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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산 망경산 동림산 이어가기
미곡리 종이말(627번 지방도로)-1번 국도-卍고산사-운주산(△459.9)-임도-작은 운주산(271.4)-밤실고개-△240.5-고삿재(693번 도로)-망경산(384.2)-x417.3-동림산(457.2)-x337.4-민태절고개(2차선 군도)-△226.6-부곡마을
실거리 : 17.7km
소재지 :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전의면 충남 천안시 성남면 수신면 충북 청주시 옥산면 오송읍
도엽명 : 전의 청주
금북정맥 고려산(307.2) 동쪽 애기미고개 인근 x262.2m에서 금북정맥은 북쪽 한치고개 취암산 태조산 성거산으로 이어지고 x262.2m에서 남동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태호고개 능고개 탑고개 어미리재를 지나며 작은 운주산(271.4)을 만나면서 남서쪽으로 운주산을 일으키고 동쪽으로 망경산 동림산 시루봉(215.5)을 일으키고 동림산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병마산(117.3)을 일으키고 조치원읍과 오송읍이 경계를 이루는 조천과 미호천이 합수하는 곳까지 미약하게 흐르는 능선을 동림단맥으로 부르면 되겠다
전체적으로 등산로가 뚜렷하고 수시로 이정표가 있으니 특별한 설명이 필요 없고 운주산 정상에서 내려설 때 상당히 가파르나 잘 만들어진 등산로라 문제 없다
지방도로 고삿재에서 동림산 오름 표고차 줄임이나 가파름을 돌아가는 등산로고 동림산 오름은 제법 꾸준한 오름이다
이후도 세종시 둘레길 표시가 꾸준하게 이어진다
고산사 입구는 전의-조치원간 자주 지나가는 801번 버스 인근 미곡리나 동교리에서 하차해서 도보로 접근하거나 전의면 소재지에서 택시를 이용해도 되겠다
하산은 능선의 어느 쪽이나 오송읍이나 조치원읍이 가까우니 열차이용도 좋다.
◁산행후기▷
2021년 12월 19일 (일) 맑음
홀로산행
서울 북쪽산행을 하려다가 갑자기 뚝 떨러진 기온은 일요일 그 곳 체감온도 –15° 정도까지 내려간다 하고 거기에다 토요일 오후 갑자기 내린 적설까지 겹치니 지도에 금만 그어놓았던 이곳으로 산행지를 바꾼다
예전 같으면 무조건 첫 버스나 첫 열차를 이용했지만 서울역 출발 두 번째 무궁화호로 조치원역 하차하고 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한참을 기다려서 전의행 버스로 달려가는데 당초 지도만 보고 계산했던 1번 국도변이 아닌 627번 지방도로 미곡리에서 하차하니 운주산과 조금 멀어져 있다
09시03분 어제오후 내린 눈으로 온통 하얀 벌판의 미곡리 종이말마을 버스정류장 인근은 해발 약70m 정도고 하차 후 도로를 따라 1번 국도 운주산 쪽으로 이동하는데 아침기온이 차다
▽ 조치원역 오랜만에 이용해본다
▽ 미곡리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후 저 앞 이정표 쪽으로 이동 후 도로를 버리고 우회전이다
▽ 1번국도 건너 운주산을 보며 접근한다
▽ 1번 국도 옆 운주산 고산사 진입로를 따라간다
도로와 농로를 따라 버스 하차 14분후 1번 국도를 건넌 상태 해발 약80m「운주산」「고산사」운주산성2km 표시가 있고 주차장이 있는 곳에서 고산사 진입도로를 따라가다 보니 10여분 후 고산사 입구고 곧 좌측 임도2km 우측 운주산 정상1.7km를 보며 북동쪽 계곡을 끼고 오르는 좋은 등산로를 따라 편안한 오름이나 어제 오후 내린 눈으로 온통 하얗다
