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국 화산/서안여행의 마지막 여정은
회족의 전통 양식을 만나볼 수 있는 곳
회족거리이다.
소수민족 회족의 전통 양식을 만나볼 수 있는 곳
중국 최대 이슬람교도 집단인 회족은
이슬람 교리에 따라 돼지고기를 먹지 않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돼지고기 요리를 찾아볼 수 없고
양고기 요리가 주를 이루며 말린 과일이나
각종 꼬치 전병 등 중국식으로 요리된
이슬람 스타일의 음식들을 볼 수 있다.
돼지족발은 아닐테고 양족발?
회족음식 체험하기
우리나라 튀김이나 별반 다를게 없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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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루
가장 보전이 완벽한 명대의 건축물
종루는 서안중심에 위치한
동서남북 사방이 연결되어 있는 교통중심지역
우리나라의 동대문이나 남대문과 비슷한 위치로
총 높이가 36m 총 면적이 1377.4㎡다.
서안의 종루는 중국에 남아있는 수많은 종루중에서
제일 크고 보존이 완벽하여
서안의 상징적인 건축물일뿐 아니라
예술적으로나 역사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마지막 만찬은 만두
10여가지 만두가 차례로 나오는 만두식당
황금만두와 함께 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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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루
고루(鼓楼)는 북을 쳐서 시간을 알린 곳이다.
사람들이 생활하는 낮에는 종소리로,
모두 잠든 밤에는 단잠을 방해하지 않도록
북소리로 시간을 알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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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레시 없는 야간촬영은 노!
억지로 꺼집어 올렸으나 밝기도 한계가 있지만
노이즈가 장난이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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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루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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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루는 명태조 주원장 홍무제 17년인 1384년에
시간을 알리기 위해 건설된 것으로
외관 3층 내부 2층 정방형의 누각형태다.
누각 안에 보전되어 있는 종은
고대시대때 아침을 깨우는 역할을 했던 것으로
새벽에 종이 울리면 종루의 문을 열고
저녁에 종이 울리면 종루의 문을 닫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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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레시 대신 가로등불빛을 이용하였으나
역시 한계봉착
만3일 동안 한번도 쉬지 않고
무참하게 혹사시켰던 발을 위로하는
행사를 1시간동안 희희낙락하였더니
훨씬 가벼워진 몸을 뱅기에 태워도
되겠다 싶었다.
화산서봉케이블카 사고를 피해서 왔고
날씨마져 안성맞춤이긴 하지만
무심코 기다려야 하는 인내의 시간과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는 화산트레킹에서
전원이 무사귀환하는 정다운의 저력과
행운이 빛나는 날이었고
서안의 관광도 나름 의미있고 알찼는데
장한가의 황홀하면서도 슬픈연가에
눈먼 감동의 화청지를 이어서
회장님이 배려하신
풍족한 술과 안주에
상냥한 귀비들 둘러앉은
핑크빛 분위기에
달콤한 서안의 밤도
다 정다운의 매력이었다.
2018.4.28 중국 서안에서 인곡
CANON EOS 5D Mark II / CANON EF16-35mm F2.8L II uSM
LG V30
첫댓글 종루야경 정말멋집니다 회족거리 만두집서 마지막 식사시간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너무빨리 지나가는 시간에 다들 아쉬워했었죠 많은사진 올리느라 고생했습니다 인곡님^^
흥겹고 알찬 여행을 무탈하게 돌아왔으니 만점여행이었습니다.
총무님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인곡형님의 추억 파노라마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