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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J1106
강치와 여울이의 이야기는 다 빼고 온리 월령과 서화의 이야기로만 글을 쓸것을 알립니다!
여러 인물이 이야기 나눌 때는 서화와 월령 에게만 이름을 달아둡니다.
구가의서
월령과 서화의 마지막 이야기.
이순신을 보고 싶다고 이야기한 서화는 강치에게 잠시 나가있으라고 함.
(이순신이 조관웅의 반대편에서 일본에 우리나라를 넘기려 하는 것을 막으려고 하는 쪽임 그사람들이 천행수. 이순신. 담평준임 참고로 우리가 아는 이순신이 맞음)
군본의 자금줄이 닿아 일본에 나라를 팔려하는 사람들이 명단을 넘길터이니 부탁을 하나만 들어달라고 하는 서화
서화가 누워있을 곳을 봐주는 강치
"여기서 쉬시면 됩니다. 오늘부터는 앉아서 주무시지 말고 편히 누워서 주무세요."
"다친데는 좀 어떠하냐?"
"신수쪽의 피 덕분인지 상처는 금방 낫습니다."
"그렇구나.."
"어미라는 사람은 별로 잘 살아오지도 못했는데 너는 너무나 잘 커주었구나."
"어머니가 보기에 나 그래요?"
"응. 그래서 아주 대견해. 그리고 고맙구나"
"다행이다. 어머니한테 칭찬 받아서"
"사실은 그때 널 찾아갔었단다. 정신이 들자마자 널 두고온 달빛정원으로 다시 달려갔는데 산이 내게 길을 열어주지 않더구나 달포가 넘도록 그곳을 헤매고 또 헤맷더랬다. 그런데도 네게로 가는 길을 찾을수가 없었다. 널 버리고자 한 것이 아니었다 강치야 살아오면서 지금껏 단한번도 마음에서 널 잊은적이 없었어."
"네.. 어머니.."
"영감! 급보입니다. 학포리 양대리 일대의 주민들이 급살을 당했다는 급보입니다."
할살하고 있는 사람은 월령이였음 ㅠㅠ 악귀가 되어가는 월령..
이 소식은 조관웅에게도 들어감
월령이 오고있는 노선대로라면 한시진 안으로 백년객관으로 올것이라는 이순신 장군..
백년객관 근처의 마을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장군님
어머니와 좋은 시간을 보내는 강치
서화는 단도를 꺼내어 보면서 깊은 생각에 잠김
그러다가 나오면서 여울이를 마주침
"우리 아들을.. 부탁해요."
"예?"
"많이 위해주고 아껴주세요. 부탁합니다."
"갑자기 왜 그런말씀을 하시는 겝니까?"
"나는 이제 그사람을 막으러 가야 합니다. 어미 아비가 되서 아들에게 그런 짐까지 지게 할 수는 없어요. 내가 그이를 막아볼 꺼예요. "
"하지만 구월령은 지금 완전히 기억을 잃었다 들었습니다. 아무도 기억 못한다구요. 오로지 소멸만 시키려 한다구요. 게다가 이제 겨우 강치에게 돌아오셨잖아요. 강치가 저렇게 좋아하는데 이렇게 또 가버리시면 어떡하라구요"
"아가씨가 강치옆에 있는 걸보면서 나보다는 아가씨가 더 그아이에게 행복이 되어줄 거라는 믿음이 생겼어요. 그래서 나도 결심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 품안에 자식도 나이가 차면 떠나보내는 법 저렇게 훌륭한 남자가 되어 또 이렇게 예쁘고 고운사람을 만났으니 나로서는 더 바랄것이 없어요."
"하지만 단주님"
"나는 어리석어서 지키지 못한 사랑 그대는 부디 지켜주길 바래요."
잠에서 깨어난 강치
"어머니 어디가셨지? 어디 가셨어?"
"마을로.. 내려가셨어. 월령을 막겠다고"
"뭐?"
