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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탁구신동 신유빈의 첫 출전 대회. 2015년 벨라루스 오픈.
2015년 쑤저우(Suzhou)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끝나고, 첫 국제대회로 5월13일(수)부터 5월17일(일)까지 4일간 벨라루스(Belarus) 오픈이 개최됩니다. 벨라루스 오픈은 월드투어 중에 등급이 가장 낮은 챌린지시리즈로 평소 같으면 우리나라 선수들이 참가할 가능성이 낮은 대회였겠지만, 지금은 올림픽 출전 경쟁이 걸린 시기인만큼, 제법 많은 선수들이 출전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남자부에서는 에쓰오일의 조언래를 필두로 김동현(에쓰오일), 강민호(두호고), 이상수(삼성생명), 유진욱(장안고)이 출전하고, 여자부에는 서효원, 박영숙(렛츠런), 최효주, 정유미, 조유진, 김민경(삼성생명), 신유빈(화산초)등이 출전합니다.
역시 이번 대회는 앞으로 한국 여자탁구계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탁구 신동 신유빈이 처음으로 출전하는 성인대회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큰 대회입니다. 2004년7월5일생으로 올해 만으로 10살밖에 되지 않은 신유빈은 벨라루스 오픈을 통해 성인무대에 첫발을 내딪게 되었습니다.
신유빈(세계477위)은 아직까지 세계랭킹이 낮아 본선시드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그룹별예선부터 참가해야 하는데, 6그룹에서 러시아의 Yulia Prokhorova(세계108위), 벨로루시의 Maryia Kuchuk(세계269위)등과 경기를 하게됩니다. 두 선수 모두 세계랭킹 100위권 이내에 올라있는 선수들은 아니지만, 신유빈과는 랭킹 차이가 2배이상 나는 선수들인만큼 신유빈으로서는 함부로 승리를 장담하기엔 버거운 상대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 여자개인단식 같은 경우, 본선1라운드가 32강부터 시작이 되기 때문에, 그 절반인 16명의 선수들이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했고, 그룹별예선이 모두 15개그룹으로 나눠져 진행이 되기 때문에, 신유빈은 자신이 속한 그룹에서 1위를 해야 본선에 진출할 수가 있습니다.
신유빈의 월드투어 출전에, 일본의 이토 미마를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토 미마 역시 조기에 성인무대에 데뷔해 차근차근 경험을 쌓아, 올해 3월에는 슈퍼시리즈인 독일(German) 오픈에서 우승까지 차지한 선수인만큼, 신유빈 역시 앞으로 많은 출전기회를 통해 국제대회 경험을 쌓아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되고 있습니다.
첫댓글 신유빈 선수 응원합니다. 화이팅~~~ㅎㅎ
나중에 결과도 어떻게 되었나 알려주세요*^^*
신유빈 기대됩니다^^
최근의 신유빈을 보고싶네요...
화이팅!! ^^
신유빈 화이팅!
신유빈 선수 잘 하길 응원합니다!
신유빈 파이팅. 이토미마보다 더 잘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