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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하기 >
준비물: 국토종주 인증 수첩, 자전거, 헬멧(헬멧 필수!), 자전거 용품 간단히 / 보조배터리, 충전기, 썬크림, 팔토시, 치약칫솔, 로션 등
우선 국토종주는 쉽게 말해서 인천 아라서해갑문 ~ 낙동강 하굿둑까지 약 633km의 거리를 자전거로 가는 것임 국토종주, 4대강 종주, 동해안 종주 등등이 있는데 내가 한 건 그 중에서 국토종주
국토종주 인증 수첩은 http://www.bike.go.kr/ 여기에 가면 팖 필수로 사야 하고 오프라인으로 판매하는 부스들도 찾아보면 나오는데 미리 사는 게 좋음 저 인증수첩을 구매해서 인증센터마다 도장을 다 찍으면 완주한 걸로 인정 받을 수 있는 것임
자전거 용품은 나는 펌프(바람 넣는 거), 주걱(자전거 타이어 분리할 때 쓰는 거), 튜브(타이어 펑크나면 교체하는 거), 육각렌치(공구) 이렇게 챙겨갔는데 1도 안 씀 왜냐면 펑크가 안 났으니까! 난 운이 좋아서 펑크가 안 났지만 여러 후기들 보면 한 번 쯤은 펑크 났다는 사람이 태반이니까 웬만하면 챙기는 게 좋음 국토종주 길이 대부분 허허벌판이라 중간에 펑크나면 어쩔 도리가 없음
< 비용 >
숙소 1박에 30,000원 정도
식비 하루에 15,000원 선 (밥 잘 안 먹음)
자전거 180,000원
자전거 정비 50,000원
인증수첩 4,500원
다이소 10,000원 (우비, 자물쇠, 팔토시 같은 거)
< 종주하기 >
국토종주는 자기가 하루에 달릴 수 있는 거리, 체력, 날씨 상황 등등에 따라 3박 4일, 4박 5일, 5박 6일 정도로 많이 함 종주 계획 짤 때 주의할 점은 인증센터 주변에 식당과 숙박업소가 있는 게 아니라는 것임 대부분 허허벌판임 아무 생각 없이 나 오늘은 어디까지 가야지 했는데 주변에 아무것도 없으면 그냥 큰일 나는 것임 나는 4박 5일로 했고 4박 5일로 갈 계획이라면 따라서 할 수 있게 내가 간 코스대로 나눠서 쓰도록 하겠음
🔸1일차: 아라서해갑문 > 아라한강갑문 > 여의도 > 광나루 > 능내역 > 양평군립미술관 > 이포보
🔸2일차: 여주보 > 강천보 > 비내섬 > 충주 탄금대 > 수안보 온천
🔸3일차: 이화령 휴게소 > 문경 불정역 > 상주 상풍교 > 상주보 > 낙단보 > 구미보
🔸4일차: 칠곡보 > 강정 고령보 > 달성보 > 합천 창녕보
🔸5일차: 창녕 함안보 > 양산 물문화관 > 낙동강 하굿둑
~ 첫째날 ~
기점인 인천 아라서해갑문에서 제일 가까운 터미널이 부천 터미널임 부천 터미널에서 22km 정도 이동하면 됨 나는 새벽 4시에 부천 터미널 도착해서 자전거 타기 시작했는데 동 안 텄을 때 이 구간 가는 거 절대 비추함 가로등 하나도 없고 뚝방길 가야 하는데 무서워서 뒤져벌임 진짜 개씨발무서움 무조건 해 뜨면 이동하길 바람
여기가 기점! 여기 도착하면 진짜 국토종주가 시작되는 것임
첫째날은 그냥 한강 따라서 이런 길들만 나옴 아주 쉽고 평화로운 구간임 롯데월드타워도 보이고, 국회의사당도 보임
첫째날은 1분마다 편의점 있는 수준이라서 밥 걱정 없었음 적당히 배고프다 싶으면 아무 편의점이나 들어가서 밥 먹으면 됨
여긴 중간에 능내역! 폐역 활용해서 인증센터도 만들고 매점도 구비되어 있음 자전거 존나 타다가 아이스크림에 포카리스웨트 한 잔 하면 그렇게 꿀맛일 수가 없어..