해발 약150m 고산사 입구에서 20분을 올라서니 해발 약300m 좌측 미륵담이고개나 卍해천사 쪽 임도와 만나는 운주산성 석축과 시설들이 나타나면서 고산사0.7km↔운주산 정상2km을 알려주며 여전히 넓고 좋은 산책로를 따라 오르고 23분후 상징탑과「전의24」삼각점에 잘 가꾸어진 운주산 정상이다
▽ 고산사 가는 길 우측 옆 효자각
▽ 태고종 사찰 고산사
▽ 우측 x362.1m x391.1m 능선을 끼고 북동쪽으로 오르는 계곡의 등산로로 오른다
▽ 좌측 미륵담이고개나 卍해천사 쪽 임도와 만나면서 산성이 시작된다
▽ 운주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편안한 산책로
▽ 2등 삼각점의 운주산 정상
시야가 터지면서 동쪽으로 가야할 만경산이 제법 멀고 크게 보이고 그 좌측으로 시선을 돌리면 은석산(△455.8) 작성산(496.1) 두 개의 봉우리가 보이고 그 우측 멀리 만뢰지맥의 이름을 낳은 만뢰산(△611.0)에서 우측으로 만뢰지맥의 덕유산(415.6) 환희산(△402.6)이 조망되고 북쪽으로 독립기념관이 있는 흑성산(517.8) 그 멀리 우측으로 금북정맥의 성거산(573.4)가 시설물과 함께 보인다
망경산 정상4.8km를 보며 진행방향 북동쪽으로 가파른 내리막에는 그나마 목책계단시설이라 어렵지 않게 내려간다
▽ 동쪽으로 빙 돌아갈 망경산을 바라보고
▽ 북쪽 흑성산과 그 우측 뒤 성거산을 크게 본다
▽ 좌측 나뭇가지로 가린 은석산 그 우측 작성산 그 우측 희끗한 만뢰산 사진 중앙 우측 덕유산 환희산이다
▽ 운주산 정상에서 초반 표고차 100m 가파르게 내려서는 곳 목책 계단 시설이다
운주산은 충청남도 연기군의 전동면과 전의면에 위치한 산이며 군에서 제일 높은 산이면서 진산이다(세종특별자치시)
정상부에 산성(山城)이 있고 산 정상에서 북쪽으로는 천안과 독립기념관이, 동쪽으로는 청주가, 남쪽으로는 조치원 및 대전이, 서쪽으로는 전의와 공주가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인근 고려산(高麗山)과 같이 높이 솟아 있는 산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운주산(雲住山)은 현 남쪽 7리에 있는데 증산(甑山) 고산(高山)과 더불어 솥발 모양으로 솟아있다"라는 기록이 있다
「여지도서」에는 운주산(雲注山)은 목천의 월소산 으로부터 뻗어 나온다 또 고려산 으로부터 남쪽으로 내려온 줄기가 철상산이 되는데 월소산은 이 세 산의 근본이 된다"라는 내용이 있다
이 자료에서 '운주산(雲注山)'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오기(誤記)로 보인다 「조선환여승람」에서는 고려조의 검교(檢校)였던 김휴(金休)의 시를 인용하여, "세 개의 봉우리가 높이 솟아 수려한데 들판을 감싸고 두 줄기의 시냇물은 세차게 옛 성터를 따라 흐른다"라고 했다
지명은 구름이 머무는 산이라 풀이되지만 원래 이름은 고산(高山)이라 불렀으니 이것으로 볼 때 현재 운주산은 전의 동쪽에 있으므로 원래 이름이 고산이고 운주산의 위치는 전의 남쪽 현재의 금성산(金城山)이 운주산인 것으로 보인다
금성산 아래 비암사(碑岩寺)에는 400여 년 전에 만들어진 괘불이 소장되어 있는데 이 괘불 아랫부분 글씨에는 운주산 아래 비암사가 위치해 있다고 쓰여 있는 것으로 보아 운주산은 현 위치에서 남쪽에 있는 비암사 뒷산임을 알 수 있고 현재까지도 비암사에서 스님이 축원문을 읽을 때 운주산 아래 비암사에서 제를 올린다고 읽는다
고산을 운주산(雲住山)이라 부르게 된 이유는「대동지지」를 통해 유추할 수 있다 "운주산에 산성이 둘 있는데 남쪽의 것은 금이산성(金伊山城)이요 북쪽의 것은 이성산성(李城山城)이다"라는 기록은「신증동국여지승람기록과 일치하며 운주산의 위치는 전의 남쪽이다
그런데 산을 소개할 때 남쪽에 있는 운주산을 동쪽에 있다고 기록한 것이 시발점이 된 것 같다
