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신사는 도쿄중심가 황궁옆의 9만000평방킬로 광대한 부지위에 자리잡고 있다. 도쿄돔 야구장의 2배크기, 1869년 메이지일왕의 지시로 황군의 혼령을 달래기위한 국가신사로 세워졌다. 도쿠가와와 막부가 무너진 무진전쟁이후 태평양전쟁에 이르기까지 11개전쟁의 전몰자 총 246만여명 이 안치돼 있다. 일본전역 8만여개에 달하는 신사중의 신사로 불리운다, 야스쿠니신사엔 태평양전쟁의 A급전범 14명의 위패가 놓여져 잇다. 총리겸 육군대신 도조히데키를 비롯, 전쟁의핵심 책임자들이다. 이들의 유패가 슬그머니 야스쿠니에 들어온것은 1970년대 후반이었다. 야스쿠니신사는전쟁을 테마로 한 거대한 국민 학습장이다. 정문에 들어서면 우선 오무라 마스지로동상과 마주친다. '일본 육군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인물, 동상을 지나 오른쪽으로 가면 대형함포같은 각종병기가 나타나고 이곳에는 근대일본이 겪은 전쟁의모든것이 전시되어 있다. '트공용사의동상' 태평양전쟁때의 가미가제특공대의 동상이다. 태평양전-대동아전 둔갑 전함 야마토의 특대포탄과 군마,군견의 위령탑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그뒤쪽으로는 '군인칙유(천황이 내린 제국군인의 덕목)의 비석이 세워져 있다. 이곳이 신사인지 갈수록 헷갈린다. '유슈칸'이란 문패가 달린 건물은 일종의 전쟁 박물관이다. 1층 중앙홀엔 태평양전쟁때 활약한 제로센전투기가 자리를 잡고 있다. 러일전쟁때 사망한 해군중좌의 사진이 '바다의 군신'이란 제목과 함게 붙어있다. 이곳은 봉양하는 음식부터 담배,깡통식량,맥주같은 군인식이 제사상에 올라가고 아악대신 군악대의주악이 연주된다. 제국주의 시절 야스쿠니는 '전투적 국가주의'를 조장하는 국영신사였다.
일본입장에서는 전쟁영웅이지만 우리나 다른 나라의 입장은 용서할수 없는 범죄자입니다.
일본도 그것을 인정하고 해방이후 정부 각 신료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고이즈미 라는 정말 이해할수 없는 인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