여기가 이포보~
이포보까진 업힐도 없고 아무 어려움 없이 올 수 있음
첫째 날은 부천 > 인천 이동거리 포함 147km 정도 탐 내가 자전거를 연습하고 국토종주를 시작한 게 아니라 국토종주 하려고 자전거를 산 거라 적응이 안 돼서 첫째날은 엉덩이랑 손바닥이 너무 아팠고 신발 때문에 발이 너무 아팠음 힘든 게 아니라 아픈 게 훨씬 큼 ㅜㅜ
숙소는 이포보에서 5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파인힐 모텔에서 잠 30,000원인데 개비추함 일단 자전거길에서 5km 떨어졌다는 게 제일 크고(시간 존나 아까움) 방도 별로 안 깨끗하고 화장실도 안 깨끗함 근데 아마 이포보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저 모텔 아니라도 5km 정도는 이동해서 자야 함
~ 둘째날 ~
모텔에서 나와서 여주보 가는 길~ 해가 늦게까지 떠있지 않아서 새벽부터 나와서 자전거 타는데 그 새벽 서리 낀 길 혼자 자전거 타는 것도 넘 좋았음
둘째날도 크게 어려움 없는 구간임 그냥 평지고 지루함과의 싸움을 해야 하는 구간 생각보다 쉽지 않았음 일단 길의 끝이 안 보이는데 그 끝없는 길을 지나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좀 숨막힘 옆에 흐르는 강 보면서 사색에 잠기는 건 이미 5억 번 정도 해서 존나 지루한 구간임
라이딩하다보면 맞은 편에서 오시는 분들이랑 목례도 하고 인증센터에서 만나는 분들이랑 인사도 하고 정보 공유도 하고 그럼 어떤 착한 무리가 나 혼자 국토종주하는 거 대단하다면서 바나나랑 김밥 주심 존나 인심 따숩
충주 탄금대 지나면 한강 종주 자전거길이 아니라 새재 자전거길로 바뀜! 둘째 날의 고비는 이런 비포장도로길이 다임 펑크 안 나게 조심조심 타야 함
둘째날은 무리 안 하고 114km 정도 탐 오전 6시 30분 정도에 타기 시작했는데 수안보온천 도착하면 오후 5시 정도 될 것임 수안보온천은 숙박 업소 5억개(오바) 식당 6억개(과장)정도 있어서 걱정 안 해도 됨 나는 사이판온천호텔에서 잠 원랜 5만 원인데 자전거 여행객은 3만 원에 해주고 사장님이 대충이지만 자전거 청소도 해주심 깨끗하고 물 존나 콸콸 잘 나오고 자전거길이랑도 안 떨어져있고 아침에 조식도 주고 아주아주 추천함
~ 셋째날 ~
셋째날은 국토종주의 꽃인 이화령을 넘어야 함 이화령은 경사 10%에 5km 업힐임 근데 난 이날 비왔음 ㅜㅜ 비와서 추울까봐 남방에 바람막이까지 껴입고 우비 입었는데 오르막길 오르느라 더워 뒤질 뻔 했음
이화령 오르기 전에 맛보기로 소조령도 올라야 하는데 얘는 그냥 귀염둥이 수준임 힘들라 치면 끝나는 작고 귀여운 귀염둥이
비맞으면서 개미 한 마리 없는 이화령 열심히 오름 자전거 타다 끌다 타다 끌다 타다 끌다 2천 번 정도 하면 정상에 도착함
여기가 이화령 정상이고 내려와서 얼마 안 가면 문경 터미널 주변에 식당 여러 개 모여 있는 곳 있거든 거기서 밥 먹으면 됨
다음 인증센터인 문경 불정역까지는 다운힐 존나 타면서 아주 신나게 금방 갈 수 있음
여기도 폐역 이용해서 인증센터 만들어놓음 화장실만 있고 매점은 없어
문경 지나면 상주도 지나고
낙단보까지 가야 해 낙단보까지는 언덕 몇 개 나옴 이화령 정도는 아니지만 숨차게 하는 그런 언덕
그래도 이제 벌써 낙동강까지 내려옴!
