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갈비 김치찜, 묵은지로 요리하다~~~!!
안녕하세요. 블루바다입니다.
오늘도 외출하고 인제서야 컴앞에 앉았어요.
정말 춥더라구요.
완전 무장을 하느라, 내복입고 오리털 꺼내입고 다녔는데도
그래도 완전 추운 한파주의보를 실감하고 왔답니다.
오늘은 뜨끈뜨끈한 아랫목이 그리운 날이랍니다.
묵은지요리로 만들어보는 등갈비 김치찜을 소개해 드려요.
김장철이기도 하지만 남은 묵은지로 올 겨울 김치요리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재료 : 등갈비 3만원, 묵은지 2쪽
먼저 등갈비 30분에서 1시간 정도 핏물을 제거해 줍니다.
물에 담근 채 30분 정도 지나서 팔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줍니다.
거 갈색 거품이 몸에 안좋다고 하니 꼭 한번 데쳐내면
더 깔끔한 요리를 만날 수 있어요.
흐르는 물에 한번 살짝 씻어서 물을 다시 받아서 끓여줍니다.
고기가 잠길 정도의 양의 물을 잡고 앞으로 20분동안 팔팔 끓여주세요.
고기를 한번 깨끗이 씻고나니, 등갈비김치찜 깔끔하게 할 수 있겠네요.
고기가 삶길 동안 이제 다른 일 하고 있다가 오시면 된답니다.
저도 고기가 삶길동안 저는 블로그 관리하러~~!!
그런데 등갈비 육수를 내는 데 잡내를 없애야 하잖아요.
평소엔 생강, 마늘, 파 넣고 팔팔 끓이기도 하는데
오늘은 다른 재료의 도움을 받아 잡내를 제거해주기위해 나섰답니다.
이게 수퍼에 파는 보쌈삶는 재료에 들어가는 무슨 무슨 뭐든데..
기억이 가물가물... 닭삶을 때처럼 보쌈 삶으면서 잡내를 제거해 주는
요런게 1회용으로 나와 있더라구요.
요거 사용하면 고기 잡내 짱 없고, 맛이 깔끔하니 다른 파마늘,생강이
필요없을 정도랍니다.
일단 저는 이걸 이용해서 등갈비를 삶아주었어요.
육수가 뽀얗거 보이시죠~~~
잡내도 없고, 국물도 뽀얗게 준비되었으니 이제 묵은지만 넣어주면 되지요.
이 김치가 작년에 담근 김장김치랍니다.
옆집 언니한테 공수해온 1년치 사골육수에 담근 김장김치...
이걸로 두쪽 올려서 또 20분간 푹 졸여주었답니다.
다른 양념 일절 안넣었어요.
이 묵은지 김치 2쪽과 등갈비로만 만든 등갈비 김치찜....
캬..묵은지요리로 일품이랍니다.
집안 마다 김치 맛이 다르긴 하니.. 다른 일체의 양념을 김치의 종류에
따라 사용하게 되실지도 몰라요.
김치양념이 아래로 내려가 푹 졸여주었더니 야들야들
정말 잘 삶겼네요. 히힛.
저 완전 맛있게 잘 먹은 묵은지 등갈비김치찜....
오늘낮에까지 열심히 뜯어먹었어요.
묵은지 김치가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을 우리 큰아들이 해주더라구요.
평소 김치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도 갈비와 김치로 열심히 먹었답니다.
고기도 야들야들 잘 삶아져서 김치양념이 쏙 베여서
다른 간장, 소금 한번 안 넣었답니다.
이건 김장김치에 양념을 많이 묻혀 담그는 옆집언니 스타일 덕분이지 않나싶어요.
김치에 양념이 많이 묻혀있으니 요런 맛이 나왔겠지요.
등갈비김치찜, 김치와 등갈비 뜯는 맛이 일품이였답니다.
히힛. 저 살뺄 틈이 없네요. ^^
등갈비 김치찜, 묵은지요리 다시한번 정리해 볼께요.
1. 갈비는 물에 30분 정도 담가 핏물을 뺀다.
2. 끓는 물에 팔팔 고기를 데쳐낸다. 5분정도
3. 흐르는 물에 씻어 건진 고기가 잠길만큼 물을 부어 20분정도 끓인다.
4. 묵은지 김치를 올려 뚜껑을 덮고 20분정도 다시 끓인다.
5. 맛있게 먹는다.
히힛. 겨울과 너무 잘 어울리는 등갈비 김치찜으로 저녁한끼 해결했어요.
저 요즘 병원다니느라 밑반찬도 똑 떨어졌답니다. ㅠㅠ
내일은 밑반찬 좀 하는 날로 정해봐야 겠네요.
일요일은 김장 담그고....몸은 바쁘지만, 마음만은 여유로운 주말 되길~~!!
이상 블루바다의 신나는 talk talk 세상이야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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