就任辭
안녕하십니까, 20회 졸업생 정지욱입니다.
이번에 감사하게도 동대부고의 총동문회장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지난 3월 14일 정기총회에서 저를 비롯한 신임 집행부가 새롭게 시작하는데
은사님과 동문 선후배님들께서 많이 축하를 해주신 것에
다시 한 번 머리숙여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총동문회의 지금이 있도록 노력해주시고 이끌어주셨던
명예회장님과 전임 장삼봉 회장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저희 20회 졸업생들은 지난 11월에 총동문회장직을 고사하였습니다.
이후 이사회에서 질타에 가까운 후배님들의 격려를 안고
저희 20회가 앞으로 일 년 간 총동문회를 이끌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열심히 동문들을 위해 일해보고자 하오니
동문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어느 철학자가 인간은 개인적인 존재인 동시에
집단적인 존재라고 하였습니다.
인간은 개인적인 발전을 하여야 하지만
개인이 소속된 집단의 발전이 없이는
개인의 발전도 기대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개인이 소속된 집단은 작게는 가족부터 크게는 국가의 단위가 있겠지만,
우리는 개개인으로 따로 태어나서 커다란 인연이 존재 하였는지
같은 학교에서 동문수학을 하게 된 선후배들입니다.
개인적인 존재였으나
동문회라는 커다란 울타리에 모여 있는 사람들입니다.
또한 우리들을 가르쳐주신 은사님들도
우리의 움직임을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시며
청람회라는 친목회를 만들어서 우리를 도와주시고 계십니다.
우리의 교가에 있듯이
새 하늘이 열린 곳에서 스승을 존경하며
형제같이 배우고 자란 우리들의 인연, 시간의 차이는 다소 있어도
같은 학교에서 배우고 자랐다는 인연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가 모여지는 한 마당을 만들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모든 동문들께 말씀 올립니다.
동문회는 우리 모두의 것입니다.
동문들의 참여없이는 동문회의 발전은 없습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참여해 주세요.
부담가지지 마시고 조건도 없으니 참여해주세요.
올해 여러 가지 우리의 행사가 있습니다.
그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우리의 힘이 점점 커지는 우리 스스로가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격려와 좋은 말씀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총동문회장 정지욱 배상
첫댓글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속담과 같이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동배부고가 아니라 동대부고입니다.
정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막중한 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리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29000여 선후배 동문들께서 성원하고 열참하며 지켜볼 것입니다. 총동문회장의 자리는 봉사와 헌신의 자리입니다. 때로는 어려움과 외로움이 엄습하는 자리입니다.
그러나 그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조율하다 보면 금방 시간이 흘러 갈 것이고 동대부고 총동문회의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할 것입니다. 정회장의 열정과 투지를 믿습니다.
그리고 20기 후배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원을 부탁합니다.
동대부고 총동문회는 영원하고 발전할 것입니다.우리의 모두의 저력을 믿습니다.
정지욱 회장님, 수고가 많으시겠습니다. 초지일관 하시면 큰 성과 이루시리라 확신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3.28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