국에 아는 사람이 전혀 없어요.

근데 저한테 편지가 온 거예요.

-친척이 아니라면 누가 캐나다에 있는 제 존재를 알겠어요?

-외할머니께서 아무 말 안 하신 거 보면

분명 아버지 쪽일 거예요.

-저기요.. 저희가 무슨 사람 찾아주는 기관도 아니고..

-편지 보낸 사람, 저한테 뭔가 알려주려는 거 같았어어요.

아주 중요한 걸요.

-그 사람이 꼭 친척이라는 법은 또 어딨는데요.

-다음 분!

-...

또 다시 들리는 호두 굴리는 소리

그리고 자신 옆으로 굴러 떨어지는 호두

-

임신 때문에 산부인과에 다니는 지숙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배란유도제를 그렇게 맞았는데 안 됐으면 

현재로썬 시험관 아기가 최곱니다.

-남편분한테 도움을 청하세요.

산모 나이도 있는데 여자 쪽에서만 노력한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

-

총을 갈고 닦는 창권

-죽이려고?

-...

-당신이 웬일이야?

이 방 질색하고 싫어하면서.

-기어이 사냥 가실 거예요?

-한 달 전부터 약속된 거라고 했잖아.

-기현이 2년 만에 오는 거예요.

-그래서? 다 큰 자식 공항까지 마중 나가라고?

유난 좀 그만 떱시다, 마누라님.

-왜? 할 말 있어?

-최 박사 만났어요.

-당신 아직도 거기 다녀?

-아직도라뇨?

-나 내일모레면 60이야.

당신도 마흔 중반이고. 그럼 포기할 때도 됐잖아!

-당신도 아이 원한다고 했잖아요.

-그거야 10년 전 일이지!

자식이 없는 것도 아닌데 무슨 요란을 떨어, 징그럽게.

-...

-

해원중고 사생대회

-작은 연못이요?

-순우리말로 아치는 작은, 아라는 연못을 뜻한다네요.

-전혀 작은 연못 같지 않은데요?

크기만 한데.

-밤늦게 강가에 가지 말아요.

아치아라 바닥에는 아주 강력한 물귀신이 살거든요.

-우리 미남 선생 또 실없는 소리한다.

-아치아라 사람들이 이 마을을 못 떠나는 이유가

다들 물귀신한테 발목을 붙들려서라는 이유가 있어요.

-다들 이곳 출신 맞으시죠?

그렇다고 대답하는 선생님들

그만 놀리라며 말리고

이제 애들 보러 가자며 하나둘씩 자리를 뜨긔

-선생님도 이 마을 떠나기 쉽지 않을 걸요?

-물귀신 아귀 힘이 굉장하거든요.

-...

-

산으로 올라가는 학생들을 발견한 소윤

-선생님! 괜찮으세요?

-저기 들어가면 안 되는데.

-제가 가볼게요.

후다다닥

-아침에 교장선생님 말씀 잊었니?

-태풍은 지났지만 산사태 위험은 있어!

절대 숲에 들어가는 건 안 된다고!

말로 살살 긁는 고딩들

잡으러 가기 위해 다가가는 소윤

그러나 발을 헛디디고 아래로 구르긔

-쌤! 괜찮아요?

-괜찮아.

-...

-쌤! 왜그래요? 뱀이에요?

-저리 가!!!! 다가오지마.

-...

!!!!

---

대스압 죄송하긔ㅠ

첫 번째 캡쳐라 갈등구조 근처까지 가려고 해서 넘나 길어졌긔ㅠ

위의 대사에서도 나왔지만 아치아라는 작은 연못이라는 순우리말이라고 하긔

재미있게 봐주시긔!

[우우웅소리는 느개비후장소리]

보고싶었는데 고마워 여샤!!!

[EVERYTHING]

나 이거 너무 보고싶었는데 ㅠㅠ 고마워

[마카다미아라떼]

아치아라 진짜 존잼이었는데ㅜㅜ 다시봐도 흥미진진하다 고마워 여시 잘볼게!!

[해변의여인]

와.. 완전 흡입력있다ㅠㅠ 존잼

[가자가자가지]

대존잰

[냠냥냥냠냥]

이거 보고싶었는데!!! 재밌다 잘볼게

[웅웅알았어요여시말이다맞아요]

헐 스릴...

[만랩커피]

너무 보고싶었는데 무섭대서 못봤었어 ㅠㅠ 잘볼께 고마워!!!

[치즈스틱장인]

잘보겠읍니다ㅠㅠㅠㅠ

[윽웩]

여시야 잘볼게! 보고싶었던건데ㅜㅜ

[서 예지]

이드라마 대 존 잼 너무고마워 정주행해야지!!!

[30.ON]

이거 보고싶었는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고마워!!

[오늘내일이없는백수]

완전오랜만이다ㅠㅠㅠ잘볼게!!

[워우예에]

진짜 개 존잼 명드라마 아치아라 ㅠㅠㅠ 올라온 기념 다시보야지

[선굵은청순남]

와 나이거 보고싶었는데 덕분에 본다!!!! 올려줘서 고마워요 여시

[이사간다아]

이거진짜보고싶앗는데 정주행 간다

[믿음소망사랑 그중에 최고는 망사!]

오 이거 보고싶었는데!! 고마워요 여시 🥰💕

[초코쵸코쪼꼬]

보고싶던건데 무서워서 못봤었다 이거! 여시덕에 재밌게 볼게! 정주행해야지

[김치왕만두두]

내 인생드라마 ㅠ.. 여시 덕분에 다시 정주행한다 고마워!

[수분이 필요해]

여샤 고마워 !!

[김독자]

헉 스릴러야?

[어디서든 푹자요]

여샤 너무 고마웡!!

[가나마바]

재밌게 볼게 여샤 고마워 ㅠㅠ

[이곰돌]

정주행시작... 여시 저번에도 잘봤는데 이번에도 잘볼게ㅠㅠ이렇게 많이 올려주는거 진짜 대단하다 고마워!!!!!♥

[메갈김치]

정주행 시작이당 고마워!!

[크림치즈]

시이작!!! 잘볼게 !!!!!

[유유키키]

정주행 시작! 완전 재밋다..

[쿵야단스]

진짜 오랜만이야 ㅠㅠ 다시보고싶었는데 고마워~!

[난그냥나야나]

여시얌 재밌게볼게 고마워!

[캬키쿄]

꺅꺅존잼존잼

[순댕댕]

정주행시작!ㅋㅋㅋㅋ고마워여시야

[감동란일본꺼]

정주행!!!!!!! 고마워1!

[호잇호잇띠로롱]

첫 정주행 갑니다~!~! 잘볼께욤♥️

[만수르강하세요]

정주행간다!!! 고마워!!!!

[납복악개]

헉 나 이거 넘 보고싶엇는데ㅜㅜ 정주행시작!!고마워

[맥그로우]

와 나도 보고싶었는데ㅠㅠㅠ 정주행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