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잘 안먹기로 유명한 우리집 강아지 머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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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쫄쫄 굶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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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직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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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며 겨자 먹기로 사료를 입에 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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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드득 와드득 씹어먹는 그 소리를 정말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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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반가운 사료 먹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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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를 잘 먹으면 간식을 주기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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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마자 총알 같이 튀어버린다. (많이 뺏겨본 아이의 행동양식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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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끼니때마다 꼬박꼬박 사료를 잘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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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귀엽땅~ 울집 개는 사료 주자마자 오드득~ 거리면서 다 먹든데.. ^^
복받으셨어요ㅋㅋ 우리 머루는 유독 왜그러는지 참내ㅋㅋ
어어.. 너무 귀여워요..
저도 그 소리 좋아했어여....^^강아지 먹는 중에 이빨보이는것도 귀엽구.^^
우리집 족제비도 사료를 먹는데, 야행성이라서 맨날 제가 잘때 오도독 거리면서 먹어요..
헉~ 쪽제비를 키우시는 군요. 쪽제비를ㅋㅋㅋ 귀엽겠네요. 근데 손을 깨무는 것은 아닌지 살짝 궁금하네요.
혹시 간식을 많이 주시진 않나요? 사료는 간식보다 맛없으니깐 간식 많이 먹는 애들이 밥을 안먹어요~ 사람애기랑 똑같죠~~ㅋㅋ
어찌나 사람 음식을 탐내는지 어떨땐 개가 아니라 돼지같기도 해요ㅋㅋ 예전 보다 간식을 많이 줄이긴 했는데 정말 문제에요. 맞아요 정말 사람이랑 똑같아요ㅎㅎ
저의집 강아지는 올해로,,12살...이빨이 부실하여 매일 죽을 만들어야 하죠..
굉장히 오랜 세월을 동고동락 하셨네요. 우리 머루도 오래 오래 살았음 좋겠어요. 저는 죽까지는 아니지만 쇠고기 스프를 끓여서 주곤 하죠@@
우리 강아지 사료먹다가 내가 쳐다보면 이 드러내고 으르렁거리는 모습이 더 재밌다는..ㅋㅋ
우리 토리랑 똑같네요..에구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