또한 그보다 앞서 제작된「여지도서」에는 아예 운주산이 전의 동쪽 현재 위치로 표시한 것으로 보아 조선 초기 '고산'이라 부르던 산이 조선 후기에 '운주산(雲住山)'으로 잘못 기록되었기에 현재 우리는 비암사 뒤에 있던 운주산을 전의 동쪽 고산에다 붙여서 '운주산(雲住山)'이라 부르고 있다
운주산 안에 있는 산성 또한 고산산성(高山山城)에서 운주산성으로 이름을 바꾸어 부르고 있다
운주산성은 포곡식 산성(包谷式山城)으로 외성과 내성으로 이루어진 석성이다
▽ 낡은 그물망을 따라 가파르게 내려선 후
▽ 올라선 국가지점번호의 약325m 봉우리에서 내려간다
▽ 위 봉우리에서 내려선 우측 봉대리 좌측 미곡리 진행방향 노곡리 망경산4.2km를 알려준다
▽ 임도를 따라가도 되는데 굳이 능선을 따르면 임도를 만나는 곳 安東金公 配 順天朴氏다
▽ 밀양박씨 묘역을 우측으로 보고
▽ 삼거리에서 7분후 임도가 좌측 노곡리로 흘러갈 때 능선으로 오른다
지도를 보면 사실 능선으로 오르지 않고 그냥 임도를 따라가도 만나지만 부드럽게 올라선 펑퍼짐한 분기봉에서 마루금은 좌측 임도를 건너서 x298.0m 능선으로 올라선 후 다시 임도로 내려서야 하지만 그대로 내려서는 계단의 등산로로 내려서면 아까 그 임도를 만난다
아무튼 좌측의 x298.0m 능선은 금북정맥에서 이 능선을 분기시킨 마루금이다
노곡리 임도를 버린지 10분후 임도가 북쪽 봉양리로 넘어가는 지점 우측 작은 운주산으로 향하는 능선 초입 운주산 정상1.5km↔망경산3.3km이다
잠시 후 작은 운주산 오름에도 등산로가 좋고 등산로에서 좌측으로 비켜난 정상은 소나무와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남동쪽으로 12분여 내려서면 좌측사면 28번 송전탑이고 곧 좌측 율리마을로 내려서는 길이 뚜렷한 밤실고개에는 운주산2.5km↔망경산2.3km다
봉대저수지 위쪽을 밤실이라 하는데 밤실에서 충청남도 천안시 성남면 봉양리 율리로 넘어가는 고개를 일컫는데 밤실과 율리는 같은 의미로 밤실고개·밤고개라고도 한다
▽ 약280m 우측능선 분기봉에서 좌측이 마루금이나 그냥 내려서는 등산로로 내려가도 된다
▽ 봉양리 대사동으로 흐르는 임도를 버리고 우측능선으로 오른다
▽ 작은 운주산 오름
▽ 작은 운주산 정상
▽ 돌아본 운주산
▽ 약230m 봉우리에서 좌측아래 율리마을을 본다
▽ 밤실고개
밤실고개에서 동쪽으로 6분여 올라선 △240.5m 정상에는 낙엽에 묻힌 낙은 삼각점은「청주402」다
부드럽게 내려서는 능선이고 다시 오르려니 좌측으로 시야가 터지면서 좌측아래 율리마을과 그 우측 낮게 흐르는 面界능선 저 편 은석산 작성산 개주산 능선에 그 우측 만뢰산 그리고 북쪽 흑성산 성거산 능선을 본다
△240.5m에서 15분후 잘 가꾸어진 문패 없는 쌍무덤을 지나고 6분후 의자가 설치된 좌측능선 분기봉이고 잠시 후 바위가 돌출된 성남면과 수신면 面界봉을 지나면 잠시 후 우측사면에 조성된 공원묘지가 나타나면서 고삿재 저 편 솟은 망경산을 가까이 보며 내려선 693번 지방도로 고삿재에서 다시 오르려면 운주산4.2km↔망경산0.5km 동림산3.5km를 알려준다
고삿재는 고소티(古所峙)에서 지명이 유래했다고 전하며 전동면에서 천안시 수신면으로 넘어가는 큰 고개이며 운주산(雲住山)과 망경대(望京臺) 중간에 허리가 잘룩하게 되어 있는 고개이다
고소재 또는 고소재고개라고도 하며 고개 아래 마을은 고삿재 고소티 또는 고소티리(高所峙里)라고도 부른다
▽ △240.5m
▽ 안부로 내려서고
▽ 크게 보는 천안휴게소로 흐르는 낮은 능선 멀리 은석산 작성산 좌측으로 봉황산 개죽산 능선이고 만롸산이다
▽ 흑성산과 그 좌측 취암산 태조산 성거산으로 이어지는 금북정맥
▽ 쌍무덤에서 6분후 좌측능선 분기봉에는 의자다
▽ 성남면과 수신면 面界봉
