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청용해
즐거운 설연휴 되세요
한해도
건강하시고
댁내 평안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드리며
하시는일 다 잘
되시길 빕니다ㆍ
복 많이받으십시오.
윤광호 드림
2024설연휴 영화 편성표 - Daum 검색 - https://m.search.daum.net/search?w=tot&q=2024%EC%84%A4%EC%97%B0%ED%9C%B4%20%EC%98%81%ED%99%94%20%ED%8E%B8%EC%84%B1%ED%91%9C&f=androidapp&DN=ADDA&enc_all=utf8&DA=BJE
"나도 놀랐다" 93세인데
신체나이 30대…
이 노인의 건강비결.
93세인데 신체나이 3~40대인 모건 할아버지가 운동을 하고 있다.
2024년이 밝고 약 40일이 지난 이 시점, 당신의 새해 결심은 안녕하신가.
작심삼일이라면, 미국의 93세 할아버지, 리처드 모건 씨의 조언을 되새겨볼 때다.
워싱턴포스트(WP)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새해, 우리 스스로를 리셋하자'는 테마로 게재한 기사에 등장한 인물이다.
모건 할아버지의 주민등록상 나이는 93세.
최근 의학 전문가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수차례 측정한 그의 신체 나이는 30대, 많아도 40대였다고 한다.
심혈관계를 중심으로 본 결과다. 근력 역시 훌륭한데, 그가 세계 실내 조정(rowing) 경기 4관왕이라는 게 대표적 증거다.
미국 응용생리학 저널은 건강을 유지하는 90대를 상대로 노화를 거스르는 연구를 진행 중이며, 그중 주인공 격인 인물이 모건 씨다. 그의 비결은 뭘까.
지팡이를 짚고 있는 노인.
운동을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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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나이 탓 말자
모건 할아버지가 운동을 본격 시작한 건 73세에 은퇴하고 나서였다고 WP는 전했다.
그는 요리사와 배터리 공장 근로자로 평범한 생을 보낸 뒤, 운동을 본격 시작했다.
그의 건강과 근력의 비결은 나이를 역행한 셈이다. 관절이며 나이 탓을, 모건 할아버지 앞에선 할 수 없다.
하지만 낙심은 이르다.
모건 할아버지도 혼자서
이룬 성과는 아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응용 생리학 저널 연구자들에 따르면 모건 씨에게 중요했던 건 동기였다.
WP에,
"모건 씨는 은퇴할 때까지는 다소 느슨한 삶을 살았다"
며,
"하지만 항상 관심이 있었던 실내 조정 경기를 취미로 시작한 뒤 삶이 송두리째 바뀌었다"
고 말했다.
실내 조정 경기는 혼자가 아닌 팀으로 임하는 스포츠다.
그의 코치인 로컨 달리는 WP에, "실내 조정에 빠진 뒤, 모건 할아버지는 열과 성을 다했다"
며,
"동년배 취미 선수들과 코치들의 말을 듣고, 좀 더 좋은 기량을 갖기 위해 끊임없이 임했다"
고 말했다.
그 결과, 그는 90세 이상 선수 부문에서 4관왕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공스장(공원 헬스장)'을 이용하는 시민들. 운동의 종류와 장소는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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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좋아하는 운동을 정해서, 꾸준히
해가 동쪽에서 뜬다는 말처럼 당연해 보이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게 매일 운동하는 꾸준함이다. 모건 씨의 경우, 하루에 근력 등 40분 루틴을 지킨다고 한다.
실내 조정 경기는 지구력과 근력이 필수인데, 그를 위한 밑바탕을 조금씩 쌓아나가는 셈이다.
운동 전문가들의 표현에 따르면 '빌드 업(build up)'하는 루틴이다.
매일의 루틴에 더해, 그는 그가 좋아하는 조정 경기를 위해 1주일에 한 번은 꼭 경기장에 나간다고 한다. 매
번 30km를 노를 저어가는 매주의 루틴이다.