"너한텐 비밀로 하라고 그랬는데 그래도 이건 아닌것 같아서. 니가 모르면 안될것 같아서 강치야."
부하가 왜 아직도 안피했냐고 하자 저시키가 내가 그런 괴물놈이 무서워서 피할 사람으로 보이냐며 일본에서 드려온 총을 들고 월령을 잡으러 나섬..
저놈 죽이러갈 파티원 모집해요...
"어딜 가려는 것이냐"
"너부터 말해 나한테 지금 뭘 숨기고 있는거냐 내 어머니다 곤아! 어서 말하거라. 제발 알려 달라고좀!"
"구월령이 "차례로 마을을 습격하고 있다 들었다. 마을 사람들 모두가 다 몰살당했다는 구나"
"그럼 어머니는...?"
"당신께서 직접 월령을 막아보겠다고 마을로 내려가셨다."
"뭐라구? 어느 마을로 내려가셨냐? 어디로 가셨냐니까?"
"백년객관."
강치는 백년객관으로 향함.
백년객관 앞에 모습을 드러낸 월령
조관웅이 또 총들고 설침..
그 앞에 서화가 나타나 막아서고
"이제 됐어요. 그만해요 월령. 제발.. 여기서 멈춰요. 월령.."
하지만 기억하지 못하고 서화의 목을 잡는 월령.
"월령..."
마지막으로 자신을 부른 소리에 무언가 깨달은듯 멈칫하는 월령.
그모습을 보던 조관웅은 총을 쏘려하고 그 모습을 본 월령은 몸을 돌려 자신이 대신 맞음 ㅠㅠ
한편 백년객관으로 오던 강치의 앞에 이순신이 나타나고
상처를 본 서화는 놀라 손으로 나오는 피를 막으려 함 ㅠㅠ
"월령!!!"
월령의 눈동자 색이 원래대로 돌아옴
월령의 몸을 감쌌던 검은 핏줄?도 서서히 없어짐
"서...서화..."
"날.. 기억해요? "
"보고싶었소.."
"월령!!"
서로 껴안으며 오열함..
'우리 이제그만 돌아가요 우리가 있던 그 달빛 정원으로'
갑자기 바람이 엄청 물더니 서화와 월령 둘다 사라짐.
"이대로 보낼 수는 없습니다."
"보내 드리거라. 보내드려야 한다. 강치야. 너를 위한 니 어미의 마지막 선택이니라."
"부탁이 있습니다. 못난 어미의 마지막 부탁입니다. 부리 우리 강치 자기가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못난 어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아들에게 만은 보이고 싶지 않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안돼요.. 이제야 겨우 만났단 말입니다.. 이제 겨우 어머니 얼굴을 맘놓고 볼 수 있게 되었는데 이제 겨우 어머니라 맘 놓고 부를 수 있게 되었는데 못 보내 드립니다. 보내드릴 수가 없습니다 나으리 보내주십시오!"
"부디 니 어미의 뜻을 헛되이 하지 말거라 자식을 지키고자 하는 부모의 심정을 부디 헤아려 주거라..."
강치가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림 ㅠㅠ
다음날 조관웅이 서화가 있던 곳을 바라보며 서화를 떠올림
"20년동안 꿈꿔온 복수가 이리도 허망하게 끝나다니 안됐구나 서화야. 네게 마지막 기회를 주겠다. 내게로 오거라. 허면 내 모든걸 다 잊고 내 너를 받아줄 것이니"
"바로 그게 네놈의 형벌이니라. 권력을 갖고 재불을 갖고 남도 수령권을 갖고 세상을 다가져도 네놈은 절대 만족하지 못하겠지. 그래서 더 갖고 싶고 몸부림 치고 허기가 지고 목줄이 타들어 가겠지만 그러나 결국 니가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너의 형벌이니라."
라고 이야기 함
한편 서화는 달빛정원에서 깨어나 예전에 있었던 일을 회상함
"이제 깨어난 거요?"
