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하나님!
- 초대/ 시편 89:1-4
- 찬송/ 156장
- 말씀/ 시편 134편
예배는 하나님 앞에서 무릎을 꿇는 행위입니다.
예배는 히브리어 ‘아바드’에서 옮긴 낱말입니다.
아바드는 ‘섬기다, 봉사하다, 일하다’란 뜻입니다.
높으신 주님께 종의 마음으로 경배하는 것입니다.
찬양으로 드리는 예배는 ‘워십’(Worship)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과 더욱 친밀감을 느끼게 하는 예배 형태입니다.
경배와 찬양을 드리며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높이 듭니다.
‘하나님, 나를 안아 주세요’란 의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612.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순례자의 노래는 시편 120편부터 134편까지입니다.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의 마지막은 예배 찬송입니다.
기도자는 거룩한 절기에 참여한 사람들을 향해 외칩니다.
“보라 밤에 여호와의 성전에 서 있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1).
여기에서 밤은 절기를 맞아 예배드리는 밤을 의미합니다.
“너희가 거룩한 절기를 지키는 밤에 하듯이 노래할 것이며”(사 30:29).
예배는 몸과 마음을 하나님을 향해 꿇어, 엎드리는 행위입니다.
예배는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을 높여 드리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예배자는 ‘종의 의식’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배의 핵심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입니다.
“성소를 향하여”(2).
“너희 손을 들고”(2).
“여호와를 송축하라”(2).
예배에서 제사장은 회중에게 축복합니다.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3).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은 예배자의 삶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복을 주십니다.
내가 하나님의 현존하심을 믿고 찬양할 때에 하나님은 내 삶을 격려하십니다.
‘찬송하다’와 ‘축복하다’의 원문은 똑 같이 ‘바라크’입니다.
한 단어가 서로 연관된 두 가지 의미를 갖고 있는 셈입니다.
찬송은 축복이고 또 축복은 찬송입니다.
찬양을 받으시고, 하늘의 문을 여십니다.
- 묵상
1) 성전을 찾아 온 순례자의 심정은 어떨까요? 평소 드리던 예배와 감격이 달랐을 것입니다. 그에게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는 일은 일생을 통해 맞이한 특별한 기회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성전에 나아와 자유롭게 예배드릴 수 있는 일상(日常)은 얼마나 고마운 일입니까?
2) ‘순례자의 노래’(시 120-134편) 열다섯 편은 저마다 특별한 주제를 품고 있습니다. 성전으로 올라가는 노래의 다양성은 그만큼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의 다양함을 의미합니다. 그러기에 예배드리는 인생은 그들이 각자 지닌 문제만큼 모두 고유하고 특별한 존재입니다.
- 일용할 기도/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눅 22:44)
1) 내 예배가 성전에 올라가는 심정이 되게 하시고, 내 인생이 순례자의 노래가 되게 하소서.
2) 하나님을 찬양할 때에 마음껏 두 손을 활짝 들 수 있는 믿음과 용기를 주옵소서.
- 주님의 기도
첫댓글 주님! 이 땅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일상이 회복되어 성전에서의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현존하심을 믿고 찬양하게 하옵소서...
순례자가 성전에 도착해 벅찬 마음으로 주님을 송축하던 그 감격의 마음을 우리도 갖게하옵소서.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주님! 주님의 행하시는 일들 가운데에서도 주의 자녀들을 선택하여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성전을 사모하는 자들을 기억하옵소서
하나님을 찬양할 때에 마음껏 두 손을 활짝 들 수 있는 믿음과 용기를 주옵소서.
오직 주님의 이름만 전심으로 찬양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