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서로 다른 세계에 살던 사람들이 각자의 언어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며, 사랑을 향해 '런 온'하는 로맨스 드라마
연출 이재훈(김과장, 오늘의 탐정)
극본 박시현(김은숙작가 사단 출신)
<포스터 및 인물 소개>
기선겸(임시완)
부족한 것 하나 없어 보이는 선겸은 사실 조용하고 부유한 방치 속에서 자랐다. 상처받지 않기 위해 고독함을 택했고, 상실감을 느끼지 않기 위해 무언가를 열망하거나 바라지 않았다. 그저 눈앞에 주어진 목표만 묵묵히 바라보며 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랬던 그가 '오미주'(신세경)을 만나 거부할 수 없는 끌림과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의 파동을 느낀다. 이에 '믿음', '상처', '욕구' 같은 선겸의 인생에 없었던 '언어'들이 등장, 두려움이 밀려들기 시작한다.
오미주(신세경)
'번역'이란 작업은 야무지게 살아왔던 자신까지 지워버릴 정도로 사랑하는 일이었다. 화가 나는 일에는 참지 않았고 매 순간 가식없이 솔직하게 드러낼 줄 아는 용기로 지난날을 우직하게 버텼지만, 번역가가 된 이후엔 스스로를 다독이기 시작했고 때론 좋아하는 일을 위해 다 참았다. 그런 그녀의 눈앞에 나타난 단거리 육상 선수 '기선겸'(임시완)이란 남자는 처음 자신이 작업한 번역 결과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을 때만큼이나 강렬한 전율을 가져다준 존재다. 선겸이 가볍게 건네는 말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향한 눈빛과 표정 작은 행동 하나하나까지 모든 걸 해석하고 싶게 만든다.
강단아(최수영)
못 하는 건 안 했을 때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능력자이자, 국내 굴지의 대기업 '서명그룹' 상무, 스포츠 에이전시 '단' 대표. 그런 단아 앞에 계획도 없이 나타난 미대생 ‘이영화’(강태오)는 혹여 실수가 되는 것이 아닐까 두렵게 만드는 사람이었다. 갖고 싶은 건 다 갖고, 이기고 싶은 건 다 이겨냈던 그녀만의 방식이 그에겐 통하지 않았다. 남들은 지레 겁먹고 달아날 날 선 한마디도 그는 아무렇지 않게 수긍하고 허락해 더 미안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영화는 유리한 위치에 서는 게 익숙한 단아를 예상을 빗나가는 시나리오로 당황케 했다.
이영화(강태오)
‘순수’라는 이상적 가치를 좇는 예술의 세계에서 그는 ‘영화’를 위한 그림을 그리고 싶은 꿈의 갈림 길에 서 있었다. 그런 그의 숨은 욕망을 단번에 알아차린 ‘서단아’(최수영)라는 여자를 처음 만났을 땐, 당황스러우면서도 떨리는 감정이 같이 동반했다. 누구도 쉽게 알아채지 못할 거라 생각한 속마음을 그대로 들켜버린 것 같은 부끄럼은 설렘의 또 다른 몫이었다. 그렇게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찾아든 스산한 감정의 기류에 영화는 혈기왕성한 청춘을 불태우며 그녀에게 성큼 직진하기로 마음먹는다.
<12월 16일(수) jtbc 첫방송>
티저 영상은 첫댓
첫댓글 티저
http://tv.naver.com/v/16652638?openType=nmp
세경씨 사랑해요 ㅠ ㅠ
다시 생각해도 얼굴 합 돌았음
다들 그림체 비슷하다 어울려
넷다 따숩고 잘어울림
와 다 좋아
사랑스럽ㅜㅠ
미친다 미쳐
우와~~
헐 심장 떨려
세경씨
귄카
아 미치겠다~~~~~ 언니ㅠㅠㅠ
어울려......둘이 너무어울려서 미칠거같애 침나와
아미친 너무재밌어
너무좋아
포스터 존나 찌통개쩌는 한국소설 같아ㅠ
와
💜세경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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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전 정주행중이라 강태오 보자마자 율무새끼 생각나네ㅜ
와돌았나
미친... 포스터 부터 또 가슴뛰게 하네..;; ㅠ
캐스팅 넘좋다 요즘 jtbc 청춘물 많이내줘서 행복함
임시완 극중인물 이름 개찰떡이네
기대돼
벌써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