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욜에 시어머니가 드뎌 돌아기셨다
장례식장에 도착하니 밤 11시 !
손주셋은 계속 자는채로 다음날 일이있어
딸부부는 인사만하고 곧바로 되돌아갔다
봄꽃이 풍성한 따뜻한 날 맑은 하늘 아래
한줌의 재로 시엄니는 울산바위가 보이는
산에 새처럼 훌훌 날려 보내드렸다
그간 형제들에게 해왔던 선한 끝이 고맙다는
인사로 시동생들이 표현해왔다
그리고 형의 자녀들이 여행비를 보내왔다
참...
밉기도 했었고 속도 많이 상했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주고살아 편했던것도 많았고 감사함으로 살고자했는데 이런 보너스끼지 받게되었다
막내시누이 경찰말년에 화환만 남는지
무슨 재벌처럼 살아생전 보다는 돌아가시고
나니 이런 꽃길이 생겼다
나는 그 꽃길을 원없이 다녔고
이래 저래 그저 흐뭇한 장례식을 잘치루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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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며칠전 장례식..
*늘푸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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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4 23:19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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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시는 길...
반갑네요
요즘 어찌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ㅎ
시어머니 가시는 날!
날씨 한번 끝내주었습니다
인생에겐 죽음이 있음을 기억하며 살아야 하는데
늘 잊고 사는거 같아요.
어머님의 소천으로 섭섭하실 늘푸름님에게 위로를 보냅니다..^^)**
솔직히 호상이지요^^
저야 더욱 시쪽이니 ㅋ
그래도 제일 많이 함께 해서 그랬는지
우리 부부가 제일 슬프게 운것 같아요
진심으로~~~~ㅎㅎ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가끔이라도 답사길 함께 했으면
했는데 ㅎ
안부주셔서 더욱 감사 드려요^^
언니의 수고로움이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함으로
보답받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벌써 이미 다 보답받은것 같았답니다ㅎ
좋은 일만 간직할께요^^
큰일을 치루셨군요.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날씨도 좋았고 그동안 묻어두었던 짐같은
감사의 말도 좋았고
짝맞춘 자녀들이 도란거리는 모습들이
너무 예뻤답니다ㅎ
감사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시어머니 보내드리느라 수고 하시었네요
조금 힘들긴 했어요
하지만 장성한 이세들이 짝을 이루고
부지런히 소임을 다해서 서열 이위인
나는 침대방이 있어 편했지요 ㅎ
감사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드립니다 ㅎ
답사에서 자주 뵐수있도록
저도 건강 챙기겠습니다 ㅎ
큰일 치루셨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큰 며느리 역할을
다 하셨으니
이젠 두분이서
여행이나 다녀오세요.
그동안
수고하셨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어르신의 영혼안식을 기원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수고 많이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