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10 : 4 - 5 일곱 우레가 말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
계 10 : 4 일곱 우레가 말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 - 일곱 우레가 말을 할 때에, 내가 기록하려고 하다가 곧 들으니,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말하기를, 일곱 우레가 말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 하더라. ( 일곱 우뢰가 발할 때에 내가 기록하려고 하다가 곧 들으니 하늘에서 소리나서 말하기를 일곱 우뢰가 발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 하더라. )
사도 요한은 일곱 우뢰의 소리를 기록하려고 했으나 하늘에서 소리가 나기를 그것을 기록하지 말라고 했다.
일곱 우렛소리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미래의 사건들의 계시 범위는 하나님의 주권적 뜻 안에 있다.
4) 요한의 대책 - 일곱 우레가 말을 할 때에, 내가 기록하려고 하다가 곧 들으니,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말하기를, 일곱 우레가 말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 하더라.
(1) 기록하려고
요한은 일곱 우레가 발할 때에 우뢰에 대한 내용을 기록하려고 하였다.
* 계 1: 11 – 이르되,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
(2) 하다가 - 하다가 곧 들으니,
곧 들으니는 끊어지거나 지체함이 없이 연속되어지는 일이다.
* 계 1: 12 - 몸을 돌이켜 나에게 말한 음성을 알아보려고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3) 하늘의 소리
요한의 기록을 저지시킨 자는 하늘에서 나온 소리였다.
(4) 인봉 - 일곱 우뢰가 발한 것을 인봉하고
인봉하고의 헬라어 스프라기손(*)은 '숨기다'라는 뜻으로 본 절 이외에 22: 10에서도 나타난다 (5: 1. Morris, Ladd, Kraft).
* 단 12: 4 -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5) 기록하지 말라
요한에게 기록하는 것을 금지한 이 음성은 그 내용이 감춰진 것임을 암시한다.
하나님께서 감추신 내용을 의도적으로 알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권한을 넘어서려는 것이다.
그래서 주로부터 하늘의 엄청난 계시를 보고 들었던 바울도 다른 이들에게 나타내지 않았다 (Hughes).
일곱 우레가 발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고 한 것은(계 10: 4, 계 11: 19, 계 16: 17-21) 말세의 택한 종은 구원받을 비밀은 알아도 심판받을 비밀은 몰라도 된다는 것이다.
심판과는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 벧후 3: 16 -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 고후 2: 2-4 – 2 내가 너희를 근심하게 한다면 내가 근심하게 한 자 밖에 나를 기쁘게 할 자가 누구냐? 3 내가 이같이 쓴 것은 내가 갈 때에 마땅히 나를 기쁘게 할 자로부터 도리어 근심을 얻을까 염려함이요 또 너희 모두에 대한 나의 기쁨이 너희 모두의 기쁨인 줄 확신함이로라. 4 내가 마음에 큰 눌림과 걱정이 있어 많은 눈물로 너희에게 썼노니 이는 너희로 근심하게 하려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내가 너희를 향하여 넘치는 사랑이 있음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라.
계 10 : 5 하늘을 향하여 - 내가 본 바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가, 하늘을 향하여 오른손을 들고, ( 내가 본바 바다와 땅을 밟고 섰는 천사가 하늘을 향하여 오른손을 들고 )
힘센 천사는 바다와 땅을 밟고 하늘을 향하여 맹세의 말씀을 엄숙하게 선포하기 위하여 맹세하는 자세를 보임으로써 지극히 높으신 여호와 하나님 영광을 돌리고 있다.
5) 예수 그리스도의 맹세 - 내가 본 바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가, 하늘을 향하여 오른손을 들고,
손을 드는 것은 고대 이스라엘에서 맹세할 때 하는 행위였다.
이러한 행위는 아브라함이 소돔 왕이 주는 전리품을 거절할 때와 모세의 노래에서 하나님 스스로 하시는 맹세, 다니엘서에서 세마포를 입은 이가 맹세하는 모습에서 나타난다 (Beasley-Murray, Ford, Hughes).