예전의 월령의 모습이 보임..
그러나 이내 다시 월령의 모습으로 보임.
"당신.. 괜찮아요?"
"겨우 당신 이름만 기억하고 있소. 겨우 당신 얼굴만 기억하고 있소."
"날이 밝는대로 인간들의 처소로 돌아가도록 해요. 언제또 이 기억이 사라져 버릴 수 있을지 알수가 없으니"
이야기 하고 돌아서는 월령
"미안해요 월령."
"그땐.. 내가 너무 어렸어요. 당신의 사랑을 감당할 만큼.. 내마음이 크질 못했어요. 당신한테 상처줘서 미안해요.. 당신을..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
서로 눈물 나는 둘...
뭐가 이상해서 뒤돌아 보는 월령
단도를 들고 바라보고 있는 서화..
"평생.. 소중히 간직해왔어요. 언젠가 혹시라도 당신을 만나게 된다면 만날수만 있다면 당신을 원래대로 돌려 놓겠다고 할수만 있다면 모두다 원래대로 돌려놓겠다구요. "
"서화..지금 무슨말을 하는 거요"
"당신의 영원한 인생에 있어서 나는 그저 스쳐지나가는 바람 한조각 보다 못하겠지만 그래도 기억해줘요. 나에겐 당신이 전부였어요 월령."
단도를 고쳐잡는 서화..
"안돼!!"
결국 단도로 자신의 심장을 찌르는 서화..
쓰러지는 서화는 받는 월령
"서화!! 안돼 서화.. 서화.. 서화!!!"
단도를 꼭 쥐고 있는 서화.
"서화.. 서화!"
어느새 어릴때의 얼굴로 바뀌어 있는 서화.
오열하는 월령..
답도를 빼보려고 하지만 꼭 쥐고 있는 서화.
"서화.. 제발 이손을 놔요. 어서 놓으시오 서화! 이 손을 놓으시오 제발.."
"사랑해요... 월령... 그리고.. 미안해요.. 내 사랑이 이것뿐이라서.."
월령의 얼굴을 만지는 서화..
그 손을 마주 잡아주는 월령
그러자 환하게 웃어보이는 서화
"서화...서화..."
결국 눈을 감는 서화
"안돼.. 안돼!! 안돼.. 서화.. 안돼 서화! 서화!! 안돼.."
죽은 서화를 끌어안고 오열하는 월령..
"안돼.. 안돼.. 서화.. 안돼.."
"안돼 서하.."
예전처럼 반딧불이가 주변을 에워쌈..
'그대를 미워한 것이 아니었소. 그리웠던것 뿐이오. 그대를 원망한게 아니었소. 사무치게 사랑했을 뿐이오. 사랑하오. 서화'
"서화!!! 안돼요.. 서화... 안돼... 서화 눈좀 떠봐요..서화!!"
다음날 월령은 소정의 앞에 나타남
"오랜만일세.소정."
"월령? 월령. 자네 맞는가? 내친구 월령 맞는가?"
"그래 날세. 자네 친구 월령이 맞네."
"아이고 월령 드디어 자네가 돌아왔구만! 아이고 월령!"
월령은 소정과 함께 강치를 찾아옴.
"이게.. 원래의 모습인가요?"
"응.."
"어머니는..?"
"이제 영원히 나와 함께할 것이다. 두번 다시 헤어지는 일은 없을것이야."
"어머니가 당신을 배신했다 들었어요."
"어쩌면 먼저 믿음을 저버린건 나였는지도 모른다. 그녀가 날 배신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나를 그런 끔찍한 악귀로 만들어 버린게 아니였을까 결국 천년악귀가 된것은 그 누구의 탓이 아닌 바로 내 마음 내 두려움이 만들어 낸것이 아닐까 하고 말이다."
"누군갈 원망하고 싶은데 누굴 원망해야 하는 겁니까?"
