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촛불은 전민동에서 밝혔습니다....
그 말도 많고 탈도 많다던 전민동...ㅋㅋ
끝까지 투쟁하기로 결의하신 아가님의 동네이죠
함께해주신 웃어보자, 근성김양, 아가는내가지킨다, 즐거운왕언니
현진몽몽님, 몽몽님부군, 예비군, 길고양이, 시민기자, 행라면
모두 고생하셨어요...^^
오늘의 주인공 채성이...
유인물을 들고 정력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
오우 시민들에게 유인물도 나누어드리고
대단한 어린이입니다...ㅎ
음...아고라즐보드방이 뭐냐고 물으시던 할머니
할머니만큼도 못하다고 이야기하셔서 웃음을 주신 할머니
아가님 정말 열심히 하셨어요...
하나 하나 유인물을 들고 설명해주시는 모습
정말 멋집니다.
5년내내 이렇게 해야하느냐고 물어보시던 아저씨
엑스포코아 마트앞에서 진행된 전시라
장보러 나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아이들도 열심히 구경하고 있네요.
아이들이 열심히 웃어주었어요...
열심히 한 채성이 목이마른지 음료수로 목을 축이고....
대전에서도 촛불을 하냐고 물어보시는 분도 있었어요.
정말 우아한(?) 외모의 어머님들이...
채성이 동생은 이름이 뭐였더라....
촛불을 들어본적이 없어 촛불을 들고 싶다던 청소년들
이 동네 아이들은 왜 그런 기회가 없었을까요
어느덧 어스름한 저녁이 되고 촛불이 밝혀졌어요.
삼삼오오 모여서 인사도 하고 저희는 촛불을 들고 이야기도 나누고
집으로 돌아가다 멈추어서서 구경을 하는 어린이들
KBS문제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시더군요....ㅎ
촛불을 마치고 오늘은 왕언니가 쏘셔서 맛있는 해물탕과 낙지볶음을 먹었어요
2차로 몽몽님 부군이 쏘신 시원한 맥주한잔까지 했지요
웃어보자님이 가져오신 복숭아 정말 넘 맛있었습니다.ㅎ
재야의 숨은 고수이시더군요
새로운 촛불동지를 한 명 만난 것에 정말로 뿌듯한 마음이었습니다.
토요일에는 4시부터 대전역에서 진행합니다
함께해요 ^^*
첫댓글 채성이... ^^d
너무나 반듯하고 아는 것도 많은 신랑님.... 다 좋은데 왜 돈계산에서 그리 굼뜨셨는지 -- 왕언니.... 초대받은 동네에서 쏘시게 만들어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 대전사랑님, 하나님 외 여러분들 쥐 한마리 때문에 많이 힘드시겠지만... 쥐 한마리 덕분에 이런 좋은 인연(나만 그런 생각? ㅋㅋ).... 감사하다는 생각드네요 대전사랑님... 도움도 못되면서 뵙자 마자 통성명도 없이 전단지 운운해서 정말 죄송해요 음.... 근데.... 뭐랄까.... 한 식구 같은 생각에.... 그냥... 스스럼없이 편하게 말이 나왔어요, 이해해주실거죠? ^^
무슨 그런 말씀을.... 지금보다 그런 이야기와 토론을 더 많이 나누어야한다고 봅니다...앞으로도 적극해주세요... 아니담에는 몽몽님이 좀 만들어오시면 어떨까요..사실제가 그럴 여력까지 잘 안되어서...
그리고 신랑님이 그래서 2차 쏘셨어요.... 남편분이 참 멋지신거 같아요. 얼굴도 동안이고 말씀하신대로 생각하는게 정말 바르신 분 같았습니다... 앞으로 많이 뵙고 많이 나누고 싶네요...
현진몽몽이님.. 덕분에 동갑 생겨서, 너무 웠어요.. 촛불을 빌미로, 좋은 친구 되어보아요..
동갑~~~ 좋으시겠어요... 그때 말로 토론했던 아자씨 덕에 공부 좀 했다는... 다시 하면 그땐 당황하지 않고 잘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참참 웃어보자님 복숭아 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겉색깔이 생소해서 물음표 달고 먹기 시작했는데 와..... 말이 필요없더라구요 ^^ 덕분에 아이들과 싱글벙글 웃으며 맛난 시간 보냈습니다 감사해요
복숭아 진짜
이제 눈 떳네요 ㅠ.ㅠ 사랑님 수고 많으셧어요..좀 일찍 참석해서 같이 준비 했어야 하는데 늦게 가서 미안해요..왕언니 저녘맛나게 먹었어요 ㄳㄳ 낙지맛이 참 맛나요 ㅎㅎ 몽몽님 아자씨 덕분에 시원한 맥주에 그동안 싸였던 수다좀 떨구 어제 너무 조았어요.. 어제 수고해 주신분들께 감사드려요...어제의 용사들 똥테러/드렁콘/짝퉁신라면 등등등 다음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참 다음엔 복숭아는 없을듯 ㅠ.ㅠ 다 따서 없어요 ㅠ.ㅠ 같이 나누면 조을텐데
고생하셨어요...대리비까지 주시고...
늦게가서 얻어먹기만 하고 왔네요 ㅠ,.ㅠ 왕언니 두 분 정말 킹왕짱이세요.. 부끄럽습니다..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