본 절에서 나타난 천사는 육지와 바다에 적용될 그 맹세의 말씀을 엄숙하고 중차대하게 하려고 거룩한 맹세의 자세를 갖추는 것으로 보인다.
* 창 14: 22 – 아브람이 소돔 왕에게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께 내가 손을 들어 맹세하노니
* 신 32: 40 - 이는 내가 하늘을 향하여 내 손을 들고 말하기를 내가 영원히 살리라 하였노라.
* 단 12: 7 - 내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쪽에 있는 자가 자기의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원히 살아 계시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이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
(1) 맹세하는 자 - 바다와 땅을 밟고 섰는 천사
예수 그리스도.
(2) 맹세의 방향 - 하늘을 향하여
하나님께 맹세
* 골 1: 16 -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하나님을 향하여
* 사 57: 15 - 지극히 존귀하며 영원히 거하시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이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키려 함이라.
(3) 맹세의 방법 - 오른 손을 들고
오른손 Right hand [히](yamin)(레 8:23,24), [그] [形] (dexios)
일반적으로 오른쪽 방향의 편, 또는 그 손을 뜻하는 말이다.
성경에서는 오른 편, 또는 오른 손이 많은 의미와 신령한 교훈을 나타낸다. 오른 편이나 오른 손이 같은 뜻으로 쓰이는 것은 어원이 같기 때문이다.
좌석에서 우편은 윗자리나 측근을 뜻한다.
* 시 16: 8 -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 롬 8: 34 -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오른 손은 능력(힘)을 말한다.
* 욥 40: 14 - 그리하면 네 오른손이 너를 구원할 수 있다고 내가 인정하리라.
* 시 16: 8 -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 시 44: 3 - 그들이 자기 칼로 땅을 얻어 차지함이 아니요, 그들의 팔이 그들을 구원함도 아니라, 오직 주의 오른손과 주의 팔과 주의 얼굴의 빛으로 하셨으니 주께서 그들을 기뻐하신 까닭이니이다.
* 시 45: 4 - 왕은 진리와 온유와 공의를 위하여 왕의 위엄을 세우시고 병거에 오르소서. 왕의 오른손이 왕에게 놀라운 일을 가르치리이다.
* 눅 6: 6 - 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께서 회당에 들어가사 가르치실새 거기 오른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 행 3: 7 -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또 축복의 예표이다.
* 창 48: 14 - 이스라엘이 오른손을 펴서 차남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고 왼손을 펴서 므낫세의 머리에 얹으니 므낫세는 장자라도 팔을 엇바꾸어 얹었더라.
* 출 29: 20 - 너는 그 숫양을 잡고 그것의 피를 가져다가 아론의 오른쪽 귓부리와 그의 아들들의 오른쪽 귓부리에 바르고, 그 오른손 엄지와 오른발 엄지에 바르고, 그 피를 제단 주위에 뿌리고,
* 겔 21: 22 – 오른손에 예루살렘으로 갈 점괘를 얻었으므로 공성퇴를 설치하며 입을 벌리고 죽이며 소리를 높여 외치며 성문을 향하여 공성퇴를 설치하고 토성을 쌓고 사다리를 세우게 되었나니
* 마 25: 33 -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 마 27: 29 - 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 계 1: 16-17 – 16 그의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 17 내가 볼 때에 그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왼손잡이는 이상한 것이다.
* 삿 3: 15, 21 – 1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우셨으니 그는 곧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왼손잡이 에훗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그를 통하여 모압 왕 에글론에게 공물을 바칠 때에 21 에훗이 왼손을 뻗쳐 그의 오른쪽 허벅지 위에서 칼을 빼어 왕의 몸을 찌르매
* 삿 20: 16 - 이 모든 백성 중에서 택한 칠백 명은 다 왼손잡이라. 물매로 돌을 던지면 조금도 틀림이 없는 자들이더라.
* 삼하 20: 9-10 – 9 요압이 아마사에게 이르되, 내 형은 평안하냐? 하며 오른손으로 아마사의 수염을 잡고 그와 입을 맞추려는 체하매 10 아마사가 요압의 손에 있는 칼은 주의하지 아니한지라. 요압이 칼로 그의 배를 찌르매 그의 창자가 땅에 쏟아지니 그를 다시 치지 아니하여도 죽으니라.
