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재현씨의 "키스하는 날은 아름답다"는 시를 감상했다.
사실 나도 키스를 해본지가 오래 되었다.
키스는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는 인사인데 이것을 언제 해보았는지 모르겠다.
처음 결혼을 했을때는 자주 한것 같기도 하고
그냥 지나쳐 본것 같기도 한 이 키스를 이제는 해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젊은 친구들의 전유물로 이해를
해야하는지 아직은 모르겠다.
우리방 님들!
키스. 하루에 몇 번이나 키스를 하시나요?
키스를 하기전에는
떠오르는 태양이나,
감미로운 음악등을 상상하지요.
그리고 키스를 하기위해서는 그 어떤 낭만적인 모습에 기대고,
분위기를 등에 엎어야 ~~~
키스를 하고 싶지요.
물론, 그런 분위기 속에서의 낭만적인 키스는 연인들의 생활이죠.
하지만 젊은 세대들은 키스는 일상이어야 한다고 생각을 많이들 합니다.
무슨 좋은 글을 읽고,
낭만적인 레스토랑에서 기분을 내고,
특별한 날이 아니면 키스를 하지 않는 우리의 습관에 익숙한 중년들은
키스를 통해서 사랑의 감정표현이 늘 서툴고 맙니다.
그래서 오늘은 님들에게 어느 글에서 읽어 본 키스요령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오늘은 일명 "전화키스"입니다.
유치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전화를 통한 키스는 자기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으로는 자연스럽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방법도 전화를 끊기 전에 수화기를 통해
키스하는 소리(쪽~~~)만 보내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죠.
그래서 이런 전화키스 한 통화가 우리의 삶과 사랑을 좀더 일상적이고
낭만적으로 만들 것이라 생각해요.
우리는 핸드폰만 보면 나의 연인에게 전화키스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도록..
키스하는 날이 아름답다면, 우린 늘 아름답게 생활할 수 있을겁니다.
오늘, 전화키스 한 통화 어떠세요?
* 키스하는 날은 아름답다 *
-강재현-
로댕의 "키스"를 만나고
거리에 나와 발아래 부서지는
햇빛을 따라 걷는다
미치지 못하고 살아가는 나보다
사랑하다 미쳐 죽어간
까미유끌로델의 눈빛이
소름돋게 아름답게 느껴져
그의 심장 조각에 손을 대 본다
아직 뛰고 있다
그는, 아직 사랑하고 있는 것이리라
어느 순간에도 나를 버리지 못한
빈 몸이 한올한올 벗겨져 날아갈 것 같아
거리를 지나는 누구라도 붙들고 서서
키스하고 싶다, 순결한
피를 흘리고 싶다.
로댕을 사랑한 까미유끌로델처럼
첫댓글 ㅎㅎㅎㅎㅎㅎ 우리나라는 중년이 되면 키스를 잊고 살지 않습니까. 로보트 드니로님 덕분에 젊었을때의 추억을 많이들 기억 하시겠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신혼때는 시도때도 가리지 않고 많이 햇던것같읍니다 비교적 젠틀하다는 로버트도 하도 오래전일이라 이젠 방법도 잊어버렷읍니다 하하 오늘 한번 해볼까요 하하
더콰쒸! 여기서 만났네요 옴총 반갑습니다^^
로보트드니로님 지금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아씨님 너무 반가워요.
로버트드니로님은 영화찍을때 그런 연기 많이 하셨겠지요 ㅎㅎㅎㅎㅎㅎㅎ
제가 영화를찍던 대역을 많이 햇던 기억이 나네요 여자 배우들이 지금처럼 용감하지 않아서 키쓰 장면이나 베드신상의 만 벗고 했엇지요 지금은 실오라기 하나 안걸치고 하는 용감한 배우들이 많아요 가끔 텔레비젼을 보면 그시절 활동하던 친구들이 화면에 나오면 아쉬움도 남고 그러네요 감사합니다
옴마~! 배우셨군요~ 워쩐지~~ 멋진 인생길 걸으셨습니다 박수 드립니다^^
화재님~~~~~~넘 반가버서 걍 크으게 한번 불러 보았습니다^^
우와 춘향아씨 방감네용~~~~~~~
전화그것 오늘 한번 시도 해 볼까 아마도 그러면 이 여자 미첬나 할것 같은데.. 중년을 넘어서면서 정말 잊고 살아온 것 같은데 글을 읽으며 미소 지어 봅니다 감사 합니다.
라일락님 감사드립니다 소인의 글에 다녀가주시고 답글도 주셨네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