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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원선의 그림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푸른숲
<구원선의 행복담기> 전시 기간동안 바쁘신중에도 시간 내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이번 전시는 특히 부끄럽지 않은 전시가 되고자 노력했지만 여전히 부족하고 아쉽습니다.
전시가 끝난 후에 오는 허전함은 여느 때와 같지만 무거운 짐을 내려 놓은 것 처럼 홀가분하기도 합니다.
전시가 끝나자마자 평소 생각해 두었던 또 다른 그림 작업에 들어 갑니다. 다음 전시땐 더 행복해진 작품으로 만나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0년 10월15일 구원선올림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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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구원선의 '행복담기' | |||||||||||||||||||||||||||||||||||||||||||||||||||||||||||||||||||||||||||||||
'2010부천 올해의 작가展’'부천시청 아트센터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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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부천예총(회장 김정환)이 서양화 부문 올해의 작가로 선정한 구원선의 '행복담기' 작품전이 10월8일(금) 오후 6시 부천시청 아트센터에서 열렸다. 13일(수)까지 6일간 열리는 작품전에는 '행복담기', '강변연가','행복을 담는 시간', '풍경과 그리움' 등 2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전에는 부천미협 이정일 회장을 비롯하여 김창섭 부천예총 고문, 부천예총 오은령 부회장, 고경숙 시인, 김승동 전 시의원, 북경에서 온 조각가 강선희,동료 작가들이 참석했으며 소프라노 신복숙 선생이 축가'넬라판타지아'를 선사했다.
1995년 제1회 개인전을 시작으로 21회째 개인전을 맞이한 구원선의 그림은 원색의 향연 속에서 형태가 녹아 물아일체의 경지를 보여준다. 대상에 대한 관념을 유지하면서도 이에 연연하지 않고 화면과 형,색이 조화롭게 매치되는 '무기교의 맛깔스러움'을 보여준다.
구원선 작가는 인사말을 통해 "가사일 하며 또 학교에서 제자들을 가르치며 그림을 그린다는 일이 쉽지 많은 않았지만 그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이들과 집안일을 도맡아 해주신 어머님, 묵묵히 지켜봐주신 남편, 아이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행복은 마음속에 있기도 하지만 제 그림 속에도 있다"며 "여기 오신 모든 분들이 제 그림의 제목처럼 행복가득 담아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진행형인 구원선의 작업은 또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큰 틀에서 보면 줄곧 하나의 길을 걷고 있지만 안으로 자세히 살펴보면 그녀의 그림이야기는 소녀같이 수줍고 다소곳하면서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색을 두텁게 칠한 가운데 가는 실선처럼 긁어내는 작가의 최근작에서 향긋한 봄냄새를 맡을수 있다. 봄의 이야기를 담은 듯 펼쳐지는 연두색과 녹색, 푸른색은 그녀만의 바다이야기이자 사랑의 멜로디"라며 " '강변연가', '행복담기' 시리즈는 구원선의 작품세계를 더욱 촉촉하고 담담하게 수 놓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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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구라도 한 사람
내 그리움을 가득 담은 이 그림 속에서
꽃이 피고, 나무가 자라고
강물이 흐르고, 바람이 불고
해가 뜨고, 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면,
오고 가는 계절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나는 그동안의 고통도 달콤하겠습니다.
2010년 <부천시 올해의 작가전>에
저의 그림을 선정해 주신 부천 예총과
후원해 주신 부천시와 부천시의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바쁜틈을 쪼개 열심히한 보람이군요 마무리도 잘 하신듯 ... 엄청큰 전시장인가 봄니다 분위기 보여주셔서 고맙구요
가가갤러리 4인전도 멋지더군요 여기 김아트엔 올렸는데 퍼날르진 못했네요
고맙습니다. 4인전 홍보도 감사합니다. 제가 스크랩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