사람의 힘의 상징으로 오른편은 공격을 받는 편이다.
* 욥 30: 12 - 그들이 내 오른쪽에서 일어나 내 발에 덫을 놓으며 나를 대적하여 길을 에워싸며
* 시 91: 7 - 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하리로다.
참소하는 자가 그 곁에 선다.
* 슥 3: 1 –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천사 앞에 섰고, 사탄은 그의 오른쪽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시니라.
또 구조자가 서는 편이기도 하다.
* 시 16: 8 -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 시 109: 31 - 그가 궁핍한 자의 오른쪽에 서사 그의 영혼을 심판하려 하는 자들에게서 구원하실 것임이로다
* 시 121: 5 -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우측은 위엄과 영광의 자리로 최고의 지위이다.
* 왕상 2: 19 - 밧세바가 이에 아도니야를 위하여 말하려고 솔로몬 왕에게 이르니 왕이 일어나 영접하여 절한 후에 다시 왕좌에 앉고, 그의 어머니를 위하여 자리를 베푸니 그가 그의 오른쪽에 앉는지라.
* 시 45: 9 - 왕이 가까이 하는 여인들 중에는 왕들의 딸이 있으며 왕후는 오빌의 금으로 꾸미고왕의 오른쪽에 서도다.
하나님의 오른 손은 하나님의 창조의 권능이다.
* 사 48: 13 - 과연 내 손이 땅의 기초를 정하였고 내 오른손이 하늘을 폈나니 내가 그들을 부르면 그것들이 일제히 서느니라.
백성을 구원하시는 능력이다.
* 신 33: 2 - 그가 일렀으되,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오시고, 세일 산에서 일어나시고, 바란 산에서 비추시고, 일만 성도 가운데에 강림하셨고, 그의 오른손에는 그들을 위해 번쩍이는 불이 있도다.
* 시 89: 13 - 주의 팔에 능력이 있사오며 주의 손은 강하고 주의 오른손은 높이 들리우셨나이다.
* 출 15: 6-12 – 6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권능으로 영광을 나타내시니이다.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원수를 부수시니이다. 7 주께서 주의 큰 위엄으로 주를 거스르는 자를 엎으시니이다. 주께서 진노를 발하시니 그 진노가 그들을 지푸라기 같이 사르니이다. 8 주의 콧김에 물이 쌓이되 파도가 언덕 같이 일어서고 큰 물이 바다 가운데 엉기니이다. 9 원수가 말하기를 내가 뒤쫓아 따라잡아 탈취물을 나누리라,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내 욕망을 채우리라, 내가 내 칼을 빼리니 내 손이 그들을 멸하리라. 하였으나 10 주께서 바람을 일으키시매 바다가 그들을 덮으니 그들이 거센 물에 납 같이 잠겼나이다. 11 여호와여 신 중에 주와 같은 자가 누구니이까? 주와 같이 거룩함으로 영광스러우며 찬송할 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가 누구니이까? 12 주께서 오른손을 드신즉 땅이 그들을 삼켰나이다.
* 시 17: 7 - 주께 피하는 자들을 그 일어나 치는 자들에게서 오른손으로 구원하시는 주여. 주의 기이한 사랑을 나타내소서.
* 시 18: 35 - 또 주께서 주의 구원하는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들고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
* 시 139: 10 -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시편 110: 1은 신약에서 하나님의 우편이라는 표현이 되었다.
원래는 이스라엘 왕의 즉위에 관련된 구체적인 표현이었다. 왕궁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전의 오른 편, 즉 남쪽에 위치해 있었다.
그러므로 성전에 임재하시는 여호와의 우편은 하나님 다음 가는 최고의 자리이다.
이 시는 신약성경에 인용되었다.(막 12: 36. 행 2: 34-35. 히 1: 13. 8: 1. 10: 12. 12: 2. 행 5: 31. 롬 8: 34. 골 3: 1. 벧전 3: 22).
* 신 32: 40 - 이는 내가 하늘을 향하여 내 손을 들고 말하기를 내가 영원히 살리라 하였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