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日沒오세영 온종일 지구를 끌다가저물녘지평선에 누워 비로소안식에 든 산맥. 하루의 노역을 마치고평화롭게짚 바닥에 쓰러져 홀로 되새김질하는소 잔등의처연하게 부드러운 능선이여.-시집 『밤 하늘의 바둑판』(서정시학, 2011)
출처: 사랑의노래봉사단♥사노봉 원문보기 글쓴이: 뚜버기(박종천)
첫댓글 멋지네요. 작품사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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