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29](수) [동녘글밭] 민주당, 몰빵에서 벗어나야
https://youtu.be/lN-vVGD6Pag
내년 총선을 앞두고, 비례대표를 뽑는 일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러니까 ‘병립형’과 ‘연동형’으로 불리는 비례대표제로 압축되는 상황입니다.
비례대표제는 다양한 사회에서 전문가들을 뽑아 기여할 수 있도록 한 선거제도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현실적으로 큰 정당들이 독차지하여 그 뜻을 지키지 못했지요.
그래서 나온 것이 어떻게든 소수 정당을 키우자는 쪽의 비례대표 제도입니다.
어느 정도 많은 의원들이 당선되었을 경우, 비례대표를 소수 정당에게 주는 제도이지요.
하지만 지난 총선의 경우, 욕심을 채우는 ‘위성 정당’이 만들어져 성공을 하지 못합니다.
겉으로는 다른 당이지만 실제로는 같은 정당이 나와 결국은 의석을 독차지했으니까요.
그 시작은 수구 꼴통당이 했지만 그냥 당할 수만 없어 따라 갔던 민주당이었으니까요.
그래서 나온 것이 민주당 쪽의 ‘김어준의 몰빵론’입니다.
그 결과는 참혹한 실패입니다.
많은 수의 의원들을 확보하는 데에는 성공을 했지만 바른 의원을 뽑는 데는 실패했지요.
그래서 생겨 난 것이 겉과 속이 다른, 제 욕심만 채우려는 수박 의원들입니다.
정치 개혁에 나설 수 있는 조건이었지만 정작, 실천하는 데는 주저하기만 했으니까요.
이제, 다시 총선을 치르어야 할 때가 5개월 남짓 남았읍니다.
그래서 이 제도를 두고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다시 고민에 빠진 오늘입니다.
그래서 지난 총선 때로 다시 돌아 갈 수 없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이번에는 ‘병립형’과 연동형‘으로 슬슬 군불을 때고 있는 중입니다.
이러한 논의 중심에는 전체 의석 300석 중에서 비례대표로 47석을 정한 점입니다.
그러니까 47석을 나누는 방식에 따라 병립형과 연동형으로 갈라지는 것이지요.
병립형은 ‘독립형’으로 비례로 지지를 받은 만큼 47석만 따로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이에 비하여 연동형은 전체 의석 300석에서 차지한 비례를 넣어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국짐당은 민주당에 비례의석을 덜 갖게 하는 방식인 병립형을 주장하고 있읍니다.
물론 자신들도 겉으로는 적게 받지만 위성 정당에게 갈 것이므로 고집하고 있지요.
하지만 민주당은 병립(독립)형이나 연동형 둘 다 나쁠 것이 없다는 점입니다.
병립형은 덜 받겠지만 ‘개혁 연합 신당’으로 몰아 주어 뜻을 함께할 수 있는 점입니다.
연동형은 더 받게 되어 이 또한 나쁘지 않은 점입니다.
따라서 민주당은 꽃놀이패를 가진 셈입니다.
더구나 전 대표인 송영길, 추미애를 비롯하여 김남국, 윤미향 등도 준비되어 있으니까요.
따라서 민주당은 위성정당을 고집하지 말고 느긋하게, 슬기롭게 대처하면 됩니다.
따라서 이 참에 꼭 필요한 것이 범민주 ‘개혁 연합 신당’입니다.
창당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도 넘어설 수 있는, 뜻을 함께할 수 있는 정당도 있으니까요.
더구나 국짐당을 포함한 윤석열 정권의 뻘짓이 도를 넘고 있으니까요.
이래저래 주변 환경이 윤석열을 끌어 내리기 너무 좋은 기회가 무르익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이럴수록 돌다리를 두드려 보면서 건너는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럴수록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힘을 모아 난관을 뚫어야 합니다.
따라서 하늘도 허락하는 듯한 하늘 기운이 느껴져 더없이 좋다는 말씀입니다.
오늘도 고마움으로 돌다리를 조심스럽게 두드려 봅니다. 정말, 고마워요.
첫댓글 화요일인 어제를 건너 뛰었읍니다.
사실은 이 글밭은 어저께 일군 것입니다.
방송을 할 수 있었지만 하지 않았읍니다.
하루를 미루어 오늘에 한 것입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번, 살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