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다시는 이스라엘 족속의 의지가 되지 못할
것이요 이스라엘 족속은 돌이켜 그들을 바라보지
아니하므로 그 죄악이 기억되지 아니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하셨다 하라
(겔 29:16)
본문은 애굽을 향한 심판의 선언입니다.
당시 애굽은 고대 근동에서 오랜 역사와
강력한 힘을 가진 나라였습니다.
애굽의 바로 왕은 나일강에 누운 큰 악어로
묘사되며 바로는 스스로 나일강을 만들었다고
선언했습니다.
나일강을 만들었다는 것은 생명과 풍요를
통제한다는 뜻으로 바로가 그 강에서 자신을
창조주처럼 군림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 악어를 하나님께서 친히 강에서 끌어내
광야에 버리십니다. 물을 떠난 악어는 아무런
힘을 발휘할 수 없는 존재가 된 것이죠!
유다 백성에게 애굽은 어떤 존재였을까요?
바벨론의 강력한 포위와 위협 앞에 자신들을
지켜줄 의지의 대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에게 애굽은 마치 갈대 지팡이와
같아 갈대에 몸을 기대면 쉽게 넘어지듯,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 존재였습니다.
우리도 위기 앞에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도움을 먼저 찾을 때가 있죠! 그러나 그 도움은
결정적인 순간에 깨어질 뿐입니다.
결국 이스라엘이 의지했던 애굽은 온 나라가
황폐해질 것이며 지극히 미약한 나라가 되어
더 이상 어떤 의지의 대상도 되지 않게 됩니다.
삶에서 겪는 고난과 실패가 때로는 하나님이
아닌 것을 의지했던 결과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실패의 경험을 통해 우리를 당신과의
친밀한 교제 안으로 이끄십니다.
오늘 내가 의지하는 애굽을 내려놓고 참된
도움이 되신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그 안에서 평안하길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오늘 말씀은 하나님이 아닌 것을 의지
했던 유다의 어리석음을 생생하게 보여 줍니다.
위기 앞에 눈에 보이는 도움을 먼저 찾는
나를 용서해 주시고, 고난의 순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애굽을 신뢰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피난처 삼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