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들어서매 밤에는 기온이 많이 내려가고 있는 전형적인 가을의 날씨입니다만.. 낮의 햇살은 여전히 뜨겁고 따갑고..
매일밤 아이들과 가정예배를 드리고 루미큐브 게임을 합니다. 두뇌 회전이 잘 안되는지 세 여인 틈에서 제가 또 졌습니다.
벌칙으로 설빙을 쏘게 되었네요.. 두 딸과 함께 산다는 것, 제 심령에 주의 은혜가 설빙처럼 살살 녹아 내리누만요..
내년이면 딸들도 멀리 남원으로 기숙 고등학교로 간답니다. 이제는 이런 날도 올해 뿐인데, 있을때 잘 해야겠네요..
어쩌다보니 아이들 하나 없는 시골이 되었고.. 아들도 주일이면 서울에서 교회다니라고.. 딸들도 매주 오지 말라고 하고는 있는데..
첫댓글 시골의 현실이네요 하기야 오산도 주일학교에 아이들이 없습니다 큰 교회도 거의 무너진지 오래네요 하기야 인구절벽도 나타나고 있는데 말입니다 오 주여
아이구.. 슬픈 현실이네요. ㅜ
쌍둥이들이 기숙학교로 가는군요. 학교생활 즐겁게 잘할것 같아요.
슬프긴요.. 그저 속으로 웃고 있고만요.. 때로는 그 웃음을 숨기지 못하고 드러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