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도 67호선 옆, 건축중인 저 건물은 무엇일까?
출퇴근길 67호선 운전자들 ‘물류매장인가?’ 궁금
알고보니, 통영시 ‘해양자원 순환센터’ 건립중
폐부자, 폐비닐 등 재활용. 액자 재료, 백등유 생산
최근 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을 지나는 차량 운전자들이라면, 제법 큰 건물의 골조가 올라가는 걸 보고, ‘저 건물은 무엇일까?’ 궁금해 하곤 한다.
실제, 한 독자가 ‘국지도 67호선 건물이 무슨 용도인지?’, 혹시 ‘최근 유행하는 물류매장인지?’, ‘차량이 막히지는 않을지?’ 호기심과 걱정으로 문의를 해왔다.
6월 3일 국지도 67호선 옆 건물 건축 현장을 가봤다. 마침 통영시 담당공무원이 있어서, 해당 건물이 어떤 건물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건물은 ‘해양자원 순환센터’로 총 150억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을 투자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계속하고 있는 중이다.
해양자원 순환센터는 선별장, 파분쇄기, 건조기, 고온 열분해유시설, 폐스티로폼 감용기, 대기(오염)방지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즉, 폐부자나 페트병, 폐비닐 등 폐자원을 고온 열분해해서, 일부는 안경이나 액자 등 재료로, 일부는 난방용으로 사용되는 백등유로 재활용하는 시설이다.
해양자원 처리는 1일 15톤, 연 5,229톤을, 고온 열분해유(백등유)는 1일 9,416리터, 연간 318만리터를 처리 또는 생산할 수 있다.
통영시 담당자는 “아래쪽에 위치한 통영시 자원순환센터에도 ‘해양자원 재활용(순환)’시설이 있으나 규모가 작은 상황이다”면서 “바다의 골칫거리인 폐부자나 육지에서 문제가 되는 페트병, 폐비닐 등을 재활용, 자원을 순환하는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통영시는 2024년 12월까지 건축공사를 준공하고, 내년 1월부터 고온 열분해 시설을 시운전 및 가동할 예정이다. 민간제안사업으로 53억원을 투자한 ㈜동서산업롤에서 운영을 맡는다.
-통영시 해양자원 순환센터.
-통영시 해양자원 순환센터.
-통영시 해양자원 순환센터.
-통영시 해양자원 순환센터.
-통영시 해양자원 순환센터.
-통영시 해양자원 순환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