구미보에 도착하면 인증부스 옆에 안내부스도 있거든 거기서 도움 받아서 강변 게스트하우스에서 잠 여긴 저녁 포함 30,000원인데 저녁 안 먹는다니까 25,000원에 해주심 게하인데 나 혼자 쓰고 방 깨끗하고 게하 주변 인테리어도 진짜 잘 해놓고 여기도 추천추천임 무엇보다 여기도 자전거길에서 1km도 안 떨어져 있음 카페도 붙어있어서 커피도 사마실 수 있어
~ 넷째날 ~
칠곡보 가는 길인데 날씨 존나 좋았음 구미공단 지나는데 새벽부터 분주한 사람들 보니까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싶고 좋더라 칠곡보에는 인증센터에 GS편의점 있음
강정 고령보도 지나고 여긴 달성보인데 칠곡보 ~ 강정 고령보 ~ 달성보까진 한강이랑 다를 바 없는 평지 구간임 풍경 감상하면서 달릴 수 있는 구간
근데 그 행복은 얼마 안 가서 다람재에서 박살남 달성보에서 합천 창녕보 가는 길에는 다람재랑 무심사라는 좆같은 업힐이 두 개 있음 이화령이 10%에 5km였는데 얘네는 12%에 1km 정도 됨
다람재 열심히 올랐다가 내려오면 또 잠시 평화가 찾아오는데
그 평화는 무심사에서 박살남 그냥 개박살 풍비박산남 게다가 여기 갈 때 쯤이면 오후 3시 경인데 체력도 고갈되어 가고 햇볕도 쨍쨍할 때라서 욕을 안 할 수가 없는 곳임 체감 길이도 존나 긴 것 같고 무엇보다 경사가 존나 심함 체감 경사는 거의 90도임
그래서 다람재랑 무심사는 우회로가 많아! 네이버에 다람재 우회로, 국토종주 우회로 이렇게 검색하면 자세하게 알려주는 블로그들 많이 있음 나는 우회는 없다 피하지 않겠다 이딴 오기로 우회 안 함
합천 창녕보에 도착하면 적교장 모텔 아저씨가 차대놓고 국토종주 하는 사람들 기다리고 있음 존나 영업할려고.. 합천 지나서 더 갈 예정이었는데 영업당해서 합천에서 묵기로 결정함 적교장 모텔인데 자전거길 바로 옆이고 자전거 보관함도 따로 있는 곳임 여기도 30,000원인데 사장님도 진짜 친절하시고 방도 깨끗함 여기도 아주 추천추천임
적교장 모텔까지 오면 아마 오후 4시 밖에 안 될 건데 그냥 푹 쉬면 됨 시간만 이르지 다람재랑 무심사 지나느라 몸은 존나 녹초가 됨 여기도 주변에 식당이랑 슈퍼 많으니까 밥 걱정 안 해도 됨
~ 마지막 날 ~
낙동강 자전거길 4대 업힐로 다람재, 무심사, 박진고개, 영아지 마을을 꼽는데 어제 두 개 넘었으니까 오늘 나머지 두 개를 넘어야 함
모텔 나와서 열심히 타다보면 얼마 안 가서
박진고개에 도착함 여기 길 옆 벽면에 낙서 존나 많음 박진 고개의 빡셈에 대해 절규하는 낙서들 구경하면서 자전거 안 타고 끌고 올라오면 별로 안 힘듦 껄껄
올라올 땐 열심히 끌고 올라왔지만 내려갈 땐 신나게 타고 내려가면 됨
하지만 내려가서 얼마 안 가 영아지 마을을 또 조우함
보이시는지 저 경사가.. 하지만 영아지 마을도 끌고 올라가면 되니까 괜찮음 껄껄
여기도 마찬가지로 내려올 땐 신나게 타고 내려오면 됨
여기서 내려오면 꽃밭이 펼쳐진 정원이 나옴 이제부턴 어려운 구간 없이 한강과 같은 구간들임
여기도 오히려 지루한 구간임 보통 인증센터 간 거리는 20~30km 정도인데 창녕 함안보에서 양산 물문화관까지는 55km나 됨 중요한 건 여기 사이에 매점도 없고 자판기도 없고 식당도 없고 아무것도 없으니까 창녕 함안보 매점에서 식량 무조건 사고 배도 무조건 채워놔야 함 지루함을 이겨내는 게 정말 관건임
지겨운 길 지나서 물 문화관도 지나면 이제 부산 초입임 저기 멀리 부산 아파트들 보이기 시작함
부산 아파트들 구경도 하고 큰 공원 두 개 지나고 나면 이제 종점인 낙동강 하굿둑이 보이기 시작함 여기는 존나 길은 평진데 길 소재가 좆구린 걸로 되어있어서 자전거 탈수록 피로가 존나 쌓임 그 피로를 이겨내고 쪼금만 더 가면
이렇게 종점에 도착하고 국토 종주가 끝이 나는 것임
