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빛을 내는 샛별이의 ‘나답게’ 학교생활 다른 사람의 시선보다 소중한 ‘내 마음’에 대한 이야기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며 여러 가지로 부족한 것 같은 자기 모습에 낙담할 때가 있습니다. 정희용 작가는 ‘비교’는 내가 가진 것보다 내게 없는 것에 집중하게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 모두는 저마다 멋진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정작 자신은 그걸 잘 모른다면 행복할 수 없을 거예요. 『자체 발광 오샛별』은 우리 어린이들 자신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 있는 존재인지 느끼기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 샛별이는 평소에 반 아이들의 주목을 받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역 탤런트 루비가 전학을 오자, 아이들의 관심은 온통 루비에게 쏠립니다. 아이들의 관심을 모조리 빼앗긴 것 같은 샛별이. 루비와 자신을 비교하며 자신이 너무나 초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루비가 다른 아이들의 시선에 신경을 쓰느라 전전긍긍하면서 정작 자신의 마음은 돌보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합니다. 독자 어린이들이 『자체 발광 오샛별』을 읽고 우리는 모두 세상에 하나뿐인 ‘나’로서 빛나고 있다는 것을 알기 바랍니다.
소중한 내 마음에 귀 기울여 보세요. 아역 탤런트 루비는 다른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야 했어요. 그래서 자기 마음을 쉽게 드러내지 못했고 사람들 시선을 신경 쓰느라 전전긍긍하며 자기 마음은 돌보지 못했지요. 샛별이는 자신의 마음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루비가 측은하게 느껴졌어요. 다른 사람에게 미움이라도 받을까 걱정하고 다른 사람에게 칭찬을 받기 위해서 산다면 행복할 수 없을 테니까요. 그보다 소중한 자신의 마음에 귀 기울이며 솔직하게 표현하며 사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했어요.
샛별이는 마음에 걸리는 게 있었다. 샛별이가 루비에게 충고했을 때 루비가 했던 말. ‘안 해 준다고 하면 또 무슨 얘길 들을 줄 알고!’ 루비는 언젠가 솔직하게 말했다가 곤란한 일을 당했던 걸지도 모른다. ‘친구 사이에서는 솔직한 게 좋은 건데, 뭐가 이렇게 어렵지?’ 샛별이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본문 중에서-
첫댓글 현대사회에 내마음을 가두고 타인의 시선에 움직이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