▽ 우측사면 공원묘지의 고삿재 직전에서 망경산이 가깝다
▽ 공원묘지에서 남쪽 국사봉(△267.1) 송학산(209.5)을 당겨 본다
▽ 북쪽 천안시 수신면 남쪽 세종시 전동면의 고삿재로 내려선다
▽ 망경산 오름은 가파름을 피해서 사면으로 돌아 오르는 등산로다
약205m의 고삿재에서 표고차 약180m의 가파른 오름의 능선인데 등산로는 가파름을 덜하기 위해서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형태고 고삿재에서 22분을 올라서니 쉼터와 정상석의 망경산 정상이다
막초 마시며 15분 정도 휴식 후 망경산 정상을 뒤로하고 진행방향 잠시 후 좌측으로 틀어가면 좌측 망경사 갈림길을 지나고 곧 좌측 x287.8m 능선 분기점(卍구룡사0.5km)에서 우측으로 틀어 가는데 봉우리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돌아간다
망경대산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의 수신면 백자리와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경계에 위치한 산이며 동쪽에는 동림산과 이어지고 북쪽에 수신면의 기름진 들판이 전개된다
단종이 등극한 후 곧 세조의 찬탈이 이어지자 많은 신하들이 이에 반대하여 죽거나 유배되었고 당시 이조정랑 조명은 부친 조순생이 안평대군과 함께 단종복위에 가담하였다 하여 금산으로 유배되었으며 그 후 세조가 조명을 유배에서 풀어주었는데 그는 날마다 이 산에 올라 영월 쪽을 바라보고 단종을 그리며 통곡하다가 죽었다
이에 선비들이 그의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이 산봉우리를 그의 벼슬을 따서 정랑봉이라 부르게 되었고 또 그가 임금이 계신 영월을 항상 바라보았다는 뜻에서 망경대 또는 망경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 망경산 정상이다
▽ 좌측(북서) 성거산에서 우측으로 흐르는 금북정맥과 사진 중앙 우측(북) 은석산 작성산 맨 우측 만뢰산이다
▽ 크게 보는 성거산 우측 금북의 위례산(△534.5) 우측 은석산이고 그 좌측 멀리 서운산(△548.0)이다
▽ 크게 보는 은석산 작성산 만뢰산 맨 우측 덕유산 환희산 일대
▽ 정상에서 금방 좌측아래 파란지붕의 卍만경사0.2km 갈림길이다
사면으로 틀어 금방 올라선 의자가 있는 진행방향 남쪽 x198.2m 상노장마을로 이어지는 능선을 버리고 동쪽으로 틀어가는 곳에는 등산로는 몇 걸음 더 남쪽으로 향하면 진행방향 등산로 없음에 고삿재1.1km 망경산0.6km↔동림산2.4km을 알리며 좌측으로 틀어 사면으로 잠시 이어지다가 날 등을 만나며 동쪽으로 내려가면서 나뭇가지 사이로 동림산을 본다
금방 편안한 능선이다가 남쪽능선 분기점 이정표에서 7분후 계단을 올라선 약320m의 북쪽 매봉산(△209.7) 능선 분기봉에는 매봉산 쪽 망경산 체육공원1.6km에 망경산 정상1.0km↔동림산2.3km다
우측으로 살짝 휘며 x417.3m와 동림산을 보며 내려서면 장동저수지 갈림길이고 잠시 후 151번 송전탑이 자리한 곳 우측 봉대리 갈림길이다
▽ 의자가 있는 남쪽능선 분기점에서 동쪽이나 등산로는 남쪽으로 몇 걸음 더 간다
▽ 남쪽으로 몇 걸음이면 진행방향 등산로 없음에 좌측사면으로 가는 이정표다
▽ 동림산이 보인다
▽ 이정표의 북쪽 매봉산 분기봉
▽ 동림산을 보며 내려서고
▽ 좌측 장동저수지 공영주차장1.9km 갈림길
▽ 위 갈림길에서 3분후 우측 봉대리 갈림길에는 151번 송전탑이다
좌측 아래로 임도가 가까워서 임도로 가도 되지만 등산로가 좋으니 송전탑 길의 등산로를 따르면 봉대리 갈림길 송전탑에서 7분후 임도가 좌측(북)으로 휘어지는 곳이고 능선의 오름이 시작되는 곳이다
