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규슈여행을 위해 내일 새벽 3시반에 점보택시로 출발합니다.
<첫날 아침7시25분 인천을 출발해서 9시 오이타 도착 - 3일째 오후 9시 후쿠오카를 출발해서 10시25분 인천 도착>의 꽉찬 3일인 것을 보고 마눌 말이 '3박5일이네'
집에서 오후 10시쯤 사무실로 가서 잠깐 눈을 붙였다가 새벽에 사무실 앞에서 출발할 예정인데, 60대의 권사님 4명, 50대 여전도사, 20대의 여자청년을 인솔하고 갑니다. 문득 "젊은이가 인솔하는 여행에 따라가야 할 나이에 내가 젊은이(?)들을 인솔해서 여행을 하는 건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지 일기예보가 계속 소나기나 낙뢰로 되어있더니 오늘 호텔에서 온 도착일자 알림 메일에 있는 날씨예보는 "흐림, 강수확률 20%"입니다.
점보택시는 7인을 화양리에서 인천공항까지 데려다 주는 데 9만5천원입니다. 출발지까지 와서 태워가니까 공항버스보다 싸고 편합니다.
첫댓글 오늘은 유후인 낮최고기온이 32도라는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비소식은 없다는 것.
벳부 씨웨이브 온천호텔은 하루에 방10개씩을 특판하는데, 석식 조식 포함 트윈룸이 11,600엔. 이 사진이 석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