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THIS IS TOTAL WAR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정치/사회/이슈 조갑제와 지식인 이야기
[총통]kweassa 추천 0 조회 746 09.04.02 05:08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09.04.02 08:02

    첫댓글 글 잘 봤습니다 ^^ 아래 조갑제 글에서 댓글 다신거 보고 이런글 올라올 줄 알았다죠. 뭐... 사람이 갑자기 극에서 극으로 변하는 일례를 찾는 것은 아주 쉬운일이라.....(인간이란게 나약하지요 ㅜㅡㅜ) 뭐가 어찌되었건... 현 조갑제옹은.. 노망났다는... 비판이 아닌 비난을 받아도 별로 할말이 없어져 버린 것은 어쩔 수 없는 ㅜㅡㅜ

  • 09.04.02 08:22

    제가 궁금해 하던걸 속시원히 알려주셨네요 ^^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09.04.02 08:33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09.04.02 08:54

    조갑제는 한번도 자신이 진보주의자또는 자유주의자라고 한적이 없더군요, 다른이들이 그를 진보의 선구자처럼 포장했을뿐이죠,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는 단지 자신의 직업에 투철했던게 아닐까 합니다.자신이 지금 어떤위치에 있으며 무엇을 해야하는지 정확히 깨닫고 오직 그 직업에 충실한 결과가 다른이들의 눈에는 진보의 선구자처럼 비쳐진게 아닐까하는거죠, 어떤세상을 꿈꾸기 보다는 지금 현실에 자신의 일을 충실히 했던사람이 아니였을까요? 마치 태극기휘날리며의 장동건같은....

  • 09.04.02 09:18

    한번 세운 뜻.... 계속 유지하고 세우기 힘들죠 -_-..;;

  • 09.04.02 09:30

    하지만 모든 역사학자의 귀감인 마르크 블로흐같은 학자를 생각하면....저런 변절을 두둔하기가 힘들죠

  • 09.04.02 09:35

    부칸의 정치범 처우의 실태를 접하고 변한 것 아니었나요?

  • 09.04.02 11:12

    왜 저렇게 되었는지는 모르쇠죠.. 가장 유력한게 두가지인데.. 하나는 젊은 시절 너무 뛰어난 지식인이다 보니 나이먹어서 흔히 생기는 일종의 고착화(새로운 지식 흐름을 따라잡지 못함..) 그리고 또 하나는 조선일보 내에서 학벌에서 밀리다 보니 갈데가 없어서 저렇게 되었다는 거(상고 출신이라던거 같던데..-_-;;)

  • 09.04.02 16:46

    부산수산대학교 중퇴에요, 그당시 수대.해대들어갈 정도면 ..... 학벌에 밀렸다는 소리는 근거없다고 봐야죠^^

  • 09.04.02 11:19

    굉장히 좋은 글이네요. 지식인에 대한 글이 특히나 마음에 드네요...

  • 09.04.02 11:35

    멋진눈동자님 의견에 동의 , 다만 요즘 글들이 노티가 나서 젋은 세대에 어필하기엔 부족함이 있어보인다는.

  • 09.04.02 12:20

    이건 지식인의 고해문이군요 -_-)

  • 09.04.02 13:58

    조갑제가 저렇게 변절한 원인을 두고 말들이 많은데, 80년대 남산으로 끌려가 고문을 당하고 직장에서 쫓겨나 야인 생활을 하다가 저렇게 180도 바뀌어버린 거라고 하더군요.

  • 09.04.03 03:43

    가장 신빙성이 있는 가설이네요. 위의 조갑제씨 행적을 생각해보면 그렇게 어느날 갑자기 180도 다르게 변할 수 있는 이유가 이거 말고 뭐가 있을까요. 고문은 코끼리도 춤추게 하죠.

  • 09.04.02 18:25

    백날천날 세상을 비판해도 돌아오는건 고문과 가난뿐이라면....-_- 나 같으면 어찌할 지 자신있게 말을 못 하겠네요..솔직히....

  • 09.04.02 19:07

    원래 이준님 글 아닌가요? 그분도 퍼오신건가?

  • 09.04.02 19:16

    만약 제가 진심으로 자신을 불태워가며 부정부패와 독재권력에 맞서 싸웠지만 달라지는것 없는 국민과 나라꼴을 본다면 심한 배신감에 빠져 차라리 부정부패와 결탁하거나 악인이 되어 버리고 싶었을지도 모르겠군요. 그런면에서 요렇게 변했다면 어느정도 이해를 해줄수도 있어 보입니다요. 물론 그렇다고 요즘들어 하는 짓거리를 이해줄 마음따위 벌레만큼도 없지만...

  • 09.04.02 22:30

    후우....씁쓸합니다.

  • 09.04.03 01:01

    글쎄요... 제가 보기엔 조갑제씨는 이른바 -전향- 을 했다기 보다는 자신은 정말로 저게 옳다고 믿고있지 싶습니다. 어디서 봤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갑제씨와 개화기 일본의 이른바 과격'지사' 들과 비교하기도 하더군요.

  • 09.04.03 20:44

    본인이 옳다고 여긴 방향의 종착점이 지금의 모습인 것 일테죠. (근데 우에서 좌로 전향한 사람은 많이 봤지만, 우에서 좌로 전향한 사람은 보지 못한 것 같군요.. 걍 우연 아닌 우연(^_^)이거나 제가 알지 못하는 거 둘중 하나일 텐데, 혹시 이런 케이스가 있나요?)

  • 09.04.03 21:48

    굳이 억지로 우에서 좌로 변한 어느정도유명한사람을 꼽자면 최영희 씨 정도?

  • 09.04.15 22:41

    어려운 내용을 이해하기 쉬운 문법으로 잘 풀어내셨네요. 덕분에 무거운 글을 가볍게 보고갑니다. ^^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