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일호선 국철, 영등포 역에서 북부쪽으로 개찰하여 나가서 지하상가
쪽으로 걸어가다보면 신세계 백화점 입구가 나오고 그곳을 지나고 상가가
끝나갈 무렵까지 가다보면 좌측으로 부터 영등포 상가 지하가 나온다.
그길을 지나서 지하상가 1번출구로 나가면 입구에서 벌써 음악소리가 들린
다.
~~♬♬~♪♪~~♬♬~♪♪ 큐! ☞
사랑을~~ 팔고 사는~~ 꽃바람 속에
너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
홍도야~~울지마라~~오빠가 있다.
아내의~~ 나갈길을 ~~너는 지켜라
~~♬♬~♪♪~~♬♬~♪♪ 큐! ☞
지하입구를 나오자 마자 좌측으로 꺾어 쳐다보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그곳을 올라가면 복덕방 영감이나 하면 딱 어울릴 것 네모진 얼굴의
남자가 지키고 서있다 "5670" 한 마디만 하면 그냥 통과이고 그렇지 않으면
입장료 천원을 내야 한다. 들고온 소지품이나 웃도리를 보관하는 곳에서는
2000원 내면 끈 달린 번호표를 준다 그것을 손목에 차고 다시 계단을 타고
위로 직진하여 문을 열면 식당인데 카운터에 초심남이 앉아 있다.
그리고 청담골 회장님이 항상 방긋이 웃으며 반갑게 맞이해 준다.
오늘은 바보 형제 둘이서 방문했다. 청담골 회장님과 파트너가 되겠다고 서로
싸웠다. 처음에는 독차지 하려고 싸웠고 나중에는 청담골을 반반씩 쪼게서가
지려고 싸웠다. 상하로 나누자고, 좌우로 나누자고 뭐 그렇게 요즘말로 삼각
관계가 되었다. 청담골은 바보형제에게 이렇게 제안했다.
"내가 문제를 내서 이기는 사람이 나의 파트너가 되세요"
"조오치, 말되네, 도쿄도쿄........."그렇게 해서 합의에 도달한 두 바보형제에게
문제를 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숫자는 무엇입니까?" 바보 형제는 머리를
싸메고, 벽을 짖찧으며 코를 벌럼거리며 고민을 했다 한참만에 형이 먼저 입
을 열었다. "셋!" 아우는 더 한참만에 입을 열었다. "졌다" 아우는 셋 이상의 숫
자를 몰랐던 것이다.🙏
첫댓글 ㅎㅎㅎㅎㅎ
바보 형제와 청담골의 삼각관계
참 재미 납니다
감사 합니다
청달골 님의 우아 한 자태가 그려 집니다
춤추는 모습이
참으로 우아 하시지요
감사합니다^^
차마두님 조신하게 삶방에서
문우님들과 즐기고 있는데
댄스. 댄스 하시면
전 댄스방 으로 발길 돌려야합니다
댄스하는 분이 왜 삶방에 있나고
문우님들이 저 밀어낼듯합니다.
도와주세요. ㅎㅎ
별말씀을 다 하십니다
삶방의 방장님도 댄스를 하시지요
사교춤인데 무엇이 어떠하신가요
누가 감히 밀어낼까요
감사합니다^^
춤은 무조건 배워야 합니다...
내 평생후회하는거 춤 못배운거....으이그...ㅎ
저두 막춤 밖에 못해요
댄스의 여왕과 막춤을 추어
봤어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상하로 나누자고, 좌우로 나누자고 뭐 그렇게 요즘 말로 삼각
관계가 되었다. 청담골은 바보 형제에게 이렇게 제안했다.
"내가 문제를 내서 이기는 사람이 나의 파트너가 되세요"
청담골이 그런 문제를 낼 사람이 아닌데
사람을 쪼개서 춤 추어요. ㅋㅋ
시간을 쪼개라는 뜻입니다 ㅎㅎ
영등포 금마차로 가는 길을 자세히 설명하셨네요.
댄스방을 광고도 하는 자유로운 삶방
그렇군요 부언 설명을 잘 해주시네요
그러니까 바보들이지요
영등포 금마차 맞아요 특정 업소이름을
알리고 싶지 않아 그냥 두루뭉술 했지요
감사합니다^^
영들포구청 시절이 생각이 남니다. 영등포시장안의 금마차
춤을 출줄아나, 그냥 출출할때 술이나 한잔하며 ......
영등포 이야기만나오면 반갑습니다
그렇지요 지금은 예전의 영등포 모습은
없습니다 모처럼 용띠 모임을 갔는데
문래동도 몰라보게 변했더군요
감사합니다^^
아우의
~졌소~ 대답에 형은 자신의 승리를 확신했다
그러나
잠시 생각에 잠긴 청담골은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아우님이 이겼습니다~~"
그러자 형은 깜짝 놀라면서 그이유를 물었다
청담골은 그들에게 벽에 걸린 목장 사진을
가리키며
"아우님은 비상한 두뇌를 가졌소 "
"제 귀에 분명히 들린 소리는 (젖소)라고..."
그들 형제 눈앞의 목장 사진에는 젖꼭지 4개가 선명한 젖소가 서 있었다
그러니까 <젖소>를 말한것이
<졌소>로 발음이 나왔다는
건가요 대단하신 발상이십니다
멋져 부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