"원망이라던가 누군가에게 복수하고 싶은 감정은 갖지 않는 것이 좋을것이다. 그것은 자연의 감정에 위배되는 감정이야. 인과응보를 믿거라. 사는 대로 받게 되어 있느니라. "
"너무 신수다운 말씀 아닙니까?"
"인간이 되고 싶다 하였더냐, 허면 니가 정한 그것을 두려워 하자 말거라. 두려움에 사로잡히는 순간 너는 모든걸 잃게 될것이다. 알겠느냐 믿음의 반댓말은 불신이 아닌 두려움이다."
"이게.. 마지막인거죠?"
"아마도.."
"그렇군요.."
"그래도 가끔은 아주 가끔은 보고싶을 거예요."
서로 눈물을 머금고 쳐다보는 둘.
아버지라고 한번만 불러주지 ㅠㅠ
그러고 월령은 강치를 떠남
서화가 누워있는 달빛정원으로 온 월령
누워있는 서화의 손을 잡고 옆에 나란히 누운 월령.
누운 두사람 곁으로 빛이 감쌈.
그리고 그런 달빛정원을 수풀이 에워쌈.
그러고 서화와 월령은 그렇게 같이 영원히 잠이 듦.
서화와 월령의 이야기 끝!
서화와 월령이 해피엔딩이였으면 좋았을 텐데 볼때마다 너무 찌통임 ㅠㅠㅠ
시간이 오늘밖에 안되서 오늘 몰아서 하느라 너무 힘들었다..ㅎㅎ
봐준 여시들도 너무 고마워!
동해의 산불이 어서 잡히길 간절히 바랍니다.
첫댓글 ㅠㅠㅠㅠㅠㅠ 맨 위에 예전 행복했던 둘 캡쳐 보는데 왜 눈물나냐 ㅠㅠㅠㅠ둘다 행복하겠지 ㅠㅠㅠㅠㅠㅠㅠㅠ 여샤 캡쳐해주느라 고생했어 ㅜㅜㅜㅜㅜㅜㅜㅜ
여시 고생했어 ㅎ
본방때도 완전 찌통이였는데ㅜㅜ 다시보니까 또 먹먹해진다ㅠㅠㅜ 여시덕에 잘봤어!! 고마워!!!
존나울고있어 이시간에ㅜㅠㅜ 이때 월령은진짜ㅜ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응! 서화와 함께했던 달빛정원에서 서화와 함께 영원한 잠을 선택함. 신수의 몸이라 죽을 수는 없는 것 같음!
흑흑 ㅠㅠㅠ 넘 재밌게 봤어.. 고생했어 여시야
늘 앞부분만 봤는데끝이 진짜 슬프구나 ㅠㅠㅠ흡찌통...잘봤어 여시야
ㅠㅠㅠ 구월령 ㅠㅠ 알고봐도 넘 슬프다 ㅠㅠ 여시덕분에 다시봐서 좋았어 고마워~
월령 존나 내스타일.......사랑해....
제발 지우지 말아주라...
잘봤어 ㅠㅠ 찌통이야
아 너무 슬프다 ㅠ. ㅠㅠㅠㅠ
진심 눈물 흘럈다 ㅠㅠㅠㅠㅠ 열심히 쪄줘서 넘 고마워ㅠㅠㅠ
흐엉 눈물나ㅠㅠㅠㅠㅠ
영원히 잠드는 것으로 같이 할 수 있으니까 새드에서도 해피엔딩이라 생각할래...
캡쳐로 다시 봐도 눈물 줄줄이다 ㅠㅠㅠㅠㅠ진짜 찌통 오져 ㅠㅠㅠㅠㅠㅠ월령 서화 서사 진짜 너무 매력적이야....이런 내용 너무 좋아 ㅠㅠㅠㅠ
ㅠㅠ찌통ㅠ 잘봤어 고마워ㅠㅠ
아이고.... 메리배드엔딩이네
오 메리배드라는 말 넘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