목책시설들의 오름은 날 등이 아닌 우측사면이고 임도가 휘어가는 지점에서 14분후 오름 상에서 우측 삼림욕장1.0km 갈림길을 지나고 문패 없는 쌍무덤이 보이더니 올라선 x417.3m에도 이정표와 의자들이다
잠시 내려선 후 다시 오름에는 거대한 송전탑이 나타나면서 시야가 터지며 은적산 인근 병천 시가지도 보이며 그 예전 저 능선을 종주하고 병천에서 순대국에 소주 마시던 생각이 난다
거대한 송전탑에서 8분후 올라선 전위봉에는 孺人 南平文氏가 누워있고 몇 걸음 내려선 후 계단 길을 따라 오르니 석축의 宜寧南公 配 慶州金氏 문패의 잘 가꾸어진 동림산 정상이다
▽ 좌측으로 따라오던 임도가 좌측(북)으로 휘어가는 곳 오름이 시작된다
▽ 꾸준한 동림산 오름에서 우측 삼림욕장1.0km 갈림길도 지나가고
▽ x417.3m 정상에도 이정표다
▽ 거대한 송전탑이 나타나면서 조망이 터지고
▽ 성거산 은석산 작성산 만뢰산을 본다
▽ 南平文氏의 전위봉을 오르고
▽ 석축의 무덤이 자리한 동림산 정상
▽ 남동쪽 멀리 청주시가지와 그 뒤 한남금북정맥의 능선들과 시가지 좌측은 진천 쪽 두대산과 능선들이다
동쪽아래 금성1.9km 갈림길에 운동시설도 있어 제법 산책객도 보이는 동림산 정상에서 휴식 후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는 곳 수례 길 정도로 넓고 좋다
동림산은 충청북도 청원군의 서쪽 옥산면 장동리 동림리와 충남 연기군과의 경계에 걸쳐 있는 산이며 정상부에는 석축 산성의 터가 있다
「여지도서」(청주)의 서강외일면에 금성창(金城倉) 남쪽에 산의 형상이 표기되어 있고 그 아래에 동림사(桐林寺)가 백록서원(白鹿書院) 송천서원(松泉書院) 등과 함께 표기되어 있다
이를 통해 동림산은 이전부터 있었던 지명으로 추정된다
「조선지도」와「대동여지도」에 동림사가 용자산(龍子山)과 함께 표기되어 있다
「청원군지」에는 '동쪽에 있는 숲'이라는 의미의 '동림산(東林山)'으로 수록되어 있고 '동림산(桐林山)'이 '동림산(東林山)'으로 한자가 변화된 것으로 보인며 정상을 '십자봉(十字峰)'이라고 하는데 측량 기점이 되었던 곳이다
▽ 정상에서 5분후 좌측능선 분기점 직전 좌측 구절터 갈림길이다
▽ 임도 수준의 넓은 등산로가 편하다
▽ 바로 앞 봉우리가 x337.4m고 직전 우측「전동」을 알리는 갈림길이다
▽ 민태절 지방군도로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갈 능선을 보며 고도를 줄이며 내려간다
▽ 동림산 정상에서 28분 정도 소요하며 내려선 민태절고개 2차선 도로다
동림산성은 정상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뻗은 주능선과 거기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한 지맥 그리고 그 사이의 Y자형 계곡 2개를 포위한 포곡식 산성이며 둘레는 819.5m이다
동벽은 청주시와 면해 있는데 거의 수직에 가까운 경사 때문에 능선 바로 2~5m 아래에 쌓았으며 나머지 면은 능선에서 15~39m 아래에 쌓았다
우물터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북쪽 능선에서 둘레 5m, 깊이 14m의 저수고가 역원뿔형으로 패여 있고 성의 남동쪽에 망대(望臺)가 있다
출토된 유물은 삼국시대 토기 조각과 기와 조각부터 고려 중기의 토기 조각과 기와 조각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아무튼 넓은 등산로를 따라 표고차 약280m를 줄이며 내려선 동림산1.6km 민태절 도로를 건너 다시 오름이다
고개 정점의 절개지와 낙석철망을 피해서 내려섰으니 오를 때도 사면으로 돌아서 오르면 세종시 둘레길 등산로가 이어지고 날 등에 올라서면 동림산1.8km다