핵심은, 자신이 좋아하는 종목 또는 분야를 정하고, 목표를 설정한 뒤, 그를 위한 빌드업을 해나가는 것. 운동의 종류는 실로 다양하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시도해보는 것과 그 전문가들을 만나 자신에 맞는 운동을 커스텀하는 것이 모건 씨의 비결이었다.
여기에 하나 더, 지치지 않도록 강약 조절이 꼭 필요하다.
WP는
"쉬운 운동 루틴과 도전 정신을 불어 넣어 주는 루틴을 섞는 것이 지치지 않는 비결"
이라고 전했다.
↑서울의 한 헬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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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단백질, 단백질, 또 단백질
먹는 것 역시 핵심 요소다. 노화의 반갑지 않은 손님은 소화력 부진이다.
미국의 성인 단백질 섭취 권장량은 60g인데, 모건 씨는 그를 훨씬 상회하는 단백질을 섭취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단백질만 먹는 것은 아니다.
WP가 공개한 사진에서 모건 씨는 부인과 함께 와플을 막 즐기려는 참이다.
좋아하는 것도 적절히 섞되, 몸이 원하는 것이 아닌 몸이 필요로 하는 것을 중심으로 식단을 짜는 게 핵심이다.
WP는,
"90대 중에서 특히 신체 활동이 많은 건강한 이들이 존재한다는 것은 더 젊은 세대엔 축복"
이라고 전했다.
모건 씨는 WP에,
"나도 내가 이렇게 건강해질 줄은 몰랐다"
며,
"시작할 땐 제로였는데, 하다 보니 즐거웠고, 즐겁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고 말했다
#건강정보
[비싼 저지방 우유, 정말 몸에도 더 좋을까]
다이어트와 사투를 벌이는 현대인에게 지방은 비만과 성인병을 유발하는 주범으로 꼽힌다. 그래서 대부분 사람들은 무지방,저지방 식품이 건강에 좋고, 다이어트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정말 맞는 걸까? 먼저 우유를 보자. 최근 일반 우유보다 저지방 우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도 더 비싸다. 지방 함유량이 적어 몸에 더 좋다는 인식 때문이다. 일반 우유는 특별한 지방 제거 처리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그래서 약 3.25%의 지방 성분이 함유돼 있다. 반면 저지방 우유는 약 1%, 무지방 우유는 0.5% 미만의 지방을 함유하고 있다. 일반 우유에 비해 칼로리는 낮다.
“우유속 포화 지방의 과다한 섭취는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의 수치를 높이지만, 일반 우유의 권장량 섭취는 수치 증가의 원인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지방을 줄인 저지방 우유나 일반우유나 사실상 별 차이가 없다는 얘기다.
특히 일반 우유에는 저지방 우유보다 훨씬 많은 오메가3가 함유돼 있다. 오메가3은 심장, 뇌, 항암효과가 매우 높은 영양분이다. 이 같은 점에서 반드시 저지방 우유가 일반 우유보다 몸에 더 좋다고 보기 어렵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일반 우유에는 유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있어 동맥경화의 주범이라는 오해도 받는데, 오히려 당뇨병, 골다공증 예방과 면역력까지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채소나 과일에 뿌려먹는 ‘무지방 드레싱’에도 말 그대로 지방이 들어있지 않다. 하지만 오히려 영양 섭취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 지방이 전혀 없는 드레싱을 섭취하면 채소나 과일로부터 비타민 A, D, E, K 등을 흡수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저지방 드레싱보다 적당한 지방이 들어있는 올리브유나 식초, 허브를 곁들여 먹는 게 건강에 오히려 더 좋다고 조언한다.
“지방을 감소시킨 드레싱 자체보다는 다른 첨가물들이 몸에 해로울 수도 있다”며 “일반 드레싱을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오히려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무지방이나 저지방이 반드시 ‘건강에 좋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것은 맞지 않다. 지방을 없애거나 뺀다고 무조건 다 좋은 게 아니라 각각의 영양소가 균형을 맞춰 공급되는 것이 가장 건강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