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분당 수내역에 위치한 연세 김남수안과의 의사를 고발하고 싶습니다.
의사로서의 양심도 없으며, 인간성 또한 의심되는 사람에게 저처럼 모르고 소중한 눈을 맡기시는 분들이
없기를 바라며, 도움을 요청합니다.
안과는 동네에서 쉽게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눈이 아파 진료 한번 받으려면, 안과엔 보통 환자가 너무 많아 대기시간이 몇시간씩 소요 되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해전 우연히 분당 수내역... 역세권 근처의 좋은 위치와 시설에도 불구하고,
환자보다 간호사가 많은 안과를 찾아내어 초등학생 아들과 저는 주변에 병원 홍보까지 해가며,
자주(?) 이용 하였습니다. 이제야 왜 환자가 없었는지 알듯~
저는 안구 건조증이 심하고 알러지까지 있어서 늘 안구충혈로 고생중이고,
초등 아들은 알러지와 나쁜 시력으로 자주 안과를 찾았습니다.
작년엔 김남수안과의 몇번에 걸친 추천(?)으로 80만원이 넘는 드림렌즈를 아이에게 맞춰 주었습니다.
어린탓에 한달만에 한쪽 분실로 또다시 40만원을....ㅠㅠ
토요일 진료가 12시30분까지라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진료시간은 병원 재량이라는 생각에 몇번의 헛걸음도 감수 했습니다.
환자가 없어도 12시까지만 접수를 받는 병원측 시간을 못 맞추는 저를 탓할뿐....
( 제가 주말에도 일을 해서... 또한 작년까지는 토요일 방과후에 12시이전에 병원을 가려면 아이도 조퇴를
해야 가능한 시간 )
오늘 오전 11시30분경 예약전화를 했습니다. ( 물론 전화 예약은 안된다더군요. )
저의 사정으로 늦어도 12시 05분까지는 도착 하겠다고 간호사에게 사정 이야기를 하고,
많이는 늦지 말라는 당부를 듣고 미친듯이 운전을 하여 주차하고 병원 도착이 12시 03분.....
이미 의사는 해외 출국을 위하여 퇴근했다는 어떤 간호사의 쌀쌀맞는 태도....
전화를 받은 가장 어린 간호사는 의사에게 말했으나, 의사가 그냥 가버렸다는 말만 하고 자리 피하고...
또다른 간호사는 모른척...
( 저 말고도 같은 시간 한숨 쉬며 나가시는 남자환자분도 있었습니다.. )
제가 통화를 요구하여 병원전화로 의사에게 자초지종을 이야기 했습니다.
< 통화내용 >
나 : 토요일 12시 30분까지로 진료시간 버젓하게 적어놓고, 12시 정각에 의사가 자리를 떠야하는
사정이 생긴다면 안내문이라도 문앞에 붙여놔야 맞는거 아닌가?
( 세미나, 휴가등등의 안내문이 먼저 붙여져 있는 병원은 환자들이 이해합니다. )
안내판에 붙어있는 진료시간에 자리를 지켜야 하는건 의사와 환자와의 기본약속 아니냐??
만약 응급환자가 올수도 있는데, 정해진 시간에 대체 의사라도 지키게 해야 하는것 아니냐??
의사 : 대체 의사를 구할수 도 없지만, 그걸 왜 따지냐?
의사는 사람이 아니냐? 개인적인 사정이 있으면, 병원문 닫고 퇴근 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
만약 부모가 돌아가셨다고 해도 내가 병원 진료시간을 지켜야 되냐?
나 : 직장에서 출발하기 전에 간호사랑 통화해서 미리 상황 설명하고, 접수마감시간 3분 지나서 왔는데
의사가 진료시간에 퇴근 했다는게 말이 되느냐?
선생님 부모님이 돌아가셨냐?
의사 : 간호사한테 사정 얘기 한걸 내가 지켜야 하느냐?"
분당에 여기 말고도 미금, 서현동에도 안과가 있는데... 이렇게 전화로 따질 시간에 다른 병원
가는게 낫지 않겠냐??"
나 : 일단 병원의 주인으로서 미안하다는 말부터 해야하지 않냐?
다른 안과가 어디 있는지 알아보고 찾아가면, 이미 거기도 접수 마감 아니겠냐?
의사 : 그래서 뭘 어쩌라는 거냐?
---------- 의사가 전화를 뚝 끊어 버림 ---------------
구멍가게도 아니고, 인술을 행한다는 의사라는 자가 저런 정신으로 환자를 대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분노합니다.
적어도 그병원의 의사이자 주인이라면 이런한 상황에서 환자에게 사과부터 해야하지 않을까요??
간호사가 행여 전달하지 않았다면, 직원 교육을 잘못한 것을 사과하는게 먼저라는 생각이 들어요.
진료를 못 받아서 보다는 의사라는 작자의 태도 때문에 이글을 쓰게된 이유입니다.
의사는 11시 59분에 접수 환자가 있었다면 해외출국을 핑게로 진료 거부를 했을까요?
( 이미 진료를 볼 자세가 없었으며, 부득이한 이석이였을까 의아함 ~!! )
12시 35분쯤 오면 병원문은 열려있고, 간호사도 없으며 빌딩 청소하는 아주머니만 신경질적으로
여긴 원래 일찍 끝난다고 가라고 호통침..
두어번 늦게 도착하여 투덜거리는 환자들 본적 있어요~ ( 이건 환자 잘못이니 어쩔수 없는 거구... )
저는 오늘 점심식사도 못하고 다른 안과병원을 찾느라 길바닥에서 우왕좌왕 하다가 2시간을 허비했습니다.
1시 20분까지 복귀해야 하는 직장의 오후교육 시간마저 늦어버리고.... 완전 화가 나서 미칠것 같아요.
진료시간은 분명 12시 30분까지라고 붙여놓고 의사가 없다는것 의료법등에 안 걸리나요??
어디다 고발 해야하는지 도와주세요.
첫댓글 정말 의사답지 못한 사람이군요. 저럴꺼면 히포크라테스 선서는 왜 하는지...
헐.....ㅠㅠ저런사람때문에 수술받기무서워요
그걸로 무슨 고발대상이 될지요 그냥 딴병윈 가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