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킴 카다시안 등 할리우드 스타들 연이어 대리모 통해 출산… 가난한 여성에게 '출산 외주화'한다는 비판
#제시카 차스테인, 킴 카다시안, 사라 제시카 파커, 니콜 키드먼, 로버트 드니로, 루시 리우… 대리모를 통해 자녀를 얻은 할리우드 스타들이다. 이들은 모두 부부의 난자와 정자를 수정, 대리모의 자궁에 이식해 출산하는 방법으로 아이를 얻었다.
#2014년 태국에서 '대리모 파동'이 벌어졌다. 태국인 여성이 호주인의 의뢰를 받아 쌍둥이를 임신했는데 딸은 아니었지만 아들이 다운증후군으로 드러나자, 의뢰한 부부가 아들을 낙태할 것을 요구한 것이다. 대리모는 낙태는 살인이라며 이를 거부했다. 아이가 태어나자 부부는 딸만 호주로 데려갔다. 대리모는 자신의 친자녀와 함께 이 아이를 키우기로 결정했다. 국제적으로 논란이 일자 태국 당국은 상업적 대리모출산을 금지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대리모 출산은 남편의 정자를 아내의 난자와 체외수정을 시킨 후 아내가 아닌 다른 대리모의 체내에 착상을 하고 여기서 출산되는 자녀를 부부자신의 자녀로 삼으려는 경우를 가리킨다.
하지만 대리모는 윤리적 측면에서 다양한 비판을 낳고 있다. 가난한 대리모의 자궁을 돈으로 사서 '출산을 외주화'하는 반인권적인 행위라는 비판이다. 즉 경제적 난관에 처한 여성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자신의 자궁을 단기적으로 파는 것이므로, 인신매매적 성격을 띤다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저개발국 국가 여성들 다수가 선진국 부부의 아기를 임신 중인, 비극적인 상황이 펼쳐지기도 한다.
첫댓글 딴말이지만 이것만 봐도 임신이 얼마나 안좋은건지 알 수 있음 전세계적으로 대리모 규제되어야할텐데..
너무 속상해..
누군가를 착취해서 내아이를 얻고 싶을까? 이용당하는 대리모들이 가엾다..
아유 ㅅㅂ 남자가 임신을 했어야하는건데
ㅠㅠ