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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소리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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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정악 모임 모임후기 올해의 반이 끝나던 어제, 함께하여 즐거웠습니다
빠른달팽이 추천 0 조회 129 18.06.25 11:20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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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8.06.25 22:11

    여린 몸으로 여러가지 일을 해내는 윤슬님이 부러워요.
    건강 조심하구요~~

  • 작성자 18.06.26 09:02

    그대의 왼손, 손가락 마디마다
    벌겋게 패인 두 줄의 각인(刻印).

    손금은 운명을 기록한 강물이며
    손가락금은 소리를 새긴 장경(藏經)이더니
    그대가 새긴 장경의 한 페이지를 읽고 감동했다하나이다.^^

  • 18.06.25 22:08

    수연장에 유초신, 중광까지 많이도 달렸습니다.
    튕기고 뱉어내고 긁는 소리들이 아련히 들려오네요~
    참석하지 않았어도 그 속에 있었던것 같은 느낌은
    후기만이 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8.06.26 09:33

    종로모임에서는 소리의 마라톤을 하지요.
    입은 마르고 손가락은 패이고 허리는 아프고 다리는 저리지만
    두 시간을 쉬지 않고 이어가는 수련 내지는 단련의 시간입니다.

    두 시간을 손가락을 밀고 당기거나 허파를 짜내어 달리고 나면
    아른거리는 정신 사이로 뭉게뭉게 이는 미묘한 쾌락의 여름구름.
    마라톤에서 결승점을 통과하고 난 뒤의 쾌감과 유사한 이 느낌은
    우리 모두 한바탕, 또 한 바탕을 완주한 승리자이기 때문이지요.

    해랑님의 따스한 메아리, 항상 감사히 느낍니다.

  • 18.06.26 23:56

    일요일마다 일이생겨 참석하지 못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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