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씨 한자에도 혼과 미의 창조력과 초인적 정열
오랜 세월이 지나간 일이지만 서울지법이 서예가에게 글씨 한자에 500만 원 씩1천 만 원을 지급토록 판결한 일이 있다. 그것은 당연....
한 영화사가 ‘축제’라는 영화를 제작하면서 포스터와 자막에 서예가의 글씨를 무단 사용한 것은 엄연한 저작권 침해로 보아, 글씨 한 자 한자에 작가의 ‘혼과 미의 창조력과 초인적 정열’ 이 깃들여 있다면 어느 누구도 그 작품을 소홀하게 다뤄선 안 된다.
돈 그 자체보다도 남의 예술작품을 우습게 아는 풍토를 응징하는 의미가....
그래서 조선시대 궁궐에서 쓰던 한글 글씨체인 궁체를 보면 한글의 아름다움도 자랑할 만하다.
그런대도 일본 감정 기에 일제의 언어말살정책으로 숨을 죽일 수밖에 없었고, 해방 이듬해 이철경, 김충현 선생님 등의 ‘글씨본’이 나오면서 예술작품으로서의 발돋움이 시작됐다.
그후 새로운 형태화도 끊임없이 시도 돼 왔고, 한문서예에 결코 뒤지지 않는 예술성을 지닌다고 평가되기에 이르렀다.
1910년께 남궁억이 궁체를 바탕으로 펴낸 ‘신편언문체법’ 이 효시였다.
1940년대 내가 성장 할 때만 해도 우리글을 언문 한문을 진서라고 했다 . 그 시절엔 무슨 말인지 모르다가 지금에서야 眞書-진자 좋은 글이고 諺文-속된 글이란 뜻이다. 일제탄압에 말도 안 된다.
요즘 공모전 출품에 한글이 한문 숫자에 버금가는 것을 보면 아름답고 읽기 쉽고 뜻을 알기 쉬운 우리글이 언문이 아니고 진자 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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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정 박종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