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님 영주경제를 도와주세요 !”
25일 추위가 한풀 꺽인 날씨에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알리고 영주경제를 살리자는 서명운동과 이명박대통령께 엽서보내기 캠페인이 벌어졌다.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영주지부 실버봉사단(박현종 . 73)은 24일부터 구성오거리에서 “시민의 힘으로 영주경제 살리기 캠페인”서명운동을 벌이고 영주시민들을 상대로 서명을 받기 시작했다.
김태영 지부장은 “판타시온 리조트의 부도와 경기침체로 영주는 지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시점에서 시민들이 똘똘 뭉쳐 어려움을 극복하지 않으면 영주경제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서명운동을 실시하게 된 배경을 말했다.
김 지부장은 “이렇게 나와 시민들의 서명을 받고 있지만 모르는 분들이 너무 많고 그런 걸 해서 뭐하냐? 그런다고 경제가 좋아지냐?”며 “빈정되고 핀잔을 주는 분들도 있다”며 시민들의 싸늘한 반응에 안타까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것 보다, 누군가는 나서서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활동을 해야 하지 않겠냐”며 시민들의 싸늘한 반응에 일침을 놓기도 했다.
김 지부장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냉정하고 상대방을 헐뜯지 않는 분위기가 필요하다”며 “지금의 지역경제 상황에 대해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시각을 나타내는 사람들도 있지만 옳지 않다”고 말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자고 주문하기도 했다.
서명운동에 동참한 시민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소시민으로써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이것 밖에 없다”며 “전체가 어려운 상황에서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며 서명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김태영 영주지부장은 “시민들의 간절한 경제살리기 염원이 담긴 서명과 엽서를 직접 청와대에 보내 접수 시키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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