마지막 130km까지 약 647km 정도 타면 국토종주가 끝이 남
< 기타 >
🔸숙소는 자전거길에서 최대한 이탈하지 않는 곳으로 찾을 것 시간 존나 아까움 첫째날 빼고 내가 묵은 나머지 곳들은 다 자전거길 바로 옆임
🔸짐은 최대한 가볍게 가야 함 그렇게 무겁지 않은 힙쌕 어깨에 메고 자전거 타는데 생각보다 어깨에 무리가 많이 감 쓸 데 없는 거 다 놓고 오고 옷도 한 벌로 입고 빨고 말려서 다음 날 입고 또 빨아서 말려 입고 이런 식으로 해야 함
🔸식당은 내가 정보를 못 주겠어 ㅜㅜ 끼니 챙겨먹는 타입도 아니거니와 국토종주 기간 내내 아침 한 끼 먹고 물 마시면서 버티고 그래서 편의점 말고 간 식당은 마지막날 숙소 옆에 있는 식당이 전부야 ㅜㅜ 그래도 네이버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음
🔸길은 웬만하면 국토종주 길이라고 표시되어 있음 길 잃기 싫다면 그 표지판이 없는 길로는 웬만하면 안 가면 됨 표지판 없는 갈림길도 많은데 그럴 땐 네이버 지도로 자전거길 검색하면 다 나옴 나는 엄청 길치라서 길 잃을까봐 수시로 확인하고
이런 식으로 남은 구간 28.11km에서 쪼금 더 가서 내 위치 > 목표점 으로 다시 검색했을 때 28.05 이런 식으로 거리가 줄어들어 있으면 맞게 가고 있구나 하면서 길 찾았어 덕분에 크게 길 잃은 적 없이 잘 도착함 수시로 맞게 가고 있는지 확인해주면 됨
🔸안장은 웬만하면 좋은 걸로 사 나 개싸구려에 커버만 씌우고 했는데 아파서 진짜 환장할 뻔 했음 안장만 좋았어도 7만 배 정도 수월하게 했을 듯 자전거 탈 때 입는 패드 붙은 바지도 있다니까 여유 있으면 그거 사도 좋을 듯
🔸어디까지 몇 분 걸리나 계산할 때 보통 한 시간에 15km정도 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됨 나 빨리 타는 편 아니고 느리게 타는 편인데 평균 시속 15km정도 나옴
🔸야간 라이딩은 최대한 피해야 함 재차 말하지만 아무것도 없는 시골길이라 해는 다 떨어졌는데 난 아직 숙소를 못구했다 그럼 진짜 까마득해지는 거임 꼭 반드시 무조건 해 떨어지기 전에 어디에 숙소가 있는지 찾아보고 어디에서 묵을 건지 결정해야 함 진짜 중요
< 마치며 >
위에서도 말했지만 국토종주는 힘든 게 아니라 지루함도 진짜 커
이런 개미 한 마리 찾기 힘든 길 하루에 서너 시간 넘게 타야 하니까 이 지루함만 이겨낼 수 있으면 누구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자전거 타면서 계속 생각했는데 국토종주 별 거 아니고 누구라도 할 수 있는 건데 두 번은 못 할 짓인 것 같아 지루함 때문에 혼자 해서 더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지만,,
나는 어느 구간에 몇 시까지 도착해야 하고 그런 걸 몰라서 무조건 많이 가면 좋은 거라고 생각하고 중간에 잘 쉬지도 않고 인증센터 도장 찍고 바로 다음 인증센터로 이동하고 그랬는데 내가 한 루트대로 하면 둘째날, 넷째날은 여유 있게 탈 수 있으니까 인증센터 주변도 둘러보고 그래~ 난 원래 계획보다 못 간 거라 우울하고 그랬지만 결국에는 완주했으니까!
네이버에 어디부터 어디 이렇게 검색하면 미리 갔다온 사람들 후기 많이 있어 슈퍼나 편의점 어디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고 다니는 게 좋고 해보니까 해만 길다면 3박 4일도 가능하겠다고 생각했어 요즘엔 6시 30분이면 해 다 떨어지니까 6시 정도까진 숙소를 잡아놓는 게 좋아 자전거길은 대부분 시골길이라 가로등도 없고 위험하니까 야간 라이딩은 웬만하면 피하고 해 질 때까지 절대 무리해서 타려고 하지 마!!
