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눈이 내린다는 24절기의 21번 째인 大雪도 지나고 1년중 밤이 제일 길고, 낮의 길이가 제일 짧다는 24절기의 22번 째인 冬至를 앞두고, 서울지방의 12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다시 찾아올 전망이라고 한다.
두툼하게 옷을 챙겨입고 집을 나서니 하늘은 맑게 개이고, 바람 한 점 없다. 그런대로 산행하기엔 알맞게만 느껴진다. 10시10분 서울대공원역에 올라서니 송희경이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다.10시30분이 되니 추위를 무릎쓰고 나타난 15명의 노건각의 씩씩한 모습 대단하기만 하다.
10시35분 서울대공원역 출발, 10시55분 서울대공원 후문 도착,잠시 땀을 몰아 쉰 다음, 서울대공원 후문 통과, 산림욕장으로 올라서려는 찰나, 평소 몸이 완쾌되지 않았지만 오기를 내여 산림욕장에 오르던 이상기가 다리가 불편하다면서 외곽도로를 걷겠다고 한다. 이에 따라 이문규,임승열,송재덕이 따라 나선다. 나머지 11명의 노건각들은 산림욕장으로 올라서서 쉬지 않고 밤골산막을 지나 동물위령비앞 쉼터에 도착하니 12시5분이다. 간이 식탁위에 계란, 인절미떡, 꽃감을 안주로 하여 시원한 막걸리를 한잔 드리키고 나니 임승열이 사당역 호림수산 횟집 생대구탕이 오늘같은 싸늘한 추운 날씨엔 제일이라고 하면서 앞장선다. 사당역 호림수산횟집에 도착하니 오후 1시30분이다.
예약된 좌석에 15명의 노인네들니 자리를 잡으니 방안이 가득한 느낌이다. 최병인이 오늘의 점심을 쏘겠다고 나서니 박수가 쏟아진다. 한현일 회장으로부터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더욱 건강하자는 건배의 잔을 부디치니 오늘 하루가 즐겁기만 하다. 정담을 나누면서 생대구탕으로 점심을 들다보니 오후2시30분이다. 12/16(화)북한산 홍제역에서 만나기로 하고 헤어지다.
12/12(금)산행참가자명단(15명);이상기,이문규,한현일,한철상,송재덕,송희경,송종홍,박희성,박찬운,최병인,정만수,김병철,임승열,조남진,조원중
12/16(화)산행일정;북한산 홍제역, 10시30분, 산행후 매식
12/19(금)산행일정; 서울 대공원역, 10시30분, 산행후 매식
12/26(금)송년회 일정; 경인선 제물포역, 11시30분, 연안부두횟집 예정
감사 십계명
1. 생각이 곧 감사다.
생각(think)과 감사(thank)는
어원이 같다. 깊은 생각이
감사를 불러 일으킨다.
2. 작은것 부터 감사하라.
바다도 작은 물방울부터 시작되었다.
아주 사소하고 작아보이는 것에
먼저 감사하라. 그러면
큰 감사거리를 만나게 된다.
3. 자신에게 감사하라.
성 어거스틴은 이런 말을 남겼다.
"인간은 높은 산과 태양과 별들을 보고
감탄하면서 정작 자신에 대해서는
감탄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감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4. 일상을 감사하라.
숨을 쉬거나 맑은 하늘을 보는것처럼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절대 할 수 없는 감사가
어려운 감사이다.
5. 문제를 감사하라.
문제에는 항상
해결책도 있게 마련이다.
6. 더불어 감사하라.
장작도 함께 쌓여 있을 때
더 잘 타는 법이다.
가족끼리 감사를 나누면
30배, 60배, 100배의 결실로 돌아온다.
7.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라.
결과를 보고 감사하지 말라.
문제 앞에서 드리는 감사가 아름답다.
8. 잠들기 전 시간에 감사하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짜증과 걱정을 안고 잠자리에 든다.
잠들기 전의 감사는 영혼의 청소가 된다.
9. 감사의 능력을 믿고 감사하라.
감사에는 메아리 효과가 있다.
감사하면 감사한 대로 이루어진다.
10. 모든 것에 감사하라.
당신의 삶에서
은혜와 감사가 아닌 것은
단 한가지도 없다.
좋은글
첫댓글 오늘같은 강추위에 80을 코앞에 둔 노친네들이 15명이나 참가하다니...정말 대단하고 다시한번 백수회원들이 자랑스럽습니다. 그 용기를 오래오래 간직하라는 격려차원에서 최 병인 박사가 거창하게 한방 쏘는 바람에 참석 회원 모두는 추위를 무릅쓰고 나오기를 잘 했구나 하는 기쁨을 맛보았답니다. 조원중 총무님 재빠르게 올린 등산기 고마워유!
혹한에 백수회 용사들 수고가 많습니다. 병인 최가 쏜 대포에 추위가 날라가고, 한 회장 손여의 홍대 미대 합격과 최기한 외손자의 연세대 합격의 랑보는 축하의 념에 추위를 훈풍으로 변환시키네요. 우리가 자신의 합.불합격에 가슴 졸여햇던 것이 얻그제 같은네 자녀의 벽을 넘어 이제 손주의 랑보에 축하 또 축하를 히게 됩니다. 우리 백수까지 살면 증손주의 랑보도 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최기한 딸은 내가 대학에서 가르친 제자로서 결혼주례도 내가 섯는 데 몇년 전 그 아들의 서울대 합격에 이은두번째 랑보기에 감회가 새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