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방울이 맺힌 초록의 잎들이 더욱 싱그럽게 보이는 5월 첫째주
노란색, 파란색, 알록달록 비옷 입고, 장화 신고 하나, 둘 반갑게 인사합니다.
비오는 날의 숲체험은 어떨까요?
안전을 약속하며, 숲에 들어가기 전 숲 체조를 하고,
오늘은 단짝 친구 대신, 새로운 친구와 짝궁이 되어 출발~
실습선생님도 계시니 든든합니다.
초록잎에 숨어 있는 꼬물꼬물 아기 달팽이,
커다란 나무 위에 살고 있는 다람쥐도 만나 반갑게 손 흔들어 인사하며 가족을 떠올립니다.
힘차게 흘러가는 계곡물 소리도 들어보고,
초록의 나무와 꽃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숲을 품에 안아봅니다.
웅덩이를 만나서는 물장구치며 찰방찰방, 첨벙첨벙
다양한 색과 모양을 가진 나뭇잎, 꽃잎을 모아
보자기 위에 펼쳐 놓으니 나뭇잎의 모양이 다 다르지만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답니다.
다양한 나뭇잎과 꽃으로 사랑초반의 멋진 우산 작품 완성~
나무는 어떻게 물을 먹을까요?
칡 줄기로 비눗방울 놀이를 하며 자연스럽게 터득 해 갑니다.
놀이를 하다 보니 어느새 마칠 시간이 되었어요.
비오는 날 숲놀이도 재미있었죠?
오늘 아쉽게 숲놀이 함께 하지 못한 사랑초반 친구들,
함께 한 친구들 모두 6월에 숲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