▽ 등산로가 좋고 올라선 고개 절개지 위 날 등에 이정표다
▽ 돌아본 동림산 정상은 우측에 가렸고 좌측능선은 x417.3m에서 노장리로 흐르는 능선이다
▽ 표고차 100m 정도 줄이며 다시 오름이다
▽ 해발 240m 옥산면과 오송읍의 경계를 이루며 동쪽 시루봉(215.5) 분기점 상조천교5.4km 동림산2.5km다
면계와 시루봉 분기점 의자에서 잠시 휴식 후 방향을 우측으로 살짝 틀어 부드러운 오름이지만 편안하고 10분후 올라선 좌측능선 분기점에는 좌측능선 쪽으로도 흐릿한 족적이 보이고 방향은 남쪽이며 곧 평상이 보이더니 벌목지대 오송시가지가 보인다
좌측능선 분기점에서 3분후 우측 전동면 面界와 작별하는 곳 우측 상조천교4.6km를 알리며 세종시계 둘레길과도 작별하며 남쪽능선으로 진행하는 곳 길은 뚜렷하다
편안하게 3분도 되지 않아 몇 걸음 올라선 우측 산직촌마을 쪽 분기점에는 나무가 자라난 작은 봉분의 폐 무덤이고 살짝 좌측으로 틀어 급하게 내려서려니 능선에는 푹 패어진 바이크바퀴 자국들이 걷기 짜증나게 한다
위 분기점에서 5분후 내려서는 곳에는 宜寧南公 南陽洪氏를 위시한 묘역들이고 그 옆에는 운동시설과 썩은 나무의자들이며 내려서니「분목골쉼터」뱀받이↔꽃수마루재 표시에 좌측아래 임도다
▽ 시루봉 분기점에서 10분후 좌측 공북저수지 쪽 분기점이다
▽ 우측 상조천교4.6km 동림산3.3km 세종시계와 작별하고 남쪽이다
▽ 나무가 자라난 작은 봉분 폐 무덤의 우측 산직촌 능선 분기봉에서 살짝 좌측이다
▽ 宜寧南公 南陽洪氏를 비롯한 묘역이고 다시 올라갈 능선이다
▽ 의령남공 무덤에서 7분후 48번 7번 송전탑을 지나고 저 앞 송전탑 길을 따라 오른다
▽ 좌측 공북저수지 쪽 분기능선이 보이고 화재지역인지 벌목지를 이루고 있고 멀리 청주시가지
48번 7번 송전탑에서 7분후 좌측사면에 49번 6번 대형송전탑을 지나면 좌측사면 석주의 무덤이고 곧 좌측능선 분기점이다
좌측은 온통 벌목지를 이루며 공북저수지와 오송시가지와 멀리 청주시가지에 한남금북정맥으로 짐작되는 능선들이 보이며 편안하게 진행하다가 49번 6번 송전탑에서 6분후 잘 가꾸어진 문패 없는 무덤을 지나며 오르려면 또 다시 대형송전탑이고 올라서면서 우측사면으로 가는 것은 가야할 능선에서 살짝 비켜난 삼각점 확인을 위해서다
우측능선으로 진행하려니 넓은 길인데 宜寧南氏 일가의 묘역때문이고 묘역 위에 아주 낡은 삼각점의 △226.6m다
나뭇가지 사이로 남쪽 본래 가려고 했던 병마산(117.3)을 확인하려고 했지만 가늠이 안된다
다시 분기점으로 돌아 나오고 동-남의 능선으로 내려서려니 海平尹公 平山申氏 문패에 그 아래 쌍무덤이다
▽ 분기점으로 오르며 우측으로 비켜난 △226.6m를 보고 올라선 의령남씨 묘역 낡은 삼각점의 정상
▽ 병마산은 나무에 가려서 보이지 않고 밝아서 가기는 너무 멀다
▽ 좌측 부곡마을 골자기 안부에서 좌측으로 하산 시도
▽ 섬바위소류지
▽ 부곡마을 마을회관 앞에서 걸음을 멈춘다
시간은 이미 17시가 되어가니 해가 가장 짧은 계절이라 곧 어둠이 내릴 것이라 당초 가려고 했던 병마산을 포기하고 좌측아래 부곡마을로 하산하기로 계산하고 내려서니 지도에 없는 사면을 가르는 임도를 건너고 다시 문패 없는 무덤을 지나니 △226.6m 분기점에서 8분후 다시 오름 직전의 안부고 지도에 표기된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뚜렷해서 잠시 내려서면 시멘트 농로를 만나고 잠시 후 섬바위소류지를 지나며 이후 17시08분 부곡마을회관 앞에서 걸음을 멈추며 부른 택시는 한참시간이 흐른 후 도착하고 오송역에서 대충 씻고 10분 남은 KTX 탑승시간에 남은 간식과 소주 몇 모금으로 허기를 달래고 일찌감치 귀가한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