국토종주 생각 있는 여시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 됐길 바라면서 글 마칠게~!
여시야 나도 퇴사하면갈래 ㅠㅠㅠ 글지우지말아주라..☆
이 글 본 이후로 머릿속에서 자전거 국토종주가 계속 아른거려.. 나 좀만 오르막길 있어도 자전거로 못가는데ㅜ.. 하 넘 하고싶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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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대박 댓글 지금 봤어 ㅠㅠㅠㅠㅠ 정말 내 글이 여시 종주에 도움이 됐어??!!? 너무 기뿌닿ㅎㅎㅎㅎ 종주 잘 마쳤어?!!!?!
여시야 낙동강 종점에서 부터 기점으로 가도대? 집이 서울인데 거꾸로 가도될까
진짜 여시 대박이다 ㅋㅋㅋㅋ ㅠㅠ나 10월에 혼자 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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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시 넘 멋지다...나 이번 여름휴가때 해볼까 생각중이야!!
진짜 진짜 너무 너무 멋있어 2년 전부터 도전 하고 싶었는데 여시 글 진짜 자주 읽으면서 10월 중순에 도전하기로 했어!! 여시야 꼼꼼한 정보 알려줘서 고마워 ❤️❤️
잘 준비하고 있어?!?!?!
고마워 정말ㅠㅠ 11월에 갈 수 있으면 한번 해봐야지..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 예약 안 했어! 어떤 곳에서 멈출지를 몰라서 매번 현장에서 결제했어
여시 부산찍고 바로 버스타고 올라왔어??
난 집이 부산이라서 자전거타고 집으로 바로 갔어!
고마워 ㅎㅎㅎ 여시글보고 용기얻어서 추석때 부산찍구왔어 존잼~~~~~
와 진심 내가쓴글인줄알았어... ㅋㅋㅋㅋㅋㅋ 추억이다 🥹
진짜 멋있다 대단혀,,, 잘읽었어!!! 여시는 평소에 장기라이딩 자주 탔었어? 난 사실 해본 적도 없고 체력 개개개쓰레기인데 간다면 4박 5일까지만 일정 가능하거든 이전까지 자전거도 없었던 초보가 무작정 떠나면 무리일까😱 여시 진짜 멋지다
아니!!!!! 나도 전혀 타본 적 없었어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진 자전거도 없었고 국토종주 하려고 산 거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전거도 없던 초보가 무작정 떠난 게 바로 나야
대박!!! 친절하게 알려줘서 고마워 (본문에도 적혀 있었네 서치 계속 하다보니 섞여서 헷갈렸나바ㅠ 미안혀) 나도 이번 달에 꼭 갔다오려고!! 진짜 도움 많이 됐다 고마워 좋은 하루 보내😃
여시 덕분에 댓글 달려서 오랜만에 보니까 새삼 생각나고 기분 좋아졌어😆 날씨 꼭 고려해서 가!! 완주 응원해 여시 화이팅이야!!!!
여시 안녕 덕분에 잘 갔다왔어!! 도움 많이 돼서 인사하고 싶었어 여시 운동 잘하는 편이지?!ㅠ 허벅지 미친 통증에 평속도 느리고 끌바 계속해서 나는 6.5일 걸렸어 달리면서 여시 진짜 멋있다고 계속 생각했음ㅋㅋㅋ 중간에 핸드폰도 깨먹고 눈물 흘리면서 달렸지만 그래도 잊지못해 너무 좋았다!!! 덕분에 잘 다녀올 다짐했던 것 같아 항상 행복하길 바랄게
@초코추러스 헐 대박 ㅠㅠㅠㅠㅠ 너무 대박이다 아니야 나 운동 잘하지 못해!!! 나도 엄청 아팠었어 하면서,,, 좋은 말 고마워!!! 좋은 추억 되어서 다행이다 여시도 좋은 일만 있길 진심으로 바라♡♡ 고마워!!!
자전거 국토종주 지인이 한다고 해서 궁금해서 찾아보다 뽐뿌 온다..
여샤 국토종주 진짜 좋아,,, 고작 5일인데 이때 기억으로 아직도 살아
와... 체력도 실행도 생각도 대단하다 좋은글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