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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18일 의왕여성회관에서 열린 지하철 공청회
판교·동탄 개발, 제도 개선 등 타당성 강화돼…7~8월경 조사결과 각 부처에 통보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장기간 사업시행이 보류되었던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이 2011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지역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의왕·과천)은 지난 9일(수), 의왕시를 경유하는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2011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은 ‘11년 3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에 들어가 7~8월 경 조사 결과가 각 부처에 통보되며, 이에 따라 사업 시행 여부가 결정된다.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은 지난 2003년 당시 건설교통부가 수도권 서남부지역 교통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처음 제안한 이래 꾸준히 논의가 진행되어왔으나, 2007년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사업시행이 잠시 보류된 바 있다.
그러나 그 후 판교·동탄 등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루어지고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가 개선되는 등 여건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따라서 타당성 확보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판단되어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이다.
인덕원~의왕~월드컵 경기장~영통~동탄~서동탄까지 총 35.3km 구간을 잇는 본 사업은 총사업비가 2조 4,735억 원에 달하며, 지자체 부담 없이 전액 국고로 충당된다.
안상수 의원은 “인덕원~수원 간 복선전철이 추진되면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간 교통연계가 원활해져 광역교통체계를 완성함은 물론, 의왕시의 경우 ‘인덕원~내손동~오전동~고천동’을 경유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의왕시의 대중교통체계가 한층 개선될 것”이라며,
“모든 여건이 갖추어진 만큼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여 2012년부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안상수의원은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 관련기관